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생애에서 저지른 제일 큰 실수가 있다면 2001년 8월
23일‘오 예‘를 외치며 학교 담 위로 기어오른 일이다. - - 그리고 내 생애에서 저지른 젤 머저리 같은 짓이 있다면 2001년 8월 23일 밑에 누가 있나 확인하지도 않고 번지 점프를 하듯 담 위에서 뛰어 내린 일이다.

이 상황에서 김효빈을 남겨두고 나갈 순 없었다. 그렇다고 여기 남아지은성을 계속 바라볼 자신도 없었다. 자꾸만 그 생각이 났기에.……..
이러려고 온 건 아닌데 왜 자꾸 엇갈리기만 하는 건지. 왜 자꾸 얘랑 난엇갈리기만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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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솔라시도 2 - 귀여니 @소설
귀여니 지음 / 반디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10대들의 사랑이라기엔 감당하기가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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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보내는 방법 생각 중이야. 제일 안 아프게, 제일 안 힘들게 너보내는 방법 생각중이야. 그러니까 이번엔 내 말 들어."

젠장! 빌어먹을 언제까지 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돼. 몸이랑 마음이따로 놀고 있잖아. 난 연극배우가 아닌데. 울고 싶을 땐 울고 웃고 싶을땐 웃어야 하는 평범한 여고생인데, 난 평생 연기만 하고 살라구……?
그러라구? 누구든 대답 좀 해봐! 나 이 연기언제까지 해야 돼? 그럼 끝이 어디야. 끝이 있기는 한 거야?

나 좀 꺼내줄래요. 내 머릿속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되어있어서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차라리 바보로 만들어줄래요 눈물의 뜻이 뭔지, 거짓의 뜻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로 만들어 줄래요♬

"정해진 사람들, 어울리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 제발 좀 그냥 두 라고, 끼어들지 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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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솔라시도 1 - 귀여니 @소설, 개정판
귀여니 지음 / 반디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정말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달달한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었다..ㅡ.ㅡ
읽던건 끝까지 보자란 맘으로 2권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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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무지 힘들거든?" 
"응. 왜, 나한테 져서? 응? 응?"
"아니, 아픈 기억 땜에."
"그래서 그런데, 너 내 나… 남자친구 한번 해볼래?" 
"싫어."
"-- 그래. 기대하지도 않았다. 어쨌든 이긴 거 축하해."
"니가 내 여자친구 해."

"내가 너 더 많이 좋아할께. 그래서 너 이렇게 만든 애보다 너 훨씬많이 좋아하게 됐을 때 그때 말해, 그럼 그땐 정말 너 아픈 거 다 낫게복수해 줄께. 지금은 말하지 마. 궁금하지만 안 물어볼 거야." 

 "나도 너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 좋겠다 내 사랑 한 몸에 받아서."

우리 그때도 만날 거잖아! 왜 다신 안 볼 거처럼 말하냐구! 난 너믿는데 넌 자꾸 왜그래. 그만해 윤정원, 자꾸 나 흔들지 마, 나 무대에서신나게 노래하고 싶고 상금도 타고 싶어. 그러니까 자꾸 흔들지 마. 난너 믿으니까 상관없어. 5일 뒤에 대회야. 너 나한테 올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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