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차로 하는 거야 - 10년간 100개국, 패밀리 로드 트립
박성원 지음 / 몽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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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가족이 세계 90개 곳을 10년 동안 여행을 한 이야기 중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할 만한 내용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내용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는게 자녀들에게 상당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니 밖으로 나가는 건 한정적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방학이 되면 어학연수를 보내겠다고 하는 부모들을 만났을 땐 나름 나를 위안했어야 했습니다. 삶이 뭐가 이리 팍팍한지요. 그런데 10년동안 전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 가족이 상당히 부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위안을 삼아 봅니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으로 말이죠. 부러우면서도 제 자신의 안쓰러움을 살짝 내보여 봅니다.


전세계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여행에 빠져 있는 이 가족들이 다녀온 곳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차로 여행을 했다는 거에요. 자동차를 렌트해서 전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는 것이죠. 기동력적인 부분에서는 렌트를 하고 이동하는 것이 상당히 수월해 보이기도 합니다. 어디든 가볼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하와이를 소개할 때 그 곳에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냥 편안 휴식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과 해양동물들과의 거리감 없는 만남이 가능한 곳이라는 문구 등 직접 경험을 통해 소개하기 때문이지 몰라도 글 하나 하나에 그 곳의 감정이 다 담아 있었습니다. 특히 장기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비싼 호텔보다는 아파트를 렌트 해서 사용하고 현지에서 재료를 구해다가 직접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시설을 광고 방송을 통해 알고 있던 여행사이트들이 한 몫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 한번 가기 위해서는 검색 하고 고민하고 검색하고 고민하고를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문제 없이 떠나기도 어려운데 자녀 셋을 데리고 다니면서 직접 운전을 하고 국경을 넘고 위험한 상황을 넘어가면서 여행을 다니는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받은 경험은 그 누가 직접 심어주는 경험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경험인지라 아이들의 교육적인 부분 특히 영어권의 언어를 구사할수 있는 능력을 몸소 지닐수 있게 해 주는 건 우리나라의 교육에서도 얻지 못하는 지식이죠. 상당히 부러운 부분이라 그동안 먹고 살기 바빴다는 핑계가 다시한번 밀려 올라 옵니다.


큰딸이 고등학교를 가기전에 전세계 100곳을 여행하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을 통해 가족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잘 대처할수 있는 경험을 세워 주면서 이 가족이 여행을 통해 얻는 것은 분명 진정한 가족으로의 성장이 아닐까 합니다. 가족의 여행 계획은 작가가 세웠다고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행동의 반경이 달라진다는 마지막에 읽은 그 대목에서는 아내의 여행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볼 날이 있겠지요?

여행을 갈때 렌트를 고민하는 가족이 있다면 여행지에 따라 달라지는 렌트차량이 소개가 되어 있어 도움일 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행을 가기전에 해 놓아야 할 소소한 꺼리들을 놓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여행지마다의 스팟들을 소개해서 안전성과 꼭 가봐야 할 곳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계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차를 이용해서 여행을 갈때 아주 유용하게 작용할수 있는 안내서가 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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