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 과장은 어떻게 1년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

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 과장은 어떻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 - 5년 만에 자산을 100배로 불린 투자고수 렘군의 단기속성 부동산 스쿨
김재수(렘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9월

년 만에 자산을 100배 불린 투자고수 렘군의 단기속성 부동산 스쿨

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

오늘 은행을 다녀왔다. 다른 건 없다. 나도 적금밖에 모르던 40대 이다. 부동산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남의 일인줄 알았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이고 이런 것을 하기에는 용기도 부족하고 정보도 많이 부족하다는 판단은 있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절대 부동산을 공부하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자금이 없어서라는 핑계가 더 컸을 수도 있다. 혹은 투자를 잘못해서 실패를 경험하고 싶을 만큼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날수 있었다. 그리고 은행을 갔고 적금을 해약했다. 바로 돈을 찾아서 투자를 하려고는 생각 안했다. 다만 은행에서 권유하는 초고위험인 ISA를 가입했다. 이런 것도 과감하게 하지 못하면 부동산 투자는 엄두고 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함에서 저지르게 되었다. 지금도 과연 잘 한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있다. 항상 나중에 후회를 할까. 미리 알아보고 실행하면 그게 정말 어려울까? 특히 부동산은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이번 책 뿐만이 아니라 지금껏 보았던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서적을 통해서 느낀 바이다. 그런데 이책은 조금 다르다. 고민만 하다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 이다. 실천이 중요하고 흐름을 잘 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래프를 통해서 순환되는 부동산 시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다른 책과 달리 이 책이 어찌 보면 부동산 입문서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는 건 아닐까 한다. 타 관련 책에서는 이렇다 저렇다를 예시로 들어 준다면 이 책에서는 예시를 포함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수치화 표현을 통해 좀더 글에 대한 확신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일까. 이런 시점에서 선택을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이구나 하는 그 갈피를 조금은 잡을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렇다고 당장 실천에 옮기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7년 동안 7번 이사를 했고 자녀가 둘이 있고 나이는 아직 40을 넘지 않았으며 전국을 두바퀴를 돌면서 분석하고 또한 강의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그 수강생이 3,000을 넘는다는 것. 글로 표현하는 능력 또한 탁월한 분이 아닐까 싶었다. 책에서 읽는 것이 아니라 글로 듣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으니 말이다. 부동산은 항상 그 적기라는 것이 있는데 그런 시점을 파악할수 있는 제안같은 것을 하면서 실행을 유도하는 글들이 분명 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돈을 벌고 싶다.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투자를 하고 조금은 넉넉하게 살고 싶다. 한국 사회에서는 부동산 만한 투자처가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살짝 엿본 듯 하다. 관심과 노력이 있으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는 작가이 말 처럼 조금은 시도하는 자세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