전산회계1급. 2008년도에 따 놓았던 자격증의 만료시한이 5년 후인 2013년이 되었던걸 한참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부터 사회에 나와 자녀를 키우면서 경리 업무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세상 사는 일이 모두 경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간이 이만틈 흐른 후에야 그때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한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속에서는 수입.지출은 필수였고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꾸준히 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처 그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고등학교때는 수업을 위주로 한 과목이었고 사회에 나와서는 업무에 사용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실제 나와는 별도라고 생각했고 가계부를 열심히 쓰기도 하였는데 노트에 붙여지는 영수증이 많아질 수록 가계부를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 쓰는 활동을 지속하지 못했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만이라도 잘 알고 있는 복식부기 사용을 제대로 활용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의 필요성은 창업을 준비하기 때문에 회계를 모르면 소소하게 나가는 비용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시중에 나온 도서중에서 선택하게 되었고 최근에 나온 <회계상식사전>은 회계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조금 알고 있기 때문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할 수 있구나 싶은 마음으로 읽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책을 통해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다시 챙길 수 있었습니다. 놓치고 있던 부분은 용어들과 준비해야 하는 내용들에 대한 안내입니다. 실무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회계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알기 쉬운 해설과 이해가 빠른 계산법의 표현이 와 닿았습니다. 특히나 '회알못' '세알못'의 질문들 중에서 궁금했던 문제들이 '택스코디'를 통해 해결이 되는 경험을 순간 순간 할 수 있었습니다. 참 쉽다고 느끼다가도 조금 어려운 부분을 맞닥드리게 되면 어려운게 회계라고 생각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