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 × 반려, 혼자가 아닙니다만 EBS 지식채널e 시리즈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 EBS BOOKS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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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은 자주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씩 우연히 만날 기회를 잡을 때마다 느끼는 단어는 굉장하고 대단하다입니다. 시사적인 내용부터 가슴에 와 닿는 내용까지 챙겨보고 싶을 정도의 생각을 가지게 되지만 막상 그리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책으로 출간된 내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상당히 궁금하였습니다.

인간과 동거하느라 고생이 많다.

<EBS지식채널 e X 반려, 혼자가 아닙니다만> 중에서

제가 선택하게 된 EBS 지식채널 e 의 내용은 반려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제목을 보고 나서 반겨동물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반려동물과의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반려의 범위는 생각보다 상당히 다양하게 작용되는 단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책이 첫부분에서 반려와 관련된 식물, 동물, 악기 로 시작하였던 글들은 뒤로 갈수록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예술가와 반려인에 관한 이야기로 전개되어 나갔습니다. 식물과의 관계 반려동물과의 관계 거기에 악기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등 반려하기 좋은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길지 않은 페이지와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사진들을 펼쳐 보면서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과 함께 다가왔습니다.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 출처를 확인해 줌으로써 소개된 내용에 좀더 관심을 가지게 하는 연결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마다의 고유한 느낌을 좀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지 않았나 합니다. 깊고 깊게 들어가는 반려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책의 마지막 부분인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인간에게 시간이란 평생 함께 흘러가야 하는 인연과도 같다.

행복한 시간, 고통스러운 시간, 아름다운 시간, 지우고 싶은 시간..

우리는 그 모든 시간들을 소중히 껴안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

<EBS지식채널 e X 반려, 혼자가 아닙니다만> P 285 중에서

반려하기 좋은 날 주변에서 나를 반려해 주고 있는 소중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보게 합니다. 가족, 반려동물, 반려식물과의 오랫동안 유지되는 관계가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욱 소중히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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