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에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나, 공정무역인증(FLO Cert.)상업화 형태의 공정무역이 아닌, 로컬수요가 부족한 소생산자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로컬공급이 안되는 물품의 가치있는 소비를 생각하는 소비자와의 국경을 넘어선 People to People trade 연대차원의 공정무역이라면 그래도 의미있는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더구나 국가별 제도와 정책이 아직 로컬경제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면...
오늘날의 공정 무역 기준이 지침은 될 수 있어도, 수출을 위한 생산이 아니라 로컬에 필요한 생산을 더 강조해야 합니다. 무역 조건이 공정하더라도 해외 시장에 의존하는 생산자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 자원을 보호, 보존하고 지역의 기업을 먼저 지원하여 로컬에서 필요한 생산을 자체 공급할 수 있다면 북반구와 남반구의 국가들에 훨씬 더 이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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