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퍼즐 아이큐게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개러스 무어 지음, 이은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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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던 TV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문제적 남자>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게 되는데요. 고정 출연자들과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여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들이 여간 색다르지 않습니다. 도대체 저런 문제를 왜 풀어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수리능력과 공간능력이 떨어지는 저에게는 그냥 재미로 보는 프로그램 입니다. 그래도 한번은 제대로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문제들의 집합이 멘사 퍼즐 아이큐 게임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큐 148을 위한 퍼즐 게임이라서 그런지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조차 감을 잡지 못하고 결국 아들아이에게 도움을 청해 보았습니다. 특히나 남자들이 이런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어려워 하지 않는 이유가 수리능력과 공간감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에게는 다른 분야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닥 부러워 하지는 않지만 이런 문제를 접했을 때에는 그저 스스로 풀어 보고 싶고 멘사라는 곳에도 들어갈수 있는 능력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멘사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멘사(MENSA)란?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지능지수 상상위 2% 이내 (IQ148 이상)의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100여개국에 14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머리 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지적 유희로 퍼즐을 풀어 영재성을 확인한다. 국가별로 기관지를 발행하며 정기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멘사코리아(www.mensakorea.org)는 국내의 국제 멘사 회원들이 발족을 논의하고 국제멘사와의 협의를 거쳐 1998년 창립했다. 독자적으로 멘사테스트를 진행하는 멘사코리아는 약2,500명의 회원들에게 지적.사회적 자극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책 소개글에서) 


머리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지적 유희로 퍼즐을 풀어 영재성을 확인한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들이 도대체 어떤 영향으로 영재성을 확인 할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여하튼 책에 대한 느낌은 난이도를 구분하여 실려 있습니다. 총 200문제는 뒤로 갈수록 문제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아집니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은 3D 그림으로 제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게리무어 박사는 어려워 하지 말고 당황하지 말고 문제를 당면하라고 합니다. 낯설게 바라보는 훈련도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 때문이라고 들어가는 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가장 낮은 문제부터 접근하면서 서서히 그 낯섭을 이겨내며 문제를 풀어 가 봅니다. 그것 보다는 집에 있는 남자들에게 책을 건네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영재성을 가지지는 못하지만 옆에서 응원을 하는 능력은 타고 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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