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박소현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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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고 윤슬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40대 이상을 위한 수필집이라는 소개문구를 읽고 나서 윤슬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중년과 연관이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윤슬의 뜻이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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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이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네이버 어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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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박소현작가님께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찾아보고 싶어질 정도로 이런 한글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는개'라는 단어를 접하였을때 이건 또 무슨 뜻을 담고 있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언어유희. 책을 읽으면 단어 사용이 풍부해 진다고 하던데 그런 의무적인 감각을 키울수 있도록 하였던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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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개'란?

안개비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네이버 어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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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을 많이 접하게 되지 않아서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 부터 변화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느꼈던 감정들 뿐만 아니라 중년이라면 공감이 되는 부분들에 대한 소회는 나도 그렇구나 싶은 공감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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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식들을 키워낸 부모님 세대의 희생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서 어린 시절의 아픔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면서 한동안 잊혀졌던 시간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람의 일생 중 죽음과 연관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그러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대한 이야기도 한층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세 많은 친정어머님의 파자마 작품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 마음도 함께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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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가 되면 박소현작가님과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뮤지컬 공연과 관련된 이야기들이었어요. '지킬앤하이드', '광화문연가' 등 뮤지컬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소개된 뮤지컬에 대한 동경이 생기게 하였습니다. 소개된 영화와 책들도 한번쯤은 읽어 보고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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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이야기 전개들이 저의 마음을 함께 읽어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소개되어진 시인과의 이야기글을 통해 잊혀져 갈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언급함으로써 잊히지 않게 하려는 노력도 눈에 띄었습니다. '제주 4.3사건', '강은교 시인과의 대담' 구성적인 면에서 이 부분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시인의 이야기를 만나게 해준 작가님의 혜안에 시와 시인의 작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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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 삶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 이야기들이어서 아주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 전달하는 이야기들을 건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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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소망이 비록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지금 이 순간 꿈을 향한 그의 도전이 아름답다.

그래, 이 책에 나오는 구절처럼

'네가 생각하는 대로 네 인생이 만들어지는 거야.'

네 마음에 마법을 걸어!

<내안의윤슬이 빛날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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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반짝임을 만나고 온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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