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 - 아우렐리우스편 세계철학전집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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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때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가 둥글다'라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 되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항상 '보편적이지 않은 생각'에 있다.

살다 보면, 이처럼 대중과 다른 관점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을 때,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혀 힘들어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자신의 관점이 진실이라 믿으며,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소한 일에도 시비를 걸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험담으로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야 한다. 남들과 똑같이 살아간다면, 결국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다 눈을 감게 될 것이다.


▷책에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한,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나를 존중하면서 밝은 얼굴로 만들면 주위의 분위기가 밝아지며, 좋은 운도 오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많은 반성을 하였다. 사회에서 나는 무덤덤하거나, 근심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나의 이웃과 얼굴을 마주쳤던 것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변화는 쉽지가 않았지만, 책 속에서 해답을 찾았다. 마음속의 밝은 모습의 나를 상상하는 습관을 지님으로 전염성이 있는 웃음이 매개체가 되어 조금씩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사회 속에서 겪는 많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의 상황과 연관이 되는 부분이 많아 내 생각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삶에 대해 주체적인 인식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나는 사실 독서를 하는 동안 잡생각을 많이 한다. 몇 줄을 읽다 보면 오늘 누군가에 의해, 어떤 상황에, 마음이 무거웠던 순간들이 책을 읽는 상황을 잊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녹록지 않게 처한 나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선지자의 조언 같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의 글을 현실에 맞게 잘 대입해서 이야기해 준 엮은이에 대한 고마움이 몇 번이고 하게 되었다.

한 단락이 3~5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서 읽고 난 뒤, 나의 현실적인 상황을 대입하면서 책에 대하여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여러 가지 고통으로 경직된 마음을 주물러 감성이 풍부한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만들어주는 안마기 같은 존재'라 표현하고 싶다.

< 추천하고 싶은 사람 >

누군가에 의해 상처받아 마음이 너덜너덜한 사람.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마냥 끌려다니는 사람.

삶에 게으름이 가득한 사람.

항상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사람.

조직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가고 싶지 않은 사람.

그리고 좋은 글을 읽고 싶은 사람.

등등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모티브, 이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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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글쓰기 코치가 되어 줘 - 단어를 확장하고, 문장을 다듬고, 긴 글을 완성하는 챗GPT 글쓰기 수업,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이석현 지음 / 제이펍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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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석현:

직장인 겸 작가.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공대생의 감성 글쓰기>, <한 권으로 끝내는 노선>(공저), <프로 일잘러의 슬기로운 노선 활용법>, <AI, 결국 인간이 써야 한다> 등이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공대생의 심야 서재'를 운영하고 있다.

< 책 소개 >

"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자 "


미국 문학계의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의 명사 연상 연습법을 챗GPT와 연습함으로 글쓰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처음 시작하는 글쓰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생각을 확장하기에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명사 연상 연습법은 여러 단어를 나의 사고 영역에 볼 수 있게 두어 관련 있는 단어끼리 잘 연결해 주면 쉽게 문장이 만들어진다.


집을 지을 때도 규정대로 제작된 설계도에 따라 지은 집이 튼튼하듯이 글도 사전에 기, 승, 전, 결이나 서론, 본론, 결론의 설계도를 기본으로 하여 변형된 나만의 구조를 만들어 채워주면 글도 단단한 구조가 된다. 빈 종이에 서론, 본론, 결론의 세 영역을 만들고 주제에 맞게 각 영역을 채워준다면 좀 더 쉬울 것이다.

" 나만의 책을 찾아보자 "

글쓰기에 충실해야 하는 만큼 독서를 통한 글에 대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나의 취향에 맞는 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책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관심이 있는 책을 찾는 방법으로 챗GPT는 큰 도움을 준다. 나의 관심 장르에서부터 챗GPT와 스무고개의 대화를 하다 보면 웹을 검색하여 몇 가지의 책을 선정하여 준다. 집 근처 도서관이나 인터넷 서점으로 가기 전에 우선 알아보는 것은 책을 다 읽기 전에 덮는 일이 적어질 것이다.

" 노력한 만큼 글은 빛이 난다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글 쓰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기보다는 반복해서 키울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글을 쓰면서 잘 쓰고 있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가 쉽지 않았다. 누군가의 조언을 들을 수 없었던 시기에는 글쓰기라는 것은 재능이 뛰어난 선택된 사람들의 영역이라 생각하였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마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전문가가 옆에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나는 챗GPT를 사용하면서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지는 못하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챗GPT를 사용할 때 한두 가지 조건을 제시하여 단순한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을 얻기 위해서 단순한 지침을 사용하기보다는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진 지침을 사용하여 정제된 좋은 글을 만들 수 있음을 깨달았다. 책 속에 예시된 다양한 지침은 글쓰기의 지름길을 제시하여 준다. 마치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마무리된, 빈틈없는 완벽한 명품을 손에 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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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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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구성

이 책은 6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있다. 


1. 삶의 지혜를 길러주는 깨달음의 문장 

2. 신념과 믿음과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문장

3. 이상과 용기를 길러주는 지혜의 문장

4.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주는 사색의 인생 문장 

5. 나를 깨우고 변화시키는 명시 그리고 명문장

6.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는 푸른 서정과 사랑의 문장 


고급스러운 하드커버에 금빛 영문 문구가 더해져, 첫인상부터 우아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풍긴다. 한적한 커피가게의 창가에 앉아 천천히 넘기기에 딱 어울리는 책이다. 내지의 구성은 왼쪽 페이지에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상적인 문장이 담겨 있고, 오른쪽 페이지는 필사할 수 있도록 노트 형식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사유와 기록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책 속의 한 페이지


요즘, 사람들로 인한 불편함과 상처가 마음에 켜켜이 쌓이며, 심리적 피로감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책 속 문장에서처럼, 아픔이 결국 행복을 피워내는 거름이라는 생각은 짧지만 깊은 위안을 건넨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지나온 길을 조용히 되짚어보게 되고, 그 끝에서 새로운 길을 그려볼 용기도 얻게 된다.


나이는 어느덧 오십을 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열다섯 때쯤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감정은 쉽게 얼굴에 드러나고, 이제는 조금씩 덤덤해질 만도 한데, 어느새 굳어진 표정을 스스로 느낄 때가 많다. 그럴 때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책 속 문장을 천천히 되새긴다. 마치 마음이 닿는 누군가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눈 뒤에야 비로소 안정을 찾듯, 한 문장이 조용히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가끔은 눈을 감고, 환히 웃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긍정의 이미지로 자신을 다독이는 이 작은 습관이, 다시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어준다. 


예전에 임산부에게 '항상 좋은 것만 생각하라'는 조언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 역시, 생각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문득,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스쳐 간다. 과연 행복을 만들어주는 아름다움은 어떤 모습일까. 눈에 보이는 풍경일까, 마음에서 피어나는 감정일까. 

잠시 그 물음 앞에 머물며 생각해 본다. 어쩌면 진정한 아름다움은, 평온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얼마 전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번잡함에서 벗어난 그곳에서 며칠을 머무는 동안, 수영장에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마주할 기회가 있었다. 활기에 가득 찬 아이와 수영을 즐기던 젊은 부부, 그리고 그 옆에서 조용히 선베드에 앉아 책을 읽던 중년 여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순간, 몇 해 전 스페인을 여행하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한가로운 오후, 여행지의 거리 한 모퉁이에서 책을 읽고 있던 한 사람의 모습이 유독 인상 깊게 남았었다. 새로운 것을 보기에도 빠듯한 여행지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이.

여행의 햇수가 늘어날수록,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은 점점 잦아들었고, 대신 한가로운 하루를 천천히 누리는 여유가 자리를 잡았다. 그 후로 나는 틈이 날 때마다 '여행지에서 읽기 좋은 책'을 찾게 되었고,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몇 줄의 문장을 반복해 읽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이 책은 내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가끔 집중되지 않을 때 연필로 필사하면 글이 수영하는 느낌이 든다. 글의 부드러움이 마음으로 들어왔다 다시 책 속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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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영어 회화 (스프링) - 바로 찾아 쓰는 바로 찾아 쓰는 핵심 영어
    Sylvia Cheng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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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

    이 책은 8개 유닛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각 유닛은 첫 만남, 화제 꺼내기, 감정 표현, 쇼핑(인터넷 쇼핑), 음식 주문, 관광· 교통, 긴급 상황, 소셜 미디어의 주제를 다룬다. 각 유닛은 핵심 표현과 핵심 회화로 구성된 3~5가지 상황별로 표현을 제시한다.

    ▷ 책 속의 한 페이지

    1. 각각의 유닛에는 3~5가지 정도 핵심 표현을 담고 있으며, 예시로 제시된 중요 단어를 바꿔 연습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 오른쪽 상단에는 QR코드가 있어 휴대폰으로 원어민의 생생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2. 핵심 표현 뒤에는 일상 대화로 구체적인 상황을 표현한 핵심 회화가 나온다.

    3. 각 유닛의 마지막 부분에는 자주 사용하는 필수 문장이 배치되어 있어, 해당 유닛을 복습하고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마치 소가 여물을 되새김질하듯이, 영어를 복습하고 공부하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나의 생각

    택배로 책이 배송이 되었다고 문자를 받았다. 퇴근 후 택배 봉투를 뜯어보니, 작고 앙증맞은 책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동안 늘 일정한 규격의 책만 받아왔기 때문에, 작고 앙증맞은 책은 순간 낯설게 느껴졌다.

    이제 출근할 때 가방에 책을 넣지 않아도 된다. 책이 가벼워 재킷 주머니에 쏙 들어가므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유용하다.

    사무실에서도 작은 크기 덕분에 부담이 없이 책상에 두고 볼 수 있어서 좋다. 일하다가 잠시 커피를 마시는 시간에 한 페이지씩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어 부담이 적다.

    또한, 원색의 칼라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책을 디자인한 점도 마음에 든다. 눈에 잘 띄는 색상 덕분에 항상 책을 휴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만큼 이 책에 대한 애착도 생긴다. 가볍고 부담 없는 책을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매일 조금씩이라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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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4 : 장자 - 자연의 피리 소리 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4
    채지충 지음, 이신지 옮김 / 들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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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구성

    장자의 구성은 내편(7편), 외편(15편), 잡편(11편)으로 되어 있다. 장자가 직접 쓴 것은 내편으로 보이며, 나머지는 그의 제자나 후대 학자가 기록한 것으로 내편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장자가 죽은 지 약 600년 후, 서진 시대의 학자 곽상(郭象)이 장자의 글을 정리하였다. 장자의 철학은 소요(逍遙), 제물(齊物), 양생(養生)에 중점을 둔다.

    장자가 생활했던 시기는 여러 나라의 흥망이 빈번했던 전국시대였으며, 그의 고향인 몽은 3국의 접경지에 위치해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대를 겪으면서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글을 쓰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장자에는 우화와 꿈 등의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노자의 사상을 구체화하여 자연에 순응하는 사상을 통해 대중을 설득하고자 했으리라 짐작된다.

    ▷ 책 속의 한 페이지



    [나의 용돈과 친구의 용돈의 차이]

    어릴적 나는 용돈이 생기면 그 돈을 저금통에 넣어 두었고, 그대로였다. 친구는 그 돈으로 시장에서 토끼를 사들여 키웠다. 학교를 마치고 토끼풀을 주며 정성스럽게 토끼를 돌봤다. 그 결과 친구의 재산은 늘어났다. 당시의 나에게는 돈을 다루는 경제적인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냥 노는 것에 시간을 허비할 뿐이었다. 친구가 스스로 번 돈으로 당시 유명한 메이커의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이 너무나 부럽기만 하였다. 성인이 되고 한참을 지나서야 돈 버는 방법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문득 몇십 년이 지난 과거의 이 일이, "송나라 사람의 비법"을 읽고 나서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때로는 금이되고, 때로는 돌이 되는 것을 경험과 독서를 통해 공감하게 되었다.

    ▷ 나의 생각

    나는 얼마 전까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소장하고 싶은 책을 찾고 있었다. 여행을 가거나 잠시 여유가 있을 때 책을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그런 책을 찾는 과정에서 몇 번의 실패를 겪었다. 외국의 베스트셀러를 읽어보았지만, 나의 정서와 맞지 않아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이 책을 접하고, 동양 고전이 내게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화로 만들어져서 더욱 이해하기 쉬운 채지충의 동양 고전 해설서가 아니었다면, 아마 동양 고전도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그 이유는 동양 고전에는 형이상학적인 내용이 많아 그 벽을 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 덕분에 나는 그 벽을 허물 수 있었고, 이 책은 좀 더 깊이 있게 번역된 책을 읽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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