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의 과실을 보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난
동학의 벗 보리스 니콜라예비치 슬라빈스키를 그리며 - <종전의 설계자들>, 하세가와 쓰요시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55411 - P7

"만주, 타이완, 펑후섬을 중국에 반환하고, 조선을 40년간 신탁통치 아래 둔다. 소련에 다롄과 남만주철도 권익을 주고, 남사할린과 쿠릴열도를 소련에 ‘반환’한다." - <종전의 설계자들>, 하세가와 쓰요시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55411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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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건 우리 밥상 위의 인권이다.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이 처한 문제를 같이 고민함으로써 사회 전체가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 <깻잎 투쟁기>, 우춘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8428 - P13

사람이 온다는 건 한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라는 시구를 좋아한다. 이주노동자는 단순히 ‘인력’이 되어 우리 사회의 노동력 빈칸을 메우러 오는 것이 아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한 보따리 짊어지고 오는 사람들이다. 그 보따리 안에는 삶도 있고, 꿈도 있고, 울음도 있고, 웃음도 있다. 특히 이주노동자의 인권이 있다. 이주노동자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밥상도 건강하다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 <깻잎 투쟁기>, 우춘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8428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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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너무 뜨겁다는 여름의 불볕더위가 지난 9월이 최적기란다.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4721 - P8

조지아어는 꼬불꼬불한 상형문자 같은 귀여운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그 모양이 포도넝쿨에서 따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4721 - P9

"안녕하세요(가마르조바 გამარჯობა)."
"감사합니다(마들로바 გმადლობთ)."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4721 - P9

조지아에 대해 한 줄 평을 해야 한다면 ‘유럽의 동남아’쯤이 좋겠다. 유럽이 품은 자연과 올드시티old city의 이국적인 분위기, 아직은 발달이 덜된 교통편과 도시 상황, 저렴하기로는 최고인 물가를 내세울 수 있으니까.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4721 - P24

조지아 여행에서 꼭 가야 할 두 곳은 단연, 카즈베기Kazbegi와 메스티아Mestia이다. 하지만 이 두 곳을 가려면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를 거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포인트.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4721 - P25

얀덱스 앱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저렴하게 도착지에 도착할 수 있다. 조지아에서 ‘단 한 가지’ 기승을 부리는 사기 수법이 있다면 택시요금으로 장난치는 일이다.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4721 - P27

공항에서부터 조지아 택시 앱인 얀덱스를 사용하려면 유심 칩을 사야겠다. 입국장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서너 개의 통신사 부스 중에 어디서 사야 할지 고민이 될 때쯤 ‘막티Magti’라는 단어를 떠올리자.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4721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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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에스(ADS), 그게 나의 적이었지. 자각 증상 없는 사망 증후군(Asymptomatic Demise Syndrome) 또는 종말론적인 절망 증후군(Apocalyptic Despair Syndrome)이라고나 할까, 말하는 상대에 따라 다르겠지.

-알라딘 eBook <세계대전 Z>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중에서 - P302

과거의 거짓말은 사라져 버린 지 오래고 이젠 사방에 진실이 넘쳐나서 거리를 휘청휘청 걸어 다니고, 문을 와지끈 부숴 버리고, 숨통을 할퀴어 대고 있잖아. 진실은 이런 거야. 우리가 무슨 짓을 한다고 해도, 전부는 아니더라도 우리 대부분은 결코 미래를 보지 못했을 거야.

-알라딘 eBook <세계대전 Z>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중에서 - P316

그래서 마티는 대신 또 다른 면, 사람들을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하고, 누군가 그들에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 주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 살아남게 만드는 면을 보여 주기로 한 거야. 그런 거짓말에는 또 다른 이름이 있지. 그건 희망이라고 부른다네.

-알라딘 eBook <세계대전 Z>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중에서 -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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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주인권단체 ‘지구인의 정류장’을 찾아갔을 때 거기서 많은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대부분 20대 초중반인 그들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온 농업 이주노동자들이었다. 전남 담양 딸기밭, 경남 밀양 고추밭, 충남 논산 토마토 농장, 경기도 이천 유기농 계란 농장, 경기도 여주 돼지 농장, 강원도 철원 파프리카 농장 등 이주노동자들은 다양한 곳에서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었다. - <깻잎 투쟁기>, 우춘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8428 - P9

커피를 좋아해서 공정무역 커피와 아프리카 생산자들의 삶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깻잎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표정이 어떤지는 몰랐다. 동물복지 제품을 고르며 스스로를 ‘가치’ 소비자로 여긴 적도 있지만 그 동물을 다루는 손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 로컬푸드, 동물복지, 무항생제 같은 표시에만 안심하며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기를 주저한 시간들이었다. - <깻잎 투쟁기>, 우춘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8428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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