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관한 단상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과거의 이야기 추억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만났습니다.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 작가님의 일상을 엿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양이와의 일상에세이라고 하여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소재속에 들어가 있어 고양이를 키우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만나기 전에 가지고 있던 느낌은 아주 편한 책이며 (중간에 고양이 그림들이 상당히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아주 얇은 포캣북 형식이라 읽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동물을 소재로 한 책일 경우에는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는 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경험으로 4마리 고양이 물어, 운문이, 산문이, 꽁트의 일상을 들여다 보는 듯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