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지 않는 동네 식당 만들기 - 매출 대박 가게를 만드는 비법
우노 다카시 지음, 박종성 옮김 / 비즈니스랩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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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생년이 1944년이라고 하니 한세기를 살아온 장인의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은 경험적으로 실천해 왔던 내용이에게 충분히 그 의미가 진정으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오래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가지 생각이 들면서 책속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네식당인 이자카야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지점들을 만들어 성공하고 라쿠 코퍼레이션이라는 주식회사를 만들 정도로 영업 수완이 상당히 좋은분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 좋은 영업 수완이 무엇일까요? 그닥 어려운 부분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친절과 준비성 그리고 기본이 되어 있는 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동네 식당이 왜 실패를 하여 문을 닫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 안에서는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부분과 손님의 마음을 잡아 매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시기에도 과연 그럴까 싶은데 지금도 미래에도 손님과 접점이 필요한 부분은 항상 존재하며 그러한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동네 식당이 성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우노 사장의 기본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요즘에도 종종 '해외에 일본음식점 거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참여해 보지 않겠느냐'라는 제안을 받는다. 다만,

이는 내가 원하는게 아니다.

무엇보다도 두근거림과 설렘이 없다.

<실패하지 않는 동네 식당만들기> P102 중에서

다양한 곳에서 성공한 우노 사장을 향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듯한 대목이었습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무엇보다도 두근거림과 설렘이 없다' 라는 말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충분히 가늠이 될 정도로 우노 사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게를 통해 성장하여 외부로 뻗어나간 직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본기를 제대로 잡아 주는 것과 직원들의 성향에 따라서 자신의 가게를 이끌어 가는 방법이 다 다름을 인식해 주는 등의 노력들을 인정하는 것과 손님이 좋아할만한 것 손님의 마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것, 가게안과 밖을 청결이 하는 것 등 기본기가 정말 중요하면서 실제로 자주 가는 동네 식당의 주인아저씨를 보면 우노 사장이 이야기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업을 하는 것은 집안을 말아먹는 일이라고들 하여 창업을 두렵게 여겨지게 하는 무수한 상황들 속에서 아주 간단히 만들어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손님과의 접점을 만들수 있는 이야기 나누기 등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창업이 절대 두렵지 않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기내어 동네 식당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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