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질이 우리가 자연 속에서 마주치는 바로 그 역사적 실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는것 입니다.(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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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공예가 비유

또 우리는 신은 창조를 할 때 그 자신이 창조하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신의 정신 속에 있는 인간에 대한 개념은 공예가의 정신 속에 있는 종이 자르는 칼에 대한 개념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즉 마치 장인이 그 어떤 정 의와 기술을 따라서 종이 자르는 칼을 제작하는 것과꼭 마찬가지로, 신이 기술과 그 어떤 개념을 따라서 사람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개별적인 인간은 이처럼 신적인 오성 속에 있는 그 어떤 개념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편 18세기에 이르러 철학자들의 무신론 속에서 신의 개념이 제거되게 됩니다.(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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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L’existence précéde l’essence.
(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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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실존주의자. 공통점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에 동의한다는 것. 그럼 차이점은?

그것은 두 종류의 실존주의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우선 기독 교적 실존주의자들이 있습니다. 나는 이들 속에 가톨릭교파인 야스퍼스Jaspers와 가브리엘 마르셀Gabriel Marcel을 포함시킵니다.
다음으로 무신론적 실존주의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 속에는 하이데거Heidegger1)와 프랑스의 실존주의자들 그리고 저까지 포함시켜야할 것입니다.(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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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성과 별들은 왜 구형(sphere) 일까?

만일 행성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돌출되어 있다면 그 방향의 질량이 다른 방향보다 많다는 뜻이고, 따라서 그 방향으로 더 강한 중력이 작용하여 돌출부위가 평평해진다(다들 알다시피 중력은 인력이다). 또한 중력은 거리의 함수이므로 거리가 같으면 중력의 세기도 같다. 그러므로 돌출부위가 평평해지다가 중심으로부터의 거리가 다른 곳과 같아지면 중력의 세기도 같아져서 더 이상의 변형이 생기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인류의 미래>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중에서 (215/11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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