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
정갑숙 지음, 김미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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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7번째 작품집!!

이번에는 정갑숙 시인의 동시집으로 만나봐요~

소박하지만 영양도 높고 맛도 좋은 한솥밥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담아냈어요~ 


동시집의 제목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 보며 한솥밥이라는 단어가 왜 책의 제목이

되었을지 생각해봐요~​ 

보통 한솥밥은 하나의 같은 솥에서 푼 밥을  말해요~ 한 솥밥을 먹는다는건 가족 구성원처럼

아주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를 이르기도 하구요~

이 시집에는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자연의 모든 생명체인 동물, 식물, 인간의

어우러짐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것 같아요~ 

자연 구성원 모두는 한솥밥을 먹는 존재들로서 서로서로의 존재의 의미가 있고

이들과 어우러지는 삶의 의미를 녹여냈어요~


더불어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행복이 존재한다는

단순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녹여낸 작품이 가득해 두고두고 읽기 좋은 동시집인것 같아요.

이 동시집은 초등 교과연계 (국어, 도덕)독서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전학년 추천 동시집이예요.​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시인 정갑숙님의 작품집으로 아동문학의 꽃인 시 언어를 통한​

아름다운 소리를 표현해주었기에 정감이 가네요.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주면의 자연 소재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담아주고

풀어준 특별한 동시들에 빠져봅니다.​


한솥밥 / 벌레 먹은 복숭아 / 1인 촛불 시위 / 성덕대왕신종과 제비꽃 / 연필의 고백

이렇게 큰 5개의 테마로 묶은 50편의 동시가 아름답고 멋지네요~​


동시 쓰기를 자주 하지 않지만 좋은 작품을 읽고 만나며 동기부여가 되는 기분이 들어

아이와 가끔 동시쓰기도 해보는데 이 책 역시 많은 자극이 되는것 같아요.​

[지빠귀 이장님 방송]을 시작으로 한 편씩 읽어보는 재미~

정감가고 예쁜 동시와 예쁜 삽화가 잘 어우러진 페이지들에 눈을 뗄 수 없는 작품들~

 당연하다고 생각한 일상속 소소한 장면 장면들에 우리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녹여내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동시들~

아이들도 동시쓰기가 어렵지 않겠다는 자신감도 갖게 될 것 같아

동시집 읽기 꾸준히 해야 겠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인간이 망친 자연안에서 자신들이 살 자리를 내놓으라 당당한 목소리를 내고 이는 작은 식물들의

1인 시위 주제어속 동시들은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네요.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를 결합시킨 동시도 특별함이 느껴져요~

마지막 테마에는 인간의 고뇌를 살짝 보여주는 내용도 있어 인간미도 느껴지구요~


‘한솥밥’ 이라는 단어는 소박하지만 영양도 높고 맛도 있으니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

맛있게 짓고 꼭 함께 먹어야 하는 밥이라는 상징성을지니고 있어요~

 

정갑숙 시인의 '한솥밥' 작품집은 존재하면서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자연의  모든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가득해요~


그동안 인간들이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에게

수없이 저질러온 일들이 옳지 않은 삶의 방식이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내용을 담아내어 깊이있게 곱씹으며 읽어보는 동시들도 있어

깊이있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네요~


인간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고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을 깨닫도록 하는 시어들은

그래서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담은 동시집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모쪼록 좋은 동시집을 많이 만나 시어로 표현된 언어속에 함축된

다양한 주제나 지혜를 잘 간파하며 작품을 이해하는 능력을 꾸준히 키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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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토끼
말런 분도 외 지음, EG 켈러 그림,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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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뉴욕 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미국 내 100만부 판매된 올 한해 최고 화제의 그림책을 만나봅니다.
 

제목부터 러블리해요~ 사랑에 빠진 토끼의 이야기라니,,, 기대가 됩니다. 

주인공 토끼!! 말런 분도예요.

마치 판다같은 귀여운 이미지라 친근하고, 알록달록 멋진 나비넥타이로 한껏

멋도 부렸지요~

하지만 실상은 너무 외로운 토끼예요. ​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에 재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말런 분도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며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토끼 친구 웨슬리예요~

말런은 웨슬리를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어요.

혼자서 먹고, 놀고, 자고, 돌아다니는게 지루하고 심심했던 차에 자신과 닮은

토끼친구를 만나 신나게 놀고 뛰어놀 수 있으니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아주 역동적인 놀이를 즐기며 신나하는 이 친구들,,,, 그림만 봐도 행복하겠다는 느낌이

팍팍 느껴집니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 최고의 시간들을 보면서 말런은 웨슬리와 평생 이런 시간을

보내면 더이상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결심해요. 둘이 결혼해서 영원히 함께 하자는,,,,,,,,,

맞아요!! 원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그냥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존재니까요.

하지만 왠지 말런의 표정과는 다르게 웨슬리의 표정은 기쁜것 같지 않아요.

왜일까요?

둘이 결혼하겠다고 친구들에게 선포해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잠깐~~~~

하며 이 결혼 반댈세~를 외치는 이가 있었으니,,,,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희는 결혼할 수 없다!!​


구린내 킁킁이 벌레는 두목이예요. 동물들 세계의 두목인데 왜 두목인지는

잘 몰라요~ 아마 마음대로 그 자리를 꿰 차버린듯 해요.

법도 규칙도 그냥 마음대로 정해버리니 그 말을 따라야만 했죠.

지금까지는 그렇게 지내왔어요.

구린내 킁킁이 벌레는 수컷 토끼는 수컷 토끼와 결혼하지 않는다!!

수컷 토끼는 암컷 토끼와 결혼해야 한다,,, 라고 계속 주장해요.

하지만 말런이 사랑하는 토끼는 웨슬리고, 웨슬리가 사랑하는 토끼는 말런인걸요~

다른건 나쁜거라는 생각,,,, 이 생각에 동의 할 수 없는 두 친구~


​두 친구들은 서로가 옆에 있기에 구린내 킁킁이 벌레의 강력한 주장에 용기를 내어

맞서기 시작해요. 전해내려오던 방식,,,,지금까지의 방식은 중요하지 않아요.

차별, 혐오라는 상황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

이제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동물 친구들은 말런과 웨슬리를 응원하고 그들의 생각에 동조해요.

서로 사랑하는데 그깟 규칙이 뭐가 중요할까요?

이제 그들은 각자 남들과 다른 행동이나 생각을 했다는 경험담을 말하며

누구나 남들과 같지 않고 다름이 있다는게 당연한거라고 이야기해줍니다.

분위기는 이제 반전이네요~

그 특별한 날에 친구들은 모두 모여 두목을 다시 뽑는건 어떠냐고 의견을 내고

투표를 하기 시작해요. 맞아요....

더 이상 두목의 자질이 없다면 아예 바꾸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투표 결과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나오고,,,,

결국 말런과 웨슬리는 결혼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는 한 쌍의 커플이

탄생하고 이 둘은 항상 그러했던 둘이 뛰어다니고 놀고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 커플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누구를 사랑하든 남들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어요.

잘못된 기준이나 규칙은 상황에 맞게 변할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 가며

살아가는 시대가 왔으니까요~ 사랑은,,, 언제나 ,,, 영원한 가치가 있고 변하지 않죠~

그래요~ 이 두 토끼는 영원한 사랑의 본질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즐기며 살아갈거예요.


나는 남과 달라,,,,,,하지만 그게 불행한건 아니예요.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다름은 나쁜게 아니라는 것, 불합리한 것들은 바뀔 수도

있다는 주제를 이 에피소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거예요.


자신이 남과 다름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메세지를 던지는 그림동화!!

동성간의 사랑도 진짜 사랑일 수 있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본질에 대한 고찰을 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동화지만 어른들에도 울림을 주는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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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경단이 떼구루루 - 자연을 살리는 생태동화집 즐거운 동화 여행 78
염연화 지음, 박진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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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신간이예요.

자연을 살리는 생태동화집 [ 소똥 경단이 떼구루루 ] 입니다.


표지부터 재미나요~ 똥위에서 웃고 있는

왕쇠똥구리 동구리와 톱니발이 주인공이라는걸 알게 해주는 삽화!!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로 주고 있지만 우리는 문명의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파괴하고 그들의 생태를 무너뜨리고 있어요.

엄연화 작가는 어릴적 자연속 모든 것들과 놀고 즐겼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다양한 곤충과 자연의 여러가지 생명체들과 어울렸던 어린시절~

그때의 추억으로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 작가도 어른이 되고 세상이 변한 만큼

아이들도 다른 놀거리들을 활용하며 그렇게 자라고 있어요.

모든 아이들은 행복하게 놀 권리가 있지만 그 중 우리 지구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 자연속 다양한 생명체들도 그렇게 행복을 누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자연속 생명들과 우리도 더불어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 우리의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그들을 무시하는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자연파괴에 대한 내용을 꼬집고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해주는 창작동화예요.

우리가 앞장선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 질 수 있을거라는 긍정의 믿음과 희망을

떠올리게 해주는 동화속으로 여행해봐요.

 

 과학과 도덕 등 초등 교과연계 동화로 활용하면 좋은 책이예요. 생태관련 내용과

생명존중 그리고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주제를 배울 수 있어요.


이야기를 만나기 전 목차(차례)를 보면서 내용을 유추해봐요.​

지금은 잘 만날 수 없는 쇠똥구리~ 아이들에게 생소한 곤충이라

자료나 영상을 찾아 같이 만나면서 책속 내용을 상상하면 더욱 효과만점인 책 읽기도 할 수 있어요.​

평온해 보이는 솔바람 목장에서 똥경단을 빚으면서

살아가는 동구리와 톱니발이 서로 경단을 차지하려고 싸우고 있어요.

소똥을 먼저 차지하려고 실랑이를 벌이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엽네요~

목장주인 할아버지는 남모를 한숨에 지쳐보여요. 골프장을 지어 돈을 벌고 싶은

아들이 자꾸 목장의 소를 파는 바람에 매번 아들과 말씨름을 해요.


읍내에 있는새로운 축사로 이사를 가면 행복할까?

이제 목장의 소도 자꾸 팔려나가고 소똥이 부족해 쇠똥구리들은 배가 고프니

안되겠다 싶어 동구리와 톱니발이 새로운 축사를 답사하러 가요.

가는길에 새로운 친구 네점박이 노린재를 만나고 노린재 역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동구리와  함께 축사로 향해요. 그리고 왕거미도 만나 함께 해요.

동구리는 정말 착한 친구네요~ 어려움에 처해있는 친구를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톱니발은 휑~ 하니 먼저 달아나버렸기에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네요~ 이기적인 친구지요!!

왕거미와 노린재는 이제 동구리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구요~


세 친구들은 드디어 축사에 도착했어요.축사에 가기만 하면 행복할거라는 기대를 품고 말이예요.

하지만지만 그곳에는 목장처럼 평화롭고 여유있고 행복한 분위기가 아니예요.

모두 좁은 우리에 갇혀 있고 항생제가 들어 있는 옥수수 사료를 먹고 

소독약에 취해 있는 소들이기에 똥의 냄새도 맛도 이상했어요.


동구리는 소똥이 이렇게 많은데 쇠똥구리가 보이지 않는 축사가 이상하게만 느껴져요

축사에 가장 나이가 많은 암소 할머니를 찾아 축사안의 비밀을 알게됬어요.

괴물 곤충들이 소들을 물어뜯고 괴롭히니 소독약은 계속 뿌리고

항생제 먹이만 먹는 기계나 다름없이 사는 소들이 불쌍하기만 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톱니발,,,, 동구리의 조언도 무시하고 배고파 사료똥을 먹었다가

큰일을 당해요.  축사의 쇠똥구리들이 이 사료똥을 먹고 다 죽은걸 몰랐거든요.
둥둥둥~ 사람들은 산을 없애고 골프장을 만들겠다며 난리고

이에 맞서 할아버지와 주민들은 골프장 건설을 또 반대해요.


자연의 청소부인 쇠똥구리가 남아있는 유일한 청정지역인 솔바람 목장을 지키기 위한 할아버지의

의지와 노력으로 사람들은 하나 둘 쇠똥구리와 반딧불이를 지키려 해요.

할아버지도 절대 농장을 팔지 않겠다는 강한의지로 매일 소들을 사와 목장에 풀어놓았어요.

역시 정성이 하늘을 감동 시킨걸까요?

이제 솔바람 목장은'생태태보존 특별구역'으로 지정되어 더 많은 쇠똥구리가

번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 같아요.


할아버지는 아들과 마찰로 참 힘들었지만 결국 굳건한 의지로 산과 목장을 지켜냈고

 동구리와 톱니발 그리고 네점박이노린재와 왕거미, 반딧불이 등

세상의 착한 곤충들의 터전을 지켜주셨어요.

모두 사라지고 멸종되면 더 이상 우리가 사는 이 땅은 희망이 없어져 버릴거예요.

하지만 결국 작가는 이 귀여운 곤충들을 솔바람목장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오롯이 살려 놓고 더 행복한 환경에서 즐거워 하는 쇠똥구리 소똥 축제로 막을 내려줍니다.

신나게 소똥 경단을 굴리며 살아가는건 ​쇠똥구리의 일상이자 행복인데

이 행복이 산산조각 나는걸 막았으니 정말 다행이예요.

언제까지나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마구잡이식의 개발로​ 자연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무너져 곤충들이나 다른 생명체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걱정이예요.

이들의 질서가 무너지면 결국 그 피해는 온전히 우리가 떠안게 될것은 자명해요.

우리는 지금이라도 작은 실천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항상 생각하면서

곤충들의 생존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지켜줄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쇠똥구리에 대한 자연관찰 도서를 찾아 읽어보면서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야기들로 알고 있던 쇠똥구리의 모습도 참고하면서 즐거운 책읽기 해봤어요.

자연 생태 동화라는 특별한 테마로 풀어낸 [소똥 경단이 떼구루루 ]를 읽고 아이들도

자연속 작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버티고 있는지를

공감할 수 있었을것 같아요.  


우리는 자연이 없이 살아갈 수 없어요.

모든것을 자연을부터 얻는 인간이 더이상

욕심 부리지 말고 그들과 잘 어울리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하며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노력만이 우리의 자연을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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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레스토랑 브란 그래 책이야 17
박선화 지음, 안병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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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스릴만점인 창작동화를 만나보네요~

비밀 레스토랑 브란,,,,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추리해 보며 읽기 시작해요.


이 책은 작고 외소한 체구를 갖고 있는 3학년 평범한 소년 한빛이가

다양한 상상을 펼치며 왠수 같던 친구 한 덩치 하는 상철이와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 간다는 성장 동화예요.


다양한 성장동화를 읽어봤지만 이 책은 뭔가 스릴만점, 추리와 공포 그리고 유머가

공존하는 소재들로 '우정'이라는 멋진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재미있네요.


삽화도 으시시하고 내용도 으시시하게 시작하는 비밀 레스토랑 브란~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재미만점이네요!!

차례의 내용이 뭔가 흥미롭지 않나요?

뱀파이어,,,, 라는 소재를 등장시켜 뭔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데요~ 간단히 줄거리를 아시면 아하~ 하고 느낌 오실 내용이예요.

외사촌 누나 록사나,,, 루마니아에서 왔어요.

루마니아는드라큘라로 유명한 나라!! 그래서 한빛이는 록사나 누나가 흡혈귀라는

상상을 해요. 무서운 흡혈귀가 아닌 착한 흡혈귀 정도??

사실 한빛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상철이가 너무너무 싫고 미워 꿈을 꾸곤 해요.

자신이 뱀파이어가 되어 상철이를 겁주고 혼내주는 내용인데 이건 그저 같이 사는

록사나 누나때문에 아니면 자주 보는 스릴러 책에 나요는 내용 때문에 상상력이

풍부해져 그런것 같아요.​

아이들 앞에서 힘으로 자신을 제압하고 체구가 작다고 놀리는 상철이를

궁극적으로 한방~ 먹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상태예요.

그 힘은 과연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요?​

상철이가 이렇게 괴롭히고 덩치차이도 엄청나고,,,

한빛이는 어디가면 초등학생으로 보지도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땅꼬마예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고, 친구들이 놀리지 않게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도 있지만

아직은 어린 소년에 불과해 항상 위축들어요.

그러니 록사나 누나에게 물리기만 하면 자신도 뱀파이어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누나가 어떤 액션이라도 취해주길 바라지만,,,,

착한 흡혈귀는 또 아무나 물지 않나보죠??​

​송곳니가 삐죽~ 힘이 불끈~ 왠지 누나가 목에 낸 생채기 덕에

뱀파이어가 된것 같은 기분이 드는 한빛이!! 진짜 몸에 뭔가 변화가 생긴걸까요?

분위기 음산한 레스토랑 브란에 가서 더더욱 확신을 하게 되고

왠지 그 레스토랑이 흡혈귀들의 모임이 있는 비밀 장소 일거라는 상상까지 해요.


브란이라는 말은 '드라큘라가 사는 성' 이라는 뜻이거든요!!

도심 한 복판에 버젓히 운영되는 이 비밀 레스토랑이 실질적으로 흡혈귀들의 본거지다!!

라는 상상은 어쩌면 한빛이의 입장에서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해요.

록사나 누나가 친척인게 한빛이에게는 운명인지도 모르지요~ ㅎㅎ

점점 자신이 흡혈귀로 변신할 거라는 강한 믿음으로 상철이를 혼내주려고

기회를 엿보는 사이 태권도장에서 간 뒷산 (뱀골)에 뱀파이어 약수를 떠오기로 한 날~

(록사나 누나에게 자신의 용맹함을 증명해야 하는 미션때문에) 사건이 생겨요.

혼자 산책로에 울고있는 상철이를 발견했는데 상철이는 뱀에 물리고,,,,

그런 상철이를 도와주는 용기가 생기는 한빛이는 우연히 상철이의 생명의 은인으로

둘의 관계가 역전되었어요....

우정이란 이런 꽤 특별한 사건 하나로 반전을 주기에 더 값지고 멋진걸까요?

상철이는 자신을 버리지 않고 도와준 한빛이에게 감동했거든요~

한빛이는 뱀파이어가 되지 않아도 이제 상철이에게 은인으로 더 이상 괴롭힘

당하지 않는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의 관계를 회복했으니,,,

허황된 상상은 이제 끝이 나는거겠죠??​

하지만 마지막 반전,,,,,,,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유머러스한 3학년 소년들의 일상속 사건 속에 록사나의 비밀까지 더해진

스릴만점 추리공포동화!! 우정동화!! 성장동화!!

비밀 레스토랑 브란의 마지막 이야기까지 몰입도 강한 창작동화~ 추천해봅니다.

여름에 읽어야 더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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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국 이바구 -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6
김이삭 지음, 정다연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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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동화 읽기는 좋아하지만 동시집 읽기는 자주 하지 않아 그런지 사실 어색해

하는데요~ 그럼에도 동시는 자주 접해보고 즐겨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작가 역시 아이들이 이 책속 동시를 아주 많이 여러번 읽고 또 읽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역시 동시는 한 두 번 읽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반복해서 즐겨야 제대로

동시의 느낌과 맛을 알아가는것 같아요.


이번에 만난 책은 가문비어린이의 동시 여행 시리즈 16번째로

"우시산국 이바구 " 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으로 선보였네요.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이라는 부제가 있어 더욱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큰 소재는 울산의 바닷가 주변의 이야기들을 삼아 여러가지 동시를 창작한 김이삭 작가의

예쁜 순우리말 동시 작품이 가득해요.

울산의 향토 작가인 김이삭 작가는 특히 순우리말을 찾아내어 33편의 동시를

이 책에 모아주었는데요  바닷가 이야기를 순 우리말로 풀어낸 독창적인

작품이 어떨지 궁금해 지기만 하네요~


'이바구'는 이야기라는 경상도의 방언이고 '우시산국'은 지금의 경상도 지역의

소국 중 하나였는데 그 위치가 울주, 양산 일대라 지금의 울산이라는 이름의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 하니 작가가 울산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남다른지 느낄 수 있어요.


울산에 산 20여년 간의 세월속에 울산의 보물과 멋진 풍경들을 자랑하고 싶어

울산의 이야기라는 뜻이 담긴 이 동시집을 펴냈네요.


시원한 울산의 바람~ 을 상상하며 이 동시집을 즐기면 좀 더 색다를 것 같아

기대감 커지는 동시집이네요. 왠지 울산으로 여행도 다녀오고 싶어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초등 고학년 국어 교과연계 동시집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멋진 작품을 마주할때마다 아이들의 상상력, 감성, 창의력이 마구 자극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작가가 충분히 설명해주어 좋았어요.

작품의 동기, 동시집에서 특히 주목하며 즐겨봐야 할 부분에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감상포인트로 잘 활용하면 좋겠고, 특히 작가의 조카가 동시집의 삽화를

완성해 주었다니 더 애정가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 국어 교과연계 동시집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멋진 작품을 마주할때마다 아이들의 상상력, 감성, 창의력이 마구 자극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작가가 충분히 설명해주어 좋았어요.

작품의 동기, 동시집에서 특히 주목하며 즐겨봐야 할 부분에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감상포인트로 잘 활용하면 좋겠고, 특히 작가의 조카가 동시집의 삽화를

완성해 주었다니 더 애정가는 책이 될 것 같아요.

 

 

 

33편의 멋진 동시들은 커튼콜 느낌으로 1막, 2막, 3막의 테마로 소개해주는 차례부분도

인상적이네요.

과연 울산이라는 동네에서 무슨 주제로 어떤 동시를 이렇게나 많이 풀어낼 수

있었을까? 그렇게 매력이 가득한 곳인가? 하는 호기심에 한 편씩

꼼꼼하게 만나 읽어봤어요.


먼저 울산의 먹거리들에 눈길이 가서 작가의 의도대로 아마 울산여행을

가서 동시에 소개된 다양한 테마들을 만나보게 될 것 같아요.

바닷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끼리는 이미 울산에 여행가보자는 의견일치가,,,,ㅎㅎ

울산 하면 떠오르는 명소가 뒷 부분에 자세히 정리되어 소개 되어 있지만

먼저 작품을 통해 하나씩 만나보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돌미역을 소재로 하늬바람을 느끼게 해주고,

자수정을 소재로  산들바람을 담아냈어요.

오리쌀을 소재로 마파람을 알려주며, 수변 공원에 예쁘게 피는 해바라기를 통해

실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해줘요.

언양 미나리의 상큼함을 담아낸 시에서는 된바람이,,,,

반구대 암각화를 만나면 시원한 골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작가의 상상력은 소재 하나 하나마다 우리의 예쁜 바람 이름이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 작품의 매력이 더 해지는듯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처용이야기에는 다소 세찬 바람 황소바람이 녹아있어

처용가속  긴장감이 느껴지던 서늘함이 더 해지는것 같아요.


선바위 전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는 재넘이바람이 등장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복성 포구의 복어의 부른 배는 샛바람 같은

스트레스로 더욱 빵빵해 졌다니 재미있어 깔깔 ~ 웃게되네요.


그 밖에 학교 다니며 배운 바람이름 외에도 싹쓸바람, 왕바람, 옆바람, 노대바람,

강쇠바람, 뱃바람, 흔들바람, 명지바람, 실바람, 솔솔바람, 갈바람 등등

평소 익숙치 않고 관심없던 순우리말로 표현되는 다양한 바람의 이름이

계속 등장해 시선집중 하게 만들어요.

 

 

 

우시산국 아홉공주의 작품을 끝으로 울산의 매력포인트를 다

만나보고 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우시산국 이바구"를 재미나게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울산의 특산물인  미나리, 자수정, 배, 돌미역, 은장도, 처용탈, 오리쌀, 태화 붓,

그리고 관광명소 반구대 암각화, 선바위도 모두 만나보고 싶어지는 기대감이

마구 생기네요.



울산에 대해 잘 몰랐던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동시를 통해 하나하나 울산의

매력을 만날 수 있어 울산에 가보고 싶고 직접 다양한 이야기들을 확인하고 싶어지는

호기심이 생겼을것 같아요.

우시산국 이바구의 코스로 울산 가족여행 즐기면 진짜 더 할나위 없는

추억 만들기 할 수 있겠어요.

동시도 재미나고 삽화도 귀엽고 예쁜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이 책 덕에 부록페이지에 실려있는 순 우리말 바람의 이름을 다양하게 만나 즐기고

외우며 예쁘고 지켜야 할 순우리말의 소중함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한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별한 소재를 이렇게 바람과 함께 엮어내

왠지 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의 동시집이었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바람 이름 많이 외우고 말해보기 퀴즈~ 아이랑 내기도 했는데 재미있었어요!!

어린이 동시집이지만 부모님도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한 동시집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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