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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트레스 수업 - 구글, 페이스북이 선택한 하버드 의대 40년 연구 성과
왕팡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에도 열두번은 더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걸 느끼면서 살아온 것이 벌써 4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애번 가족들에게만 그 화를 풀어 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가족에게는 절대 화를 풀지 않고 스스로 삵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왔는데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모든 것이 무기력해 지면서 자존감이 확 떨어져 더 이상 어떤일도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연출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우울증까지 겹쳐서 자살충동을 느끼게 된 경우도 상당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자기계발서를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먼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게 된 책 중에서는 명상과 관련된 책도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마음챙김 명상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하버드 스트레스 수업>에서도 똑같은 내용이 언급이 되어서 그냥 관가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 카밧진의 MBSR이 언급 되는 순간 스트레스와 마음챙김은 원인과 결과로써 작용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음챙김의 명상수련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호흡법이나 바디스캔 이완요법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허버트 벤슨 박사는 스트레스를 생리 혹은 정신 건강이 위협받는다는 감각, 그리고 이런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고 여기는 믿음으로 정의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도 광의의 개념과 협의의 개념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나의 스트레스를 파악하는 질문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법등이 제시가 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의 4가지 열쇠인 정서, 인지, 행우, 생리반응을 적절하게 잘 이용하는 것과 이완훈련은 스트레스 해소의 첫걸음이라는 내용에서는 기초훈련, 정규훈련, 미니훈련, 이완훈련환경, 이완훈련 상태를 판단하는 법 등 책의 내용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이며 따라할수 있도록 안내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글로벌 세계의 글로벌인들에게 스트레스는 뗄레야 뗄수 없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로 대두돌수 밖에 없는 까닭에 하버드 의대 40년의 연구 성과로 SMART-C가 개발 되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활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의 해소를 이루어 가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이겨낼수 있다는 것을 검증적으로 이야기를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나의 스트레스 환경이 나의 어떤 점이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할수 있었고 나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써 나름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받아들일 자세가 준비되어 있게 되었습니다. 눈밑에 드리워진 다크서클이 없어져 생기넘치는 사회인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