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의 고향은 지구보다 중력이 훨씬 강한 크립톤Krypton 행성이다. 그래서 지구에 온 슈퍼맨은 지구인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인류의 미래>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중에서(179/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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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의 핼러윈 바로 전 날, 미국의 배우 오손 웰스Orson Welles는 조지 웰스의 《우주전쟁》을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 방송했다. 그런데 극중에서 화성인의 침공을 알리는 방송기자의 역할을 너무 실감나게 연기하여 청취자들이 실제상황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뉴욕시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지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

-알라딘 eBook <인류의 미래>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중에서 (177/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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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통해 들어와 기다란 띠 모양으로 반사된 빛이 그의 머리 속에서 계 속 빙글빙글 돌았다. 그는 아무 것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았다. 그러나 눈 꺼풀을 내리깔자마자, 커다란 방에는 사령부는 사라지고 기다란 테이블 앞에홀딱 벗어서 새하얀 양초들 같은 얼빠진 신병들이 한층 또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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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누가 나서서 그들을 조직한 것도 아닌데, 늘 악이 괴물처럼 바다에서 솟아날 때면, 그것이 국토 내부로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일어섰다.
해안에서 그것을 섬멸해야 했던 ‘그제르지 엘레즈 알리자 Gjerg] Bler- Alija‘의 전설의 시대 이래로, 다음 세대에서 한 세대로, 마치 본능처럼 그들에게 유전되어 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아주 오랜 옛적의 어떤 면모가 있는 행동으로, 산을 넘고 계곡을 건너 먼 산악지대에서 해안까지 달려왔다. 그것은 그들의 내부에서 홀연히 잠을 깬 아주 오랜 불안 심리, 푸른 물 앞에서 느끼곤 하는 오랜 두려움이었으며, 보다 일반적으로는, 언제나 악이 솟아오르곤하는 평평한 모든 나라들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1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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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른 사람들이 예술에서 느끼는 강렬한 감각을 범죄가 그들에게 제공한답니다. 그런 경구는 ‘범죄’라는 말 대신, ‘전쟁’이나 ‘복수’라는 말로 대체하는 작은 차이를 제한다면 알바니아 인들에게 아주 잘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아주 객관적인 의미로, 알바니아 인들이 일반 법규를 어긴 죄수들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저지른 살인들은 늘 옛 관습이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됩니다. 그들이 벌이는 복수는 서문과, 이어 끊임없이 높아만 가는 극적 긴장과, 그에 따른 필연으로 죽음이 따르는 결론이 갖추어진, 비극의 모든 법칙들에 따라 구성된 희곡과 흡사합니다. 그들이 벌이는 복수는 산 속에 풀어진 성난 황소가 지나가는 길에눈에 띄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파괴해버리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알바니아 인들은 그 황소의 목에 그들의 미적 감각에 따라 장신구와 치장물들로 치장을 하지요. 그 결과 황소가 풀려나 곳곳에 죽음을 뿌릴 때면, 알바니아 인들은 그와 동시에 미적 만족감을 음미할 수 있게 됩니다."(1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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