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1~206.
2018년 12월 15일 완독.

1일 1선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하루에 한 가지 선한 일을 실천하란 뜻이다.
‘아, 진부하다.’라는 생각이 드는가? 나도 처음엔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이 힘의 크기를 경험하기 전까지는.

우린 때론 공부하는 법, 성공하는 법과 같은 비결을 멀리서 찾을 때가 있다. 뭔가 거창하고 실천하기 힘들어야 제대로 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의 책에선 하루에 한 가지씩 작지만 선한 일을 실천하면 삶에 변화가 오고, 하고자 하는 일에 성공이 따르게 된다고 말한다. 물론 각자가 생각하는 성공과 삶의 방식은 차이가 있겠지만 선한 일을 실천하면 좀 더 윤택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자기계발에 많이 데여본 사람은 의심과 반감부터 가질 수 있다. ‘근거가 있는 말인가? 너무 맹목적인 주장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이 책에선 확실한 근거가 되는 자료가 제시되진 않지만 이전에 ‘기브 앤 테이크‘ 책을 통해 선한 일을 하면 성공하고, 삶이 변하게 되는 근거자료를 접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다른 독자들도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면 ‘기브 앤 테이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비록 진부한 주장이고 자주 접했던 말이기도 하지만 우린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다. 실천하지 않은 사람은 또 자기계발 서적에 대한 반감을 가질 것이고, 실천한 사람은 삶이 변하고 좀 더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물론 이루고자 하는 성공도 뒤따르고 말이다. 실제로 작지만 선한 일을 실천하는 사람을 보면 그에 대한 평판이 상당히 좋고, 서로 그를 도와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중역을 맡게 되고, 어려움에 처해도 많은 이들이 도와준다. 하지만 선한 실천은 대가를 바라고 한다면 언젠가 가면을 뒤집어쓴 여우라고 평가받게 될 것이다. 바로 가식으로 말이다. 주위엔 저 사람 가식은 아닌지 의심하며 언제까지 하나 지켜본다는 걸 잊지 말자.
우린 작지만 최선을 다해 선한 일을 하다 보면 점차 뿌듯함과 기쁨으로 차올라서 진심을 갖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1일 1선을 통해 남을 위해 하는 일이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오면 좋겠다.

● 한 줄 생각 : 착함과 선함은 같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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