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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똑똑한 종으로 진화할 수 있었을까? 침팬지와 보노보bonobo(인간과 진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 그리고 고릴라는 세 가지 조건을 거의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시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왜 유독 사람만 똑똑해진 것일까?(562/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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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지어 사는 동물에게 언어는 반드시 필요한 통신수단이다. 혼자서 마스토돈mastodon(신생대 3기에 살았던 거대 포유동물_옮긴이)을 사냥하면 자칫 잘못하여 밟힐 수도 있지만, 무리를 지으면 매복, 포위, 기만술, 함정 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여 마스토돈을 쓰러뜨릴 수 있다. 이렇게 무리생활을 하다 보면 언어가 자연스럽게 개발된다. 인류문명은 언어 덕분에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25/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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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은 수시로 발견되는 외계행성 덕분에 각 단계의 확률이 훨씬 정확해졌다. 지금까지 얻은 데이터에 의하면 태양과 비슷한 별이 지구형 행성을 거느릴 확률은 줄잡아 1/5이다. 그러므로 우리 은하계(은하수)에는 지구형 행성이 200억 개 이상 존재하고 있다.(513/7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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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년 전에 집필했던 책 《미래의 물리학Physics of the Future》에서 ‘동굴거주자의 원리caveman principle’라는 것을 소개한 적이 있다. "과학기술과 원시적 욕구가 충돌을 일으키면 항상 후자가 이긴다"는 원리가 바로 그것이다. 인간의 기본적 성향은 최초의 인간이 출현했던 20만 년 전과 비교할 때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현대인은 핵폭탄과 화학무기, 생물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욕구는 20만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519/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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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는 과학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당대의 수작이다. 대전쟁으로 황폐화된 세상에서 생명공학으로 탄생한 초인족 알파Alphas가 사회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그 외의 사람들은 태아 때부터 의도적인 산소결핍 상태에 노출되어 저능아로 태어난다. 가장 하층계급인 엡실론Epsilons은 평생 중노동에 시달리면서도 그것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인 채 살아가고 있다. 사회 전체가 억압과 통제로 유지되고 있지만, 불평하는 사람이 없으니 모든 것이 평화롭고 질서정연하다.(518/7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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