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관계를 조종하는가 - 뇌과학에서 배우는 인간관계의 숨겨진 법칙
글렙 치퍼스키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뇌과학에서 배우는 인간관계의 숨겨진 법칙 무엇이 관계를 조종하는가

최근에 관계에 관한 다양한 책을 찾아 읽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인간관계가 어려워져야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점점 갈수록 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직면한 상황들이 발생하다 보니 20대와의 관계로 어긋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척이나 쓰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관계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 되어버린 것일까요? 그 이유를 찾아보고자 관계와 관련된 책을 들여다 본 것 중에서 제안과 조언에 마음과 생각이 일치한 책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지편향. 이러한 용어를 그동안 사용해 보았는지 싶을 정도로 인지편향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아 놓은 글입니다. 관계의 문제성은 이러한 편향과 관계가 있다는 것인데요. 결국은 상대가 그렇게 보여지더라도 상대의 편향의 문제가 있는 것이지 그것이 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끔찍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수많은 인지편향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대락 네가지 범주로 묶인다.

자신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

타인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

위험과 보상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

자원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

이 책에서는 타인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범주의 인지편향이 인간관계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무엇이 관계를 조종하는가 [관계조종의법칙1. 직감은 항상 우리를 배신한다 P29 중에서

책에서는 이러한 관계적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연습문제를 꼭 풀어 나가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단원이 끝나며 바로 연습문제를 통해 작성해 보는 것을 권유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부분에서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기에 챕터가 넘어갈 수록 연습문제를 풀지 않고 넘어가는 것에 마음이 쓰일 정도였습니다. 조금은 문제의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도 있음을 시인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번역서의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번역에 대한 아쉬움은 우리나라 정서인 듯 한 느낌이 쓰여져 있는데 책의 원작자는 외국인이라는 것과 조금 거리감이 드는 것 같은 내용들이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속에서의 관계적인 문제를 좀더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어 관계 개선에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관주의자인 아내와 긍정주의자인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하고 있는 일에서 새롭게 회사를 차리는 일에서 발생할 문제는 비관주의자인 아내의 의견을 통해 조언을 듣고 모든 면에서 긍정주의 자인 자신의 결단력이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지금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비관주의자의 느낌이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대목이었습니다.

결국은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은 관계는 편향의 문제라는 것이며 그것이 모두 나의 문제가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연습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를 제대로 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계의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생각의 전환을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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