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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지표 정독법 - 거시경제의 거장 김영익이 미래를 읽는 법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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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영익은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하나대투증권 부사장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경제 위기를 사전에 경고하여 한국의 닥터 둠으로 불린다. 지은 책으로는 ≪더 찬스≫,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투자의 신세계≫, ≪그레이트 리셋≫, ≪ETF 트렌드 2020≫(공저), ≪2020~2022 앞으로 3년 투자의 미래≫(공저), ≪위험한 미래≫등이 있다.


왜 경제지표를 알아야 하는가?

효율적이고, 삶에 직결되는 경제를 이해가기에는 효과적인 전달 도구가 바로 경제지표이다. 경제지표는 경제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계량화한 통계자료이다. 이를 통하여 미래의 흐름을 전망함으로 경제투자하는 일반인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경제지표에는 어떤 것이 있나?

1. 산업 활동 동향

가계와 기업의 현재 상황을 살펴 경제 현황 파악.

2. 국내 총생산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

3. 수출입 동향: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수출입 동향은 한국경제의 중요한 지표. 일평균 수출금액과 코스피 상관계수는 0.85로 매우 높다.

4. 기업과 소비자의 실사 지수:

기업과 소비자의 경기 인식을 수치화 평가.

5. 고용:

고용률, 실업률, 산업별 취업자 현황 등으로 경제의 건정성 평가.

6. 물가:

경기판단의 지표로 활용.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

7. 통화:

돈의 흐름을 통하여 경제의 활성도 평가. 

8. 금리:

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며, 자금 수급 조절, 배분, 경기 조절, 물가조절 등의 경제적 기능을 한다.

9. 자금 순환:

경제 주체의 자금 조달 및 운용을 나타내는 돈의 흐름.

10. 환율:

돈의 교환 비율로 주식은 환율에 상당히 민감하게 움직임.

11. 국제 수지:

일정 기간 발생한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의 거래 내용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것.

12. 재정:

정부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활동(공공경제)으로 경제의 안정화, 자원 배분 기능, 소득분배 기능이 있다.

- 자료들은 한국은행,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청 등의 기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단기의 경제는 어떤가?

-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데 효과적인 지표가 매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이다. 경기선행주수는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9개 지표로 구성된다. 재고순환지표, 소비자기대지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국제원자재가격지수, 구인구직비율, 코스피지수, 장단기 금리차이다. 경제지표는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편견 없이 경기순환을 보려면 추세 요인을 제거하고 남은 것이 바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다.

경기 저점에 비해 5~6개월 선행하고, 경기 정점에 비해서는 5~19개월 앞서간다.

- 만기가 긴 국채의 경우 수익률이 높다. 이자는 소비를 미래로 미루는 것에 대한 보상은 지연 기간이 늘어나는 데 비례해서 보상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경기가 침체를 예상할 경우 만기의 수익률이 하향하게 된다. 국채 수익률이 미래의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포함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경기선행지수에도 장단기 금리(국채 10년과 1년의 수익률) 차이가 들어있다. 장단기 금리 차이가 경기에 앞서가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도 5개월 정도 선행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매월 말에 지난달 통계를 발표한다. 하지만 장단기 금리 차이는 매일 시장에서 관찰할 수 있으므로, 이를 보고 향후 경기를 판단할 수 있다. 

- 세계 경제를 보는 방법 중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작성해서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CLI)가 있다. 이 수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 이하이면 경기 하강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의 미래는?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노동 감소에 있다. 2020년부터 생산 가능인구로 분류되는 15~64세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앞으로 감소 폭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다가 자본스톡도 상당 부분 축적된 상태이기 때문에 늘어나는 속도가 줄고 있다. 또한 잠재 성장을 결정하는 총요소생산성도 정체되고 있다. 현재 잠재 성장률이 2%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2021년 7월 한국금융연구원은 우리 잠재 성장률이 2030년에는 1%, 2040년에는 0.8%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방법을 바꾸자!

재산에 큰 변동이 있는 부동산을 구매할 때 보통 사람들은 현 시세를 기준으로만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부를 거머쥐는 사람들은 현재의 부동산 수요가 어떻게 되는지, 향후 몇 년간의 부동산에서의 건설 실적은 어떤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고려하여 구입을 한다. 

주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모아 분석함으로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한다. 그러나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분석이 없이 그저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사서 낭패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는 충동적인 투자를 지양하고, 경제지표정독법의 유용한 데이터를 확인 정도만으로도 경기의 흐름을 쉽게 파악이 되므로 이를 활용하여 나무와 숲을 모두 볼 수 있는 나만의 투자 방법을 만들자. 


추천 글

몇 년 전부터 주식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재무제표를 보면서 빨간 숫자가 없는 것을 참고하여 이것저것 사고팔다가 우연히 유튜브를 통하여 김영익 교수를 알게 됐다. 그의 거시적인 관점으로 보는 주식에 대한 정보를 들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였다. 다른 주식 전문가들의 예측은 빗나갔어도, 그의 경기 흐름 예측은 어느 정도 맞아서 신뢰감이 계속 쌓이게 됐다.

이 책은 그가 항상 중요하게 말하는 모든 것들이 녹아 있어서 이 책을 읽고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 주식의 실적으로 낙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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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
임성수.손원호 지음 / 시그마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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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임성수:

서강대 경제학과 재학 중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 일리노이드대학교와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방준비은행 근무, 미국 로욜라대학교, 두바이아메리칸대학교, 현재는 미국 캘빈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


손원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아과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석유공사 중동지역 신규 석유 개발사업 발굴 담당.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교 이슬람 역사문명학과 박사과정 수료. 현재는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에 재직.

저서로는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가 있다.

 


책 소개


중동의 어디인가요?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 오만에 관한 내용입니다.


중동 국가의 문제점


"석기시대는 세상에 돌이 없어 끝난 것이 아니다.

석유시대도 오일이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

- 사우디 전 석유부 장관 아흐마드 자키 야마니


석기시대는 세상에 돌이 없어 끝난 것이 아니다. 석유시대도 오일이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 사우디 전 석유부 장관 아흐마드 자키 야마니

과거 아라비아반도의 주요 토호국들의 주 수입원은 진주잡이, 어업, 대추야자 농사 등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였으나 유전 개발을 통하여 석유를 수출하면서 국가의 발전이 급성장하였다. 국가 수입의 대부분이 석유의 수출에 의존한다.

그래서 국제 정치와 경제의 흐름에 따라 석유가격이 변동하는 관계로 국가 경제가 성장과 침체를 반복한다.


그들이 변화하는 이유


"나의 조부와 부친은 낙타를 탔고, 나는 벤츠를, 내 아들은 랜드로버를 운전한다.

그의 아들도 랜드로버를 운전할 것이지만 다시 그의 아들은 낙타를 탈 것이다."

-아랍에미레이트 초대 부통령 셰이크 라시드


중동에서 만약 석유가 없었다면 경쟁 사회에서 발전할 원동력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아프리카처럼 생계를 유지하기에 급급한 나라와 비슷할 것이다.

아라비아반도의 중동 국가들은 석유 고갈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미래 개발 프로젝트를 유지·발전시키고 있다는 점과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절박함과 그에 따른 노력이 현재 있다는 것은 개혁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반도 국가의 공통적인 국가 과제는 석유산업을 대체하는 안정적인 수익 산업의 개척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들이 주목하는 것들은?


자기부상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

-스마트도시 간의 구간을 초고속 진공튜브 캡슐열차로 10분 정도의 시간에 주파하는 교통 환경 조성

드론 방어 체계

-여행·관광업의 안정적 발전과 국가 주요 산업시설의 요격에 대비하는 방어 체계가 절실한 상황

수직농장(vertical farming)

-척박한 사막기후와 물 부족으로 식물 재배의 불리한 상황을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도심 고층 건물을 농 경지화하여 도시의 식량을 자급화

탄소 포집기술(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age)

-LNG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에 투자를 통하여 미래의 수요에 대비

핀테크 산업

-중동 국가의 장점은 인터넷 보급률이 뛰어나고, 석유 판매 이익으로 자금의 축적되어 금융도시 조성에 적합하다. 특히 바레인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완화하여 전망이 밝다.


부정적인 점들


각국은 개발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큰 걱정이 없다. 그러나 앞 일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유가 하락은 계획을 정체시키거나, 후퇴시킬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각국이 내세우는 관광이나 기업 특화도시 등 경제개발이 추구하는 방향이 비슷하다는 것이 조금 걱정이다. 좀 더 특별화가 필요하다.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 특화 도시 조성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도 고려할 점들이다.

마지막으로 과거에도 시아파와 수니파의 분쟁으로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종교적인 문제는 수면 아래에 있는 빙산과 같다.



추천하는 글


앞으로 식량자원과 더불어 광물자원은 미래의 부를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다.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 가치는 상승할 것이고,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중동 국가는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부를 바탕으로 또 다른 부를 만드는 곳으로 발전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제조를 바탕으로 무역국의 위치에서 나라를 발전시켜왔다. 70년대 중동의 개발로 건설회사들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던 곳이 다시 우리나라의 성장에 촉진제로 다가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물인터넷, 조선기술, 의료기술, 스마트도시 건설 등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들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고, 이제는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개인들도 중동을 눈을 크게 뜨고 주목하여야 할 시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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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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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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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이경애는 12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수백 명의 CEO와 교류하면서 그들이 돈을 버는 시스템과 노하우를 터득하고 그들의 조언으로 어학원을 운영하여 프랜차이즈 학원 163개를 관리할 정도로 능력을 발휘하여 부자의 대열에 합류하였다. 오래전부터 부자학 강의를 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북한학 영어교육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성경제학교 대표로 부자학 강의와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책 소개

"50원도 돈이다.

그리고 돈은 인격체이다.

내게 들어온 돈을 잃어버렸을 때

찾을 노력을 하지 않으면 다시는 돈이 나를 찾지 않을 것이다."

부자들은 돈을 대하는 마음은 신중하다.

돈을 함부로 대했다가는 돈에게 미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이 무엇보다 돈을 소중히 다룬다. 돈에게 외면당하는 것만큼 부자들에게 무서운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건에 대하는 여러 사람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구입한 물건의 가치를 인정하여 애지중지하면 오랫동안 함께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잃어버릴 것이다.

돈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내게 오래 머물 것이다.


"사업에서 본업은 뿌리와 같다.

뿌리가 약해지면 제아무리 가지가 많고 꽃이 화려해도 시들기 마련이다."

부자 사업가가 주력사업이 아닌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부를 이뤘으나 본업에 소홀하지 않고 자본과 시간의 80%를 본업에 쏟았고, 나머지 20%를 투자나 신사업에 사용하였다. 이것이 바로 8:2의 법칙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욕심은 사람의 눈을 가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본인의 전문분야를 소홀히 하여 투자를 하다 보면 점점 곳간이 줄어들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책임을 물으면 앞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사람이 있겠는가.

경영자는 그런 시도는 안 된다고

말하는 순간 직원들은

더 이상 새로운 시도와 발상을

하지 않을 것이다.

회사가 눈앞의 이익보다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발상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각인시켜 줘야 한다."

기업의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새로운 시도를 인정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실패에 대한 가치평가가 있어야 된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이번 달의 성과와 이번 해의 성과가 전부인 문화이다. 획일화되지 않는 다양함이 존재하는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기업의 주체인 경영주가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 주는가에 따라서 기업의 발전이 달라진다.

이렇게 기업문화를 바꾸면 좋은 인재들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경영주는 틀에 갇혀 있으면 시대의 변화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대의 트렌드나 흐름을 수시로 파악해야 한다. 동종업계의 모임이나 교육을 통해서 파악하거나 유능한 조력자들을 곁에 두어야 한다.

주위에 보면 달콤한 사탕발림 같은 말로 현혹이 되어 기업의 성장 방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몸에 좋은 것은 약초처럼 쓰기 마련이다. 사람도 그렇게 쓴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감사일기는 먼지와 얼룩이 잔뜩 묻은차창을 깨끗이 닦아내는 와이퍼 역할을 한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공간에서는 어떤 창의적인 발상이나 근무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성과와 매출 증대가 일어날 리도 없다. 이러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기에는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감사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훨씬 적게 혹은 거의 받지 않으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긍정적인 마음은 또 다른 긍정을 끌어들이고, 이런 긍정들이 쌓여서 현재 상황을 더욱 좋게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한 일터를 만들어서 희망적이고, 활기찬 무대를 만들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몸과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공간으로는 밥상머리가 가장 좋다.사랑하는 마음과 관심을 전하고 부모로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해줄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밥상머리 교육의 효과는

1. 제때에 가족이 모여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므로 몸의 건강 유지

2. 부모와 정서적 교류로 정신건강에 유익, 불량한 생 활을 방지

3. 부에 대한 간접적인 교육을 접함



추천하는 글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슴에 와닿는 몇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감사일기"와 "밥상머리 교육"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인 것은 정신적인 문제이다.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이 꼭 필요한데 매일의 감사일기가 그 해답일 것이다.

그리고 밥상머리 교육이다.

어릴 적부터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부모의 생각을 공유하여 경험이 부족하여 겪는 실패를 줄일 수가 있다.

책에서도 언급하였다. 어릴 적 부모와 많은 시간을 공유한 청소년이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보다 범죄나 나쁜 행동에 빠지는 경향이 적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었지만 부를 가족과 공유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이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여야 한다.

이 책의 장점은 부를 이루는 방법과 가족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같이 알려주는 책이라 더 가치가 있는 책이다.

가족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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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느린 걸음
김병훈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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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병훈


1974년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사진과와 경기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내겐 슬픈 것들’, ‘까만 바다의 향기’,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느린 걸음등 출간하였다.


진은 기계의 힘을 빌려 빛으로 만든 그림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찰나의 연속 중에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그것을 머릿속으로 기억하기에는 우리의 머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하기에 자주 분실되는 경우가 생긴다.

무뎌진 생활에 잊기 일쑤다. 그래서 사람들은 잊히지 않게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다. 일기 쓰는 습관이 글쓰기에 좋듯 사진도 인생을 쓰기에 그러하다.

저자는 특별한 하루의 기록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칼라 사진은 다양한 색상을 인식하면서 시각적 효과로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이 있는 반면 흑백사진은 색의 농담을 보니 사진의 깊이를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그의 사진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日常



을의 길에서, 자주 가는 곳에서, 지금은 없어진 공간에서 의미 있는 순간들이 모여서 책의 한 단락이 되었다.

혜화동 어느 골목집 담벼락 위에 라일락이 만개하다. 그 길에서 헤어진 그녀를 생각하는 그와 나의 기억이 겹치면서 그가 느꼈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마치 내가 예전에 거기에 있었던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回想


"산을 닮은 할머니, 할머니를 닮은 어머니, 어머니를 닮은 나.

재작년 봄 그리고 화창했던 봄날, 할머니는 새가 되셨을 거라 말씀해 주시던 어머니의 말씀이 기억나 다시 오래된 수첩에 적은 할머니 기일을 확인해 본다.

또다시 봄이, 산새 지저귀는 새봄이 주변을 휘감아 눈동자 가득 푸른빛 물들이겠지···."

가끔은, 느린 걸음 / 외할머니와 반장리



가슴에 와닿는 글이다. 요즘은 핵가족화되었지만 예전에는 3대가 같이 사는 가족이 태반이었다. 먹고살기 어려운 시골이지만 가족에 대한 정이 애틋하다. 눈을 감으면서 상상해 본다. 나의 기억 속에도 먼 이별을 겪은 기억이 있어 한동안 시선이 고정이 된다.


夏雨


"비 오는 날, 비를 피해 들어선 카페 창 앞에서 나를 따라 들어온 비와 함께"

가끔은, 느린 걸음 / 아주 두꺼운 창으로 비 보기



마침 이 책을 읽은 날이 7월의 중순 비가 내리는 주중에 비와 함께 글을 읽는다. 거기에 커피를 더해서

비로 인하여 감성적인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비를 맞으며 걷고 싶을 때, 빗소리에 눈의 초점이 흐려질 때, 빗소리를 들으면서 캠핑하고 싶을 때. 비는 그렇게 우리와 함께 손바닥을 마주친다.


旅行 & 느림


"겨울 바다로 간다. 사람들은 왜 겨울 바다로 떠나고 싶어 할까?"

가끔은, 느린 걸음 / 겨울, 따스한 모래 위를 걷다



벽 바다를 거닐고, 따스한 모래의 온기를 느끼며, 조용한 간이역에서의 순간들에서 그의 작품들은 글로 표현되지 않은 무엇을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한참을 보면 보인다.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두세 번은 보아야 한다.



추천하는 글


백의 사진은 참 어렵다. 밋밋한 사진이 되기 쉽다. 구성이나 찰나의 특별함이 없으면 그렇다. 그래서 흑백 사진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거나 프로젝트를 하는 작업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흑백 사진의 매력을 알았다. 그리고 용기가 생겼다. 먹의 농담으로 그린 수묵화에 길들여진 우리 민족의 정서를 흑백 사진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그래서 흑백 사진으로 만드는 작업을 권하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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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원칙은 흔들리는가 - 윤리성, 공정, 정의의 회복을 위한 책
민재형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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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인디애나대학교(Indiana University at Bloomington)에서 의사결정학(Decision Sciences)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장, (사)한국경영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좀 더 스마트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전략적 의사결정, 과학적 경영,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쉬운 언어로 사회에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각을 경영하라><스마트 경영과학><몬테칼로 시뮬레이션: 불확신한 미래의 비즈니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통계학의 이해>외 다수가 있다.






협소한 국토와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국가의 부를 이루어야 하는 현실과 안정되지 않은 분단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제한된 윤리성은 서서히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개인과 조직, 사회에서 원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외부적인 난관에 부딪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공정한 법의 제정과 일관된 법의 집행으로 소외되고, 차별되는 사람이 없는 사회에서 투명한 경쟁제도를 통하여 누구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제한된 윤리성(bounded ethicaliity)이 문제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윤리적 의사결정을 희석하고, 시들게 하고, 왜곡한다. 즉 인지 편향으로 인하여 비윤리적으로 행동한다고 인식하지 못한 채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돌리 처프(Dolly Chugh)와 동료들은 제한된 윤리성을 ‘자신이 선호하는 윤리와 다르게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에 사람들을 가담하도록 하는 체계적이며, 예측가능한 심리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체계적이라는 말은 원인을 알면 교정이 가능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자기 기여의 과대평가, 자기위주의 편향, 연고주의, 잘못된 집단사고, 선입관, 내재적 태도의 상이, 이해충돌, 근시안적 판단, 동기적 착오, 원칙의 이동, 간접적인 비윤리적 행위, 잘못된 목표, 이해상충, 의도치 않은 결과(코브라효과), 잘못된 입법, 비윤리성의 기억상실, 도덕적 행동으로 재구성, 도덕면허 등이다. 









선택과 집중에 맞는 계획과 위기에 대한 적절한 대처

현상 유지하려는 본성을 변화 가능한 조건 만들기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적절한 비교하기

예시의 오류와 진실 파악, 도움이나 베품의 객관화로 잘못된 선택의 방지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책 
















민주주의는 우리가 주인이다.

나라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선거로 우리를 대리하는 좋은 정치인을 뽑아야 우리의 가족이 행복해지고, 사회와 경제는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선거를 통하여 일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하는 정치인을 잘못 선택할 경우 국민들이 가야 할 길은 험난한 길을 걷게 될 것이다.

개개인들이 제한된 윤리성을 극복하여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소수 특정 집단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기이다.

지금 이런 혼란한 시기에 사람들은 많은 대중 매체들의 기사를 의지하게 된다.

대중 매체가 편향이 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시기에 개인들은 무분별 수용보다는 공정한 원칙을 바탕으로 선별적 수용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의 나침반처럼 인생의 이정표같은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여 추천하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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