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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 차별화된 기획을 위한 편집자들의 책 관찰법
박보영.김효선 지음 / 예미 / 2020년 3월
평점 :
최근에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제목이 [두달 안에 누구나 작가가 되는 책쓰기 비법]이다. 이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계기는 1인 전자 출판과 관련된 책을 읽고 나서 였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의 하나였는데 부업으로 하는 출판과 그 출판을 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에 조금더 다가갈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두달안에 누구나 작가가 되는 책쓰기 비법]을 쓴 서상우 작가님은 어릴적 불치의 병으로 고생을 하고 나서의 성장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면서 책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두번째 책을 출간하였고 나는 그런 그의 호소에 살짝 다가갔던 계기가 되었다.
더욱이 또다시 눈에 띈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는 책을 좀 써보고 싶다는 막연함에서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소재 발굴에 좀더 다가갔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체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했던 그 기억이 살며시 올라왔고 그때의 이야기를 맘애포터라는 이름으로써 자부심을 가졌던 이야기를 써보면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행해도 될까 싶은 예비작가가 되기 위한 고민하기는 한단계 그 계단을 올라가고자 하고 있었다.
편집자의 입장에서 책을 만들기에 손을 놓지 않는 전문직업인 두분의 이야기가 적절히 다가왔다. 우선 책의 제목과 목차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수시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니 책 전체가 책을 쓰기 위한 준비를 하려면 어떤것을 보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갈팡질팡. 그동안의 독서법도 잘못된 것 같다. 7가지 독서법을 제대로 해 본적도 없고 필사는 아이들에게만 시키는 일이었을 뿐이었는데 그런 사소한 하나 하나가 책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작업의 길이 될수 있었다는 것에 사소한 하나라도 습관화가 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을 읽은 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젠 "서평"을 쓰는 습관이 되어 버려 서평이 좀더 나날이 나아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크게 가지게 되어 마지막에 서평쓰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그동안의 서평이 좀더 꼼꼼하지 못했다는 것에 반성해 본다.
저자가 되려면 책 보는 방법부터 달라야 한다!
독자에게 사랑받는 저자가 되고픈 이들을 위한 영리한 '책보기' 기술
말그대로이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보는 관점을 좀더 기획하에 보게 되면 나도 예비작가가 될수 있는 길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거다. 책 한권 다 읽었다고 바로 저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아지는 나를 발견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건 책을 쓰는 방법을 배웠다기 보다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마련된 거 같아서 책을 이제는 잘 보고 싶다. 그리고 내놓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해 본다. 그래도 책은 읽는 것도 보는 것도 더욱이 쓰는 것도 너무도 어려운 작업이라는 건 맞는 것! 서상우 작가님처럼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보았다면 [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는 그 책을 쓰는 이유가 명확하게 전달되어 진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