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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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돌아오기 전에 서점을 가게 되면 꼭 눈에 들어왔던 책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2021년이 가기전에 2022년의 트렌드를 확인해 보고 넘어가자는 바램으로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으나 결국은 새해가 넘어 2022년이 되고 나서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마음과 행동은 올해도 따로 노는 것은 아니게 하고 싶어서 이 책부터 읽어 내려가자 싶었습니다.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은데요. 총455페이지랍니다. 재미가 없어지는 순간 책을 손에서 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묘하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가 끝까지 다 읽어가야 할 사명처럼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검은 호랑이의해, 이제 우리가 더 강해질 차례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위기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쳐서 원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언급을 먼저 시작하면서 그러한 위기 가운데에서도 2021년은 제대로 잘 적응해 온 시기였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교육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백신 접종으로 확진자도 주춤하게 되면서 온국민이 모두 동참하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해 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변화에 맞춰 검은호랑이의 해에는 어떤 트랜드가 주목되어 질 것인지를 한번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작에 읽어 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던 대목도 순간 순간 만날 수 있었습니다.

TIGER OR CAT

금년에도 띠 동물을 활용해 영문 10글자로 올해 트렌드의 두운을 맞춰 시작하기로 했다.

이 책의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띠 동물을 활용한 영문 10글자는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의 기로에 섰다는 것을 표현한 재미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럼 열가지 띠 동물을 활용한 내용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목차를 통해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Transition into a 'Nano Soiety' 나노사회

Incoming! Money Rush 머니러시

'Gotcha Power' 득템력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

R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 헬시플레져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

Routiniz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

Actual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라이크커머스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 자본

트렌드마다의 핵심내용을 전달 받으면서 공감하고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공감이 많이 되었던 내용은 '엑스틴 이즈 백'에 관한 부분이었는데요. 그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던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 기쁨이라고 해야 할까 싶습니다.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는 건 미래를 보게 될 눈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과 참여 거기에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마련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싶습니다. 책을 통해 트렌드와 다양한 상식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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