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는 소포클레스의 작품 가운데 가장 늦게, 기원전406년경 소포클레스가 죽기 직전쯤 쓰였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 공연은 죽은 다음인 기원전 401년에 이루어졌다. 극의 배경이 되는 콜로노스는 아티카의 한 지역으로, 소포클레스 자신의 고향이기도 했다.(45p)
테바이, 그리고 오이디푸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기원전 436년에서 433년 사이에 공연된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 비극의 가장 위대한 모범을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서 찾았고,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가이를 소재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란 용어를 만들어 오이디푸스 이야기는더욱 유명해졌다. (43p)
양자컴퓨터에서 모든 원자들은 일제히 동일한 모드로 진동해야 한다(이것을 ‘결맞음coherence’ 상태라 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외부의 간섭이 조금이라도 개입되면(예를 들어 옆 건물에서 누군가가 재채기라도 하면) 원자들이 제멋대로 진동하는 결어긋남decoherence 상태로 돌변하고, 양자컴퓨터는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다. 양자컴퓨터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유는 결어긋남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307/750p)
실제로 원자는 관측이 행해지지 않는 한 위쪽과 아래쪽을 ‘동시에’ 향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원자는 두 가지 상태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양자적 실체란 원래 그런 것이다.(305/750p)
자의식이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미래를 시뮬레이션할 때, 자신을 그 안에 투영하는 능력’이다.(294/75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