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 브레인 - 탄수화물은 어떻게 우리의 뇌를 파괴하는가, 개정증보판
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김성훈 옮김 / 시공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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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한 명확성을 알게 된 책이었습니다.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던 그동안의 식습관을 바꾸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뇌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죽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죠.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다 죽게 이르게 되는 병이라서 가족에게도 고통을 안겨주는 무서운 병이죠. 최근의 새로 개편을 하여 세상에 나온 <그레인 브레인>에서는 저자가 외치는 글루텐의 위험성에 대해서 좀더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나 잘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꼬집고 있죠. 건강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장황하게 쓰여 있는데 검증을 거친 실증적인 사례를 곁들어서 필요함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동양인과 서양인과의 신체적 차별성이 존재함에도 저자가 이야기 하며 강조하는 부분을 따라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덩치가 큰 서양인들과 동양인들의 식습관의 차이점은 분명 존재할 것이데 책속의 사례와 레시피 공개는 서양의 특히나 미국인에 맞춰서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간 베스트셀러의 책속에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민에 대한 반영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그렇지만 사람의 기본적인 구조는 다르지 않죠. 기본을 충실하게 반영한 문제점을 풀어 놓은 것이니 어느 정도는 접목이 되는 부분이 된다고 봐야 할 것이기도 합니다.

나는 제약 산업에 대해 우호적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약의 도움을 받기보다 약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알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러한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레인 브레인> P29 중에서

식습관만 바꾸어도 지금에 겪고 있는 문제점들이 바뀐다는 것을 가설로 삼아 실제 사례를 통해 변화되는 모습에 관한 이야기나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식탁 위에 존재하는 글루텐 함유 과자, 빵 등의 유해한 먹거리들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특히나 영양제를 잘 챙겨야 먹어야 하는데요. 영양제도 한두가지가 아닌 다양하게 소개가 되어 있고 저자의 사이트를 확인하면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수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눈에 들어오던 문구 중 하나는 약 먹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약을 처방하는 것 의사로써 가장 간편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 대신에 식습관을 위한 노력이 먼저 선행이 된다고 하여서 위가 좋지 않은 자녀를 위해 저도 바로 위에 좋은 요쿠르트를 마실 수 있게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어릴적부터 먹는 것의 중요함은 아나 삶이 바빠 좋은 것은 먹을 수 없어도 나쁜 것은 피하지 싶었던 생활습관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책 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얻어 갈 수 있었던 부분은 소식을 하는 이유에 대한 명확성을 얻을 수 있었다는 거에요. 모든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살이 찌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살이 찜과 동시에 병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살이 찌지 않도록 제시되는 식단도 한번씩을 따라해 보고 싶어졌어요. 특히나 도시락으로 만들어져서 나온다면 구매를 할 의사가 생길 정도로 만드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리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한번 고민해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럼 소식하게 되지 않을까요? 끈끈한 피를 만들어 내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습관을 유지해 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커피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커피는 마음껏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커피가 몸에 좋지 않다는 상식을 버려도 좋을 듯 해요.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처럼 뇌와 몸의 건강에 좋은 성분 중

상당수는 카페인 자체에 들어 있지 않다.

커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자 BDNF 자극제다.

그리고 뇌가 사랑하는 케톤 생산의 스위치를 켜는 데 관여한다.

그러니 커피를 마음껏 즐기자.

<그레인 브레인> P416~41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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