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 작고 아름다운 수업
지연리 지음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4월
평점 :
절판



아들러가 말하는 행복의 개념과 행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설명한다. 글과 함께 책 안에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는 책 내용의 이해를 돕고 동시에 포근함을 주며 나만의 시간을 갖게 한다.

어린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귀감이 될 문구들이 가득하다.


*사춘기는 누구나 어른이 되기 전에 거치는 멋진 과정이다. 왜냐하면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해

 창조적이고 자립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정신은 예측,예방,조치 능력을 통해 인간이 신체적 결함을 극복할 수 있또록 돕는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이 무기로 우린 만족을 축하며 갈등을 최소화하며, 상황에 맞게 적응에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모든 위대한 것은 학문,정치,예술에서의 성취와 마찬가지로 보편적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때 

 위대하다는 성질을 얻는다. 정의,진리라 부르는 것도 결국에는 보편성을 얻은 후에야 유지될 수 있

 는 미덕이다. 우리가 위대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자기 앞에 놓인 과제와 어려움을, 모두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방법으로 극복한 사람이다.


*괴로움에 빠진 사람은 마음이 옹졸해져서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주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껴안은 사람은 주변을 돌보고 사랑할 힘을 얻는

 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성격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성격을 바꾼다는 건 내가 가진

 성격의 '사용법'을 바꾸는 것이다.


*표상이란 대상이 눈앞에 없어도 그 느낌과 그에 대한 앎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것을 말한다.

 자신만의 해석을 넣는 것이다. 인간의 정신이 얼마나 창조적인지를 증명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그 자체로 단순 반응이 아닌 개인의 독특한 개성에 따라 다시 만들어진 예술작품이기도 

 하다.


*공동체 감각은 타인을 친구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거기에 있어도 좋을 편안함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인간관계의 최종 목적은 바로 공동체 감각에 있다.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관한

 관심으로 돌리고 그에 필요한 감각을 기르는 것이다.


*오늘이야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창조적인 방법으로 마주할 때이자, 인간 발전에 힘쓸 때이다.


파랑새/열림원어린이 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서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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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 존 맥스웰의 리더십 특강
존 C. 맥스웰 지음, 이종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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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는 조직 사회에서나 리더는 필요하다. 하지만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다. 리더에게는 자질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특별한 사람만이 리더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누구나 가능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리더에게 필요한 점들, 리더 육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인성과, 경청에 매우 공감한다.
마음가짐, 사람 됨됨이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사람은 다른 이들을 이끌 능력이 없다. 믿음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경청하지 않는 리더는,  특히 고압적이며 자신만 옳다고 하는 사람은 조직을 잘 운영할 수 없다. 자기 개성과 의견이 명확하며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는 그들은 더욱 인정 받지 못한다. 공감 능력이 부족 한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또 다른 리더를 성장 시켜주어야 한다. 지속적인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리더를 계속 발굴해 내야 한다. 그것이 리더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이다.

우리가 스스로 더 발전하고 역량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가진 자들을 찾고 그 곳에서 지혜를 얻어야 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단계 위의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꾸준한 노력으로 리더가 되고 또 다른 리더를 성장 시킨 사람은 누구보다도 값진 삶을 살았다고 평가 받을 자격이 있다.

비즈니스북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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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 (50만 부 기념 에디션) -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오아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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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매일매일 쌓아올려진 습관에 가깝다. 살면서 보고,듣고,느낀 모든 것들이 뒤섞이고 숙성돼서 그 사람만의 독특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나오는게 바로 말이다

말은 한사람의 인격이고 됨됨이라고 한다. 말을 들으면 그 말이 탄생한 곳, 살아온 역사, 말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말은 한 사람이 가꾸어 온 내면의 깊이를 드러내기 때문에 말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이 성장해야 한다. 말은 당신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기다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대화 속에서 실천한다

바로 경청하는 것이다. 듣는 실력이 있다면 말을 많이 하지 않고도 관계의 거리를 좁히고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잘 듣는다는 것은 로만 듣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말하고 싶은 욕구를 다스리는 동시에 상대방의 말 속에 숨어 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파악하고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도 파악해내는 것을 뜻한다. 나도 모르고 상대방만 알고 있는 진짜가 있다. 그런 말을 듣고 싶다면 자신의 말을 줄이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야 한다.

 

질문은 평생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하기 기술이다. 질문할 때는 3가지 사항을 꼭 염두해 두자. 첫째, 질문하고 나면 반드시 기다릴 것, 절대로 먼저 답하지 말 것, 둘째, 답의 수준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인정할 것. 셋째, 답변을 살리는 피드백을 추가할 것(아주 간단히)

 

적극적으로 자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무조건적인 존중과 따뜻한 관심의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꾸준히 자기 성찰을 해온 사람들은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다독일 줄 알고, 그 힘으로 또 다른 고비를 넘기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간다.

 

내말이 누군가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그러다 보면 어떤 말도 쉽게 할 수가 

  없다.”

 

카시오페아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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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 나의 생존과 운명, 배움에 관한 기록
임승남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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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작가는 돌베개 출판사 전 대표 임승남.

그는 태어나서 10대 후반까지 동물처럼 본능에 의지해 살았다.

그가 처한 환경은 배고픔, 도둑질, 싸움, 고문, 신고식, 징역,

죽음 같은 일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정글 같은 세계였다.

가장 무식하고 폭력성 까지 갖춘, 사나운 짐승이었다.

소년원, 교도소 생활을 반복적으로 하다가 마음을 잡고

수감 중에 공부를 한다. 한글,한자,영어. 그러면서 삶을 바꾸려

시도한다. 결핵으로 피까지 토하면서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기도 한다.


한 교도소에서 정 형을 만나게 된다. 그는 고려대학교 정문에

걸린 유신헌법 현수막을 지나칠 때마다 학생으로서 분노와

굴욕감을 느꼈고 현수막에 불을 질렀다. 그가 교도소에 들어

온 이유다.


작가는 형을 마치고 정 형과 재회한다. 정 형은 출판사 취직자리를 소개시켜 주었다. 

업무는 서점에 책을 갖다 주고 팔린 책 대금을 수금해 오는 일. 그렇게 출판업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군부독재에 저항한다.


어느 날 유명한 시인이 쓴 "나는 지하도나 육교에서 앵벌이를 하는 사람들한테는 절대 온정을 베풀지 않는다. 돈을 주는 사람이 있기에 그들이 존재하는 것이니, 아무도 온정을베풀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글을 보게 된다.

작가는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에는 답을 찾는다. 시인의 글에는 '아무도 온정을 베풀지 않는다면' 이라는 성립될 수 없는 단서가 붙어 있었다. 그건 시인이 베풀고 싶지 않은 마음을 합리화 하려는 논리에 불과했다. 글에 농락 당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때서야 비로소 '펜이 총칼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상에 대해 좀 더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최인훈의

<광장>, 황석영의 <객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같은 소설책들을 접한다. 이런 책들에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파헤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후 인문사회 쪽에 관심을 더욱 갖게 되고

좋은 책을 내면 사회라는 흐린 물을 맑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는 수금을 위해 인천의 한 서점을 찾았다가 어떤 여성

두 명이 인문사회 분야 앞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근처 동일방직에서 일하는 노동자인 듯 싶었다.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한식집에서 한 여성을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그때 서점에서 책을 사던 이였다. 그녀는 훗날 작가의 아내가

된다.


일본에서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전태일 열사의 전기가 나왔다. 임승남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에서 이책을 낸다는 것에 작가는 어떤 운명적인 사명감으로까지 여겼다.

책을 통해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나 노동자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 생활을 하며 이 사회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결정한다.

첫째, 글을 쓴다. 둘째, 돌베개 출판사를 떠난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그는 돌베개 출판사를 떠났고 글을 쓰며

이 책을 완성 한다.


책에는 강렬한 힘이 있다. 작가는 교도소에서 <마음의 샘터>

라는 책을 읽고 구제불능에서 한 인간으로 돌아와 지금에

이르렀고 책이야말로 어둠 속에서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헤메고 있을 때 길을 밝혀주는 등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군부독재 시대를 이해 할 수 있으며, 한 인간이 어떻게 성장하고 성숙하였는지 고스란히 알려 준다. 작가는 묵묵히, 강인하게 과거 역사를 직접 걸어온 실존 인물이자 존경의 대상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지니는 순수한 마음의 세계. 그 동심이 내게도 있었으며, 

 그것이 인생의 출발이요 원점이었다는 것."


"자기 자신을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어떠한 난관이라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키지도 않는, 있으나 마나 한 노동법을 화형 시키자.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노동법 책을 끌어안은 채 온몸이 화염에 휩싸인 상태에서 친구들에 이렇게 외쳤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전태일 열사


🐉오늘을 끝으로 2023년도 모두 지나 갑니다.

     2023년 마지막 저녁 안락하게 마무리 하시고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산북스 @dasanbooks 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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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연극 을유세계문학전집 130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이 지음, 홍재웅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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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는 북유럽을 극작가이며 스웨덴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천재 극작가다.

*작가는 희곡에서 동기의 다양성은 이 시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연극에서 단순한 성격을 믿지 않는다. 악덕에도 뒷면이 존재하며 이것은 미덕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단순 평가는 기피하는 것이 좋다.

*무대 장식의 화려함과 같은 전통을 끊어 버리기 위해서 작가는 단 하나의 무대 장식을 

  가능한 유지 하려고 하였다. 하나의 무대 장식만을 사용하면 오히려 더 개연성을 

  부여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장에 대해서, 극 중 역할이 아닌, 진실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배우들을 매우 

 부정적 시선으로 본다. 분장을 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마지막에 언급된 최소한으로 

 분장을 하고, 작은 무대에서 측면으로부터 강한 빛을 받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거라 확신한다.


<미스 줄리>

배경은 부엌이다. 두 하인, 장과 크리스틴의 일상 장소이자 그들의 삶의 무대이다. 그러나 백작의 딸인 줄리가 이곳에 침입한다. 에로틱한 긴장감, 상반된 지위와 성별로 인한 갈등, 권력의 집착 등 격렬한 언쟁이 다이나믹하다.


<꿈의 연극>

인드라의 딸이 지상에 내려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늘로부터 어둡고 억압된 지구에 내려와 인간의 쓰라린 삶을 경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시간과 공간, 논리적 순서 등이 주는 희곡의 제한 들이 파기된다는 점이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꿈꾸는 사람의 무의식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무엇이든지 일어날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며, 추억과 경험, 자유, 환상, 부조리와 즉흥의 혼합물인 것이다.


그녀의 임무는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보는 것"이다. '자라나는 성'에 들어가 지상 생활의 여정에서 인드라의 딸은 인간의 삶이 다양한 방식으로 불행에 의해 위협받고 있으며, 다양한 시련의 결과는 종종 고통과 재앙이라는 사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마지막에 그녀가 죽음을 통해 세상을 떠나기로 결심할 때 그녀는 모든 존재의 고통이 인간이라는 것을 느낀다.


무대가 바뀌는 과정의 묘사는 구체적이며 내용의 이해를 돕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하듯이 마치 꿈꾸는 듯한 상상을 하게 된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나의 시공간은 이야기를 따라 가면 반복적으로 바뀐다. 파격적이며 매우 인상적인 책이다.


"그렇단다! 그들이 오직 할 수 있는 말이란 불평이지. 그래! 불만족해 하는 소리. 감사함을 모르는 종족들이 바로 지구에 살고 있는 자들이란다..."


"언젠가 한번 어린아이에게 바다가 왜 짠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 긴 항해를 하는 아버지를 둔 아이는 선원들이 많이 울기 때문이라고 바로 대답하더군."


"어린 시절에 조개껍데기를 귀에 대고 들어 보지 않았어요? 심장의 피가 솟구 치는 소리, 머릿속에서 생각이 속삭이는 소리, 몸의 조직에서 수천 개의 낡고 작은 실이 끊어지는 소리를..."


을유문화사 @eulyoo 에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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