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기사를 수시로 확인하고 환경캠페이너라는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구환경의 오염을 스스로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에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만큼 지구환경이 몸살을 앓고 있고 몸살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지만 몸으로는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몇의 시민단체 개인의 노력으로 지구환경이 나아질 기미가 보여지기는 할까요? 오늘도 저는 환경을 해치는 내용을 담은 책 한권을 발견하고 읽어내려가 봅니다.
환경 오염은 아무도 모르게 진행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트리클로산도 연구가 45년 동안이나 진행되었지만, 아무도 그것이 지구상 어디로 흘러가는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지 못했다. 마치 거주지도, 이메일도, 에스엔에스 계정도 없는실존하지 않는 사람 같았다.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P62 중에서
환경 오염은 아무도 모르게 진행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트리클로산도 연구가 45년 동안이나 진행되었지만,
아무도 그것이 지구상 어디로 흘러가는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지 못했다.
마치 거주지도, 이메일도, 에스엔에스 계정도 없는
실존하지 않는 사람 같았다.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P62 중에서
이번 책은 제목에서 울려오는 묵직함이 괴로움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 같다는 표현을 보면서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인류에게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환경오염 물질 등 먹고 싶지 않지만 먹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야속할 뿐입니다.
과거 60년대 ~ 로 다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삶의 불편함은 있겠지만 함께 살아가야 하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 준 지구와 함께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위한 내용이라기 플라스틱 처럼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이 아직도 곳곳에서 사람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상식을 전달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환경과학자에게 들어보게 됩니다. 환경논문의 인용 및 어려운 용어들이 즐비하게 등장합니다.
헥사클로로펜, 트리클로산, 트리클로카반 등의 유기염소, 폴리염화 항규제, 난연제, 브로민계 화합물, 산화에틸렌, 폴리브로민 화합물, 유기브로민, 염화탄소 혼합물 등<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중에서 단어발췌
헥사클로로펜, 트리클로산, 트리클로카반 등의
유기염소, 폴리염화 항규제, 난연제,
브로민계 화합물, 산화에틸렌, 폴리브로민 화합물, 유기브로민, 염화탄소 혼합물 등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중에서 단어발췌
1964년 암으로 사망한 레이첼카슨의 이름을 아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지구환경이 심각한 오염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린 그녀의 이름을 아눈 분들은 얼마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그녀의 행적을 쫓으면서 그녀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상기 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를 쫓는 것이 아닌 환경의 역사를 쫓게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환경오염의 문제를 아주 강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에 와서 그녀의 이야기들이 모두의 잘못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 처럼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류는 자연을 통제하기보다 자신을 절제하는 태도를 보여 줘야 한다. 그 어느때 보다 이 시대가 사람들에게 그런 도전을 요구한다. -레이첼 카슨<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P45 중에서
인류는 자연을 통제하기보다 자신을 절제하는
태도를 보여 줘야 한다.
그 어느때 보다 이 시대가 사람들에게 그런 도전을 요구한다.
-레이첼 카슨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P45 중에서
책의 뒤로 가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할 수 도 있다. 우리 몸에 축적된 오염 물질이 해롭다는 증거가 어디 있지? 유기 할로겐이나 플라스틱, 기 후 변화로 죽은 사람을 본 적 있어? 당연한 의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어떤 사람이 어느날 난연제를 흡입하거나 미세 플라스틱을 삼키거나 담배를 피운다 해도, 그 물질이 치명적일 정도로 해롭지 않다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알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인구 집단 전체를 놓고 보면 환경 문제가 가져온 질병이나 건강 결과가 보인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 문장을 읽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개개인을 보면 위험의 정도가 약하나 집단으로 보면 그 위험의 정도가 잘 보인다는 이야기를 통해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라는 말입니다. 화학물질이 인체에 치명적인 사실은 여러가지의 경로로 확인이 되어지는 바 나의 일이 아니라고 무시해 버린다면 큰 문제는 어디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화학물질의 위험성이 지구의 오염도를 가중 시킬 수 있는 시점에서 우리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