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미국 주식 - 주식은 도박이라고 믿었던 청년이 쓴 미국 주식 팁과 이야기
지상욱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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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것이 주식공부가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해서 부동산를 어떻게 해서든 공부하려고 했는데 최근에  계속 터지고 있는 LH의 사태나 세종시 공무원들의 행태를 보면 부동산을 하는 건 운이 있어야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에 개미가 뛰어들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의미로 부동산은 내집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내집이 살기에 부담이 없어야 하는데 요즘 내집이 상당이 부담이 되는 까닭은 오래되고 낡은 집을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곤충의 세계와 자구 막히는 하수구 등이 새집으로 갈아타길 권유하는 듯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 침체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 가지고 있는 낡은 집 밖에 없는 서민들에게는 기회가 전혀 없을까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고 그래서 자꾸 주식관련 책을 들여다 보게 되는 듯 합니다.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조금이나마 선택을 할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했던 요리를 전공한 청년의 주식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롭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우선 재미있게 주식관련 내용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미국주식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아 최근에는 세금을 내지 않으면 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조금은 뒤쳐질지 모르겠지만 주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주식이라고 불리는 테슬라의 주식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주식 공부를 차근 차근 해 나가다 보면 작은 씨앗 금액이 부를 창조해 줄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페이지 수가 200페이지를 넘지 않아서 부담없이 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었고 미국주식팁을 아주 자세하게 안내를 해 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자랑아리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표화된 이야기 보다 본인이 느낀고 접했던 내용을 대부분으로 하여 안내하듯이 이야기를 하니 주식이 정말 어려운 공부가 아닌가 했던 마음이 조금은 도전의 용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가장 핵심은 요점을 정리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데요. 미국의 상황이 주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부자언니 유수진의 이야기에서 미국의 상황을 항상 지켜본다고 하는 이야기가 새삼 되살아 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식 또한 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주식을 하려면 세계 경제를 주의 깊게 인식하고 보아야 한다는 것을 또한 배우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고 증권사에 가입을 했고 이제 1주의 주식이라도 매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배당이 나오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소소한 금액이라도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는 기업의 주식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알아보고 싶습니다. 작가가 아주 친절하게도 뒷부분에서 내가 자녀가 있다면 이라고 쓴 내용의 챕터에서는 소개하고 있는 기업들을 예의 주시하며 매수를 할수 있도록 해 보려고 합니다. 많지 않은 글 속에서 알짜배기 글들을 만날수 있었던 미국주식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어가는 듯 합니다. 그 이후는 독자가 더 공부하는 일만 남아 있는 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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