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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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주제로 한 초등필독서 읽어봅니다.

키위북스 신간

[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

흥미로운 제목과 표지그림에

호기심이 자극되는 창작동화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미호!!

꼬리가 9개가 생기면

사람으로 변한다는

전설의 구미호~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구미호는

꼬리가 8개가 잘렸다고 하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백년에 하나씩 생기는 귀한 꼬리인데....


과연 주인공 구미호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그래요... 밀렵꾼이 놓은 덫에
꼬리가 잘린거네요.

그래서 꼬리 하나만 남게 되었고
딱 하루만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도시로 왔네요. 
구미호는 복잡한 도시에서
자신의 꼬리 냄새를 찾아다녀요.
킁킁....
그러다 골목에 있던 의류수거함에서
동물 혼령을 만나요.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서 입는 털옷, 모피, 가죽옷....
모두 옷이기전에 생명인데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마구 사입고 다녀요.

라쿤은 구미호에게 자신의
슬픈 사연을 들려줍니다.
더럽고 답답한 비좁은 우리에
라쿤을 가둔 사람들은
털가죽을 벗겨
온갖 장신구, 옷, 신발 등등
마음대로 만들어 소비해요.
라쿤도 자신의 털가죽을 찾아야
하늘나라로 떠날 수 있고
구미호도 자신의 꼬리털을
찾아 다시 꼬리에 붙여야만 해요.

구미호는 주문을 외워요.
미호미호 구미호~
모든 털가죽은 모두 제 주인에게로
돌아가라!!​ 
사람들이 입고 있던
동물털, 동물가죽으로 만든
옷들이 동물들에게
돌아갔어요.
동물들의 털가죽으로 만든 옷을 꼭
입어야만 살수 있나요?​

이제 사람들은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깨달았을까요? 

이 책은 밀렵군부터
아무렇게나 동물을 희생해 만들어진
옷을 사입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이야기예요.
우린 이 지구에서 똑같은 생명체로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갖고 있지만
사람들은 동물들의 털가죽을
자신의 치장을 위해 마구잡이로
잡아 소비해요.
털가죽 옷도 사실 살아있는
생명에게서 나온것인데
생각하면 조금 미안해지지 않을까요?
동물을 가두고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을 경고하는
구미호의 결단!!

사람이 되고 싶어 900년을 버텼겠지만
더이상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먹네요.
자연속에서 숲속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아야 할
많은 동물들의 자유로운 삶,
동물복지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나의 생명이 중요하듯
동물들의 생명 또한
가치있고 소중한것임을
우린 모두 잊지 말아야 해요.

특별한 메세지를 녹여낸
어린이창작동화, 초등필독서로
추천하는 이 책~

키위북스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
짧지만 강렬한 느낌으로
오래오래 기억해야 할
특별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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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면서 배우는 정의수업 진짜진짜 공부돼요 18
김숙분 지음, 이우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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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안가서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상이지만
독서로 극복해보는건 어떨까요??
 
진짜진짜 공부돼요 시리즈 읽으니
왠지 똑똑해지는 느낌이 들어
독서가 진리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온라인 강의도 좋지만
진짜 내 머리에 쏙 집어넣을 정보 등
배경지식 쌓기에는 책 읽는게 
찐이예요~
가문비어린이 진짜진짜 공부돼요 시리즈 18번째는
소태수 선생님 정의가 뭐예요? 개정판으로
새로 나온 신간
[ 묻고 답하면서 배우는 정의수업 ] 입니다.
사실 "정의"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익히려면 독서를 많이 하고
배경지식도 많이 깔려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6학년 딸이 읽기에도 살짝 어려운
내용도 나오긴 하지만
그럼에도 사회, 도덕 교과연계 필독서로 꼭
읽어야 하는 책이네요.
이 책 읽으면 진짜 공부한 느낌!!
진짜진짜 공부가 된다니까요~

단 한 번 읽는건 반칙!!
2~3번은 정독하는걸 추천해요.
요즘은 일방적인 전달형 수업보다
주고 받는 강의식 수업이 더 인기~
이 책에서도 소크라테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시며
아이들이 생각열기를 해주시네요.

마치 토론수업처럼 하나하나
풀어가는 "정의란 무엇일까?"에 대한
정답을 하나하나 만나봐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사람들의 8가지 이야기를
담은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정의가 뭐예요?"에 대한
해답을 차근차근 만나고 배우는 시간이
유익해요.
 
정의는 공점함이다!!
라는 결론은 선생님과 아이들의 문답형식으로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이때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그 힌트가 들어있어 아이들도
쉽게 유추해보며 생각을 정리 할 수
있어 좋아요.
토론의 과정속에 평등사상/ 공리주의 / 민주주의 / 실학 등
다양한 개념들이 등장하니
역시 교과연계 도서에 알짜 정보가
가득해 도움되고
이 사이사이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작동화나 전래동화 이야기도 나오고
유명한 위인들의 이야기도
등장하니 꽤 흥미로워요.​
소크라테스 선생님의
유머러스함이 매력적이고
아이들의 토론을 이끌어가는 재치가
돋보이며 그에 동참하고
점점 동화되는 아이들의 모습도
재미만점 포인트네요~
진짜 역사속 인물인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오로지 '질문'만
던졌을뿐 그 어떤 지식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으니
소크라테스 선생님은 진짜
소크라테스 선생님이 맞긴 하네요.​ 
우리 학교도 이런 방과후 수업이
생긴다면 아이들에게 인기있을까??
책을 쭉 읽다가 아이와 같이 동시에 드는 생각~
사실 주입식 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요즘 트랜디한 이런
강의 수업이 방과후로 개설된다면
대찬성하겠는데,,,,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색해도
이런 수업방식에 적응은 또 금방 하고
잘 할것 같기도 해요.
대신 소크라테스 선생님처럼
적극적이고 재미있는 선생님이라면
인기수업이 될거라고~
수업이 끝나고
하나하나 이야기속 주제등을
정리해볼 수 있는 "오늘 수업의 포커스"
페이지가 있어
정리가 잘 되는 느낌의 책이니
아이들 교양서로도 적극 활용하면서
배경지식을 많이 채울 수 있는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

삽화도 코믹하고 깔끔해 내용과
잘 매칭되니 눈에 잘 들어와 좋았지만
이렇게 인물의 실사를 넣어주어
정보를 잘 챙겨준 책이기도 해
진짜 좋았던 부분이네요.

이 책속에 나온 인물이나 작품을 따로
책을 찾아 읽어가며 더 풍성한
정보력을 채워간다면 훨씬 더 좋은
학습효과까지 연계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다양하게 그려낸 장면 장면의
이해를 돕는 멋진 삽화도 인상적이구요~
소크라테스 선생님의 외모 또한 왠지 친근해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것 같다네요.​

아이들이 선택한 묻고 답하기 수업!!
진짜 효과만점의 수업인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읽으면
진짜 소크라테스 선생님과 한 학기 동안
묻고 답하기의 방과후 수업에
내가 직접 참여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잘 몰랐던 철학자, 그들의 사상들도
너무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었던 소크라테스 선생님은 진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세상의 '정의'가
무엇인지 어떻게 실현되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고 떠나셨네요.

다시 다른 수업으로 찾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묻고 답하는 수업방식을 통해
더 성장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면서 똑똑해 질 수 있길 바래보네요.

진짜진짜 공부돼요 시리즈는
법, 경제, 자연, 인물, 수학, 국어, 직업 등등
다양한 융합정보력을 키워주는 내용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눈여겨 보면서 평상시 배경지식을 키우며
논술, 토론 등에 책으로
활용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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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나이 왕국과 황금열쇠 청소년 판타지소설 2
한예찬 지음, 김빛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한예찬 작가의 아도나이 왕국 판타지 소설
3번째 이야기
[ 아도나이 왕국과 황금열쇠 ] 읽었어요.
주인공은 여전히 지아!!

아도나이 왕국의 공주라는 예언을
듣고 신기한 모험을 하며
학교를 다니는 평번한 소녀~​
아빠는 돌아가시며 유언을 했고
엄마는 일본에 살고 계셔서
여전히 고모네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이돌 그룹의 맴버로...
이제는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이야기로 색다른 내용이 펼쳐져요.

평범한 학생으로 학교생활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을 시기 질투하는 친구들에게
배신당하며 상처받는 지아!!

또래 아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이야기속에 녹여낸
'황금열쇠'를 찾아가는
또 하나의 판타지 세상에서
활약하는 지아의 이야기
청소년 판타지 소설로 흥미진진하네요.
이번 에피소는 지난 이야기와는
또다른 배경과 주제로 엮어나가는것 같아
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차례를 보면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살짝 예상해 볼 수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공주 반지를 끼고
롯데월드 후룸라이드에서
시공간을 이동해
'헤이라이'에 가게 되면서
겪게되는 지아의
성장담, 모험담이
주제인것 같네요.
 
모델일은 하는 현서는 지아와
친해져요.
 현서의 권유로
 아이돌 그룹 체리비 활동을
그만 둔 이후 지아는
청소년 모델을 하게 되네요.

친한 친구가 생겨
학교생활도 더 신나게 하고
더 밝아진 지아~ 

하지만 현서가 일하는
모델 기획사에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였던
엘마가 관여되어 있는 사실을
알게된 지아는 또다른
공포감을 느끼게 되네요.​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지아에게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으니
지아를 둘러싼 근거없는
소문들에 또 상처를 받아요.

친구 현서와의 비밀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오해가 생겨 현서와도 멀어지고
모델일도 할 수 없게 된 상황....
학교 친구들은 지아를
본격적으로 왕따 시키며
괴롭히네요.
 

지아는 의지할곳이 없어
마음이 힘들고
잘못된 소문으로 결국 자살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주변 친구들에게
큰 실망을 해요.
사람이 정말 무섭다는걸 뼈져리게
느끼던 지아에게 마침
베트남 친구 휘엔이
 연락을 해왔어요. 
지아는 이 모든 상황을
혼자 힘으로 극복해야만 해요.
여기서 무너지만 안될일,,,,

다크랜드의 지배자 루스 그리고
그의 부하 엘마와도 싸워야 해요.

지아 자신과도 싸워서
자신의 마음을 지켜내고
아도나이 왕국의 공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지아는 휘엔이 알려준대로
롯데월드에 가서 후름라이드를 타고
헤브라이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위대한 전사인 다비드를
만나 '황금열쇠'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해결해야 해요. 
지금 지아는 현실세계에서 현서에게
베신을 당한 상처받은 마음으로
고통스럽기만 하지만
다비드 역시 억울한 일을 당해
쫓기는 ​신세이기에
다비드가 그런 지아를
이해해주니 다행이예요.

지아에게 마음속 두려움과 공포를 이겨내고
스스로 무너지지 않도록
내 마음을 지키라는
조언을 해주니
지아도 힘이 생기네요.
결국 위기에 처한 다비드와
지아는 계속해서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하며 여러번의 전쟁과 모함
속에서 결국 아도나이 킹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해 냅니다.

다비드는 주변의 모든 적들이
자신을 헤치려 할때에도
소신을 지키며 아도나이 킹을
믿었기에 결국 웃을 수 있었네요.
다비드와 지아는 모두 아도나이 왕국의
전사가 될 자격을 부여 받아요.
다비드는 지아에게

전사의 칼과 팔찌를 ​선물로 주며 

항상 용기를 내라고

말하며 다시 아도나이 왕국에서의

만남을 기약해요. 

 

이제 다비드와 헤어져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 지아~
정학기간이라 일본에 있는
엄마를 만나서 중학교를
그만두고 일본에서 살고 싶다고 하지만
엄마는 이 또한 지아가
잘 극복하리라는 걸 믿는 눈치네요.

여전히 학교에서는 지아를 향한
악성루머, 악플이
계속해서 따라다니네요.

지아를 향한
온갖 모욕과 나쁜 소문을 퍼트리는
아이들이 있어 더더욱
지아를 우울하게 하네요.

이 모든 역경은
아도나이 왕국의 강한 전사가
되기 위한 시험대라고
휘엔은 조언해요.

그 누구의 도움없이
그누구에게도 의지 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의 시간만이
아도나이 킹을 찾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키우는게
지금 지아가 해야 할 일이네요.​ 
 
그토록 지아가 원했던 황금열쇠~

그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진짜
본것처럼 믿는 마음이라는걸
깨달아요.

황금열쇠는 이미 지아에게 있는거나
마찬가지!!

다크랜드의 위험인물,
반드시 제거해야 할
아도나이 왕국의 공주인 지아를
엘마와 현서가
계획적으로 괴롭히고 있었다는걸
알게된 이상
이제 지아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네요~

 지아는 아도나이 왕국의
진정한 전사로
한 뼘 더 성장하게 되었고
다크랜드의 백성들을 모두 구해낼
진정한 황금열쇠의 주인공으로
거듭날거예요.
지아의 다음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아도나이 왕국의
공주가 되는 그날까지
지아를 응원하며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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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럴수가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7
문근영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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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삽화가 아기자기하게
담겨있는 예쁜 초등 동시집
문근영 동시집 [ 앗! 이럴수가 ]
읽어봤어요.

가문비어린이는 동시집을 많이 출판해주는
출판사라 아이들 읽어주고
싶은 동시집 찾으신다면 먼저
찾아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로 꾸준히
다양한 작가들의 재치발랄
예쁜 동시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니 아이들 동심자극에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스토리책이나 정보책, 역사 위인의
책도 좋지만 중간중간 동시도
즐길 수 있는 문학소년, 소녀들을
위한 어린이 동시집은
엄마가 아이와 같이 읽어도 마음이
따스해지고 순수해지는
느낌이 들어 힐링이 되더라구요.

교과연계 동시집이기도 하니
국어/도덕 교과연계 도서로도 같이
활용해주시면 효과만점일거예요.
제목부터 유쾌발랄한 이 동시집!!
[ 앗! 이럴수가 ]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놀라는걸까요?​
시인의 말을 먼저 읽어보니
일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양한 작품을
설레는 마음으로 한편 씩 써 모았다고
하는데요~

읽을때마다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재미와 즐거움을 잘
녹여낸 동시가 가득할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차례를 보면서 어떤 테마로 묶어낸
동시들인지 확인하고
하나하나 주제별 예쁜 동시와 삽화들을
만나봐요.​ 
 
자연과 관찰이야기
과일과 채소 이야기
꽃과 나무 이야기
돌,물,바람, 바다이야기
생활속이야기
이렇게 5가지 테마로 나눠
담아낸 동시집 [ 앗! 이럴수가 ]​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작가의 시선으로
한 편씩 써내려간 동시읽기!!
이 책속 동시를 다 만나고 나면
나도 동시 한 편 써볼까?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길거예요.​ 

동시와 어울리는 각각의
개성만점 삽화도
색연필(크레파스) 수채화의 느낌으로
통일성 있게 그려주어
동시집이 더 순수하고 잔잔하게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줘요.

위트있는 짤막한 동시들,,,,
진짜 아하! 하고 감탄하게 하는 동시들,,,,
상상력을 자극하게 하는 동시들,,,,
저도 감탄하며 읽었어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모든 물건들
혹은 주변의 자연현상들을
진짜 꼼꼼하게 관찰해
멋진 비유로 동시를 읽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띠링~ 하는 즐거움의 벨을
'띵똥' 울려줄 동시들이 가득해요.
멋진 시들을 쭉 감상하다보니
벌써 마지막 작품까지 읽어버렸네요.
이 책은 또 하나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책 말미에 부록처럼
동시집의 동시를 감상하는 법을
가이드 해주는 << 감상을 돕는 글 >>이
담겨있어 특별해요.
동시를 읽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종종 교과서안에도
등장하는 문학작품인 동시도
감상하는 법을 알고 즐기면
훨씬 감동도 있고 동시만이
갖고 있는 매력도 듬뿍 느낄 수 있을거예요.
'새로운 세상을 찾아내는 밝은 눈과 귀"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시인들이 들려주는
선별된 작품 해설을 곁들여
읽다보면 다시 그 동시를 한 번 더
찾아 보게 되네요.
보름달, 받짇고리, 개구리 참외, 참외, 박수와 수박
연잎, 살구나무 연립, 돌탑, 데칼코마니, 앗! 이럴수가
주전자 의 작품 해설을 읽고
다시 동시를 음미해 본다면
작가는 어떤 느낌을 떠올리며
작품을 썼는지 더 잘
와닿을것 같아요.
이 동시집에 담겨있는 동시들은
정말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모습
그리고 듣지 못했던 그들의 소리를
동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
특별해요.
조금만 달리 보면 혹은
조금만 더 귀를 기울여보면
문근영 시인처럼 우리도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고, 멋진 동시로 표현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용기를 얻어요.
우리가 아는 그 모든것을
새로운 눈과 밝은 귀로 더 멋지게
더 새롭게 표현해 준다면
이 세상 모든것들과 우리는 친구가
되는거래요!!
아이들이 동시와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초등전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좋은 동시집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대신 알려주는 이 책을 만나면
창의적인 상상력이 풍성한 그리고
한결 예쁜 감성이 가득 채워진 마음 고운
친구들로 성장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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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도감 -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오노 마사토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주제별 이야기를 모아둔 책을 도감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만난 책은 실패를 모아준 이야기라
실패도감이네요!!

표지는 엄청 화려하고
그림도 리얼하고
실패는 사실 좋은 느낌은
아닌 찌질한~ 느낌이지만
위대한 가치가 있고
그 실패를 통해 성공을 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도 같이
즐길 수 있어
초등 전학년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이 책!!

어린이 자기계발서로 혹은 어린이 교양서로도
손색없는 책 만나봤네요.
이 책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많은 위인들이 등장해요.
어? 이거 위인전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살짝 다르네요.

위인전은 인물의 삶을 이야기를
다루어 조금은 지루하고 딱딱한
이미지지만 이 책 실패도감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어떤 실패를
했고 어떤 무시를 당했고 어떤
좌절감을 맛봤는지 그런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인생의 성공까지
만나볼 수 있었던 과정을
재치있게 유머러스하게
담아내어 금새 읽어낼 수 있는
책이네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
우리 모두는 수 많은 실패를 거듭하다가
빵~ 하고 성공이라는 결과물을 만나죠.
비단 위인들 뿐만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도
아주 작은 실패 아주 작은 성공을
이렇게 노력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하고
용기내고 하면서 맛보죠.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 분명
좋은 결과물,,,, 즉 선물을 받게 되는건
당연한 이치!!
하지만 노력하는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아요.
​이 과정을 잘 극복한 사람!!

즉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의
위인들의 실패 극복기를 만나서
우리도 힘들고 아픈 우리의 삶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네요.
성공에 너무 집착했던  라이트 형제
이상이 너무 높았던 철학자 공자
촌스럽다는 말까지 들은 디자이너 코코샤넬
천재라서 죽을뻔 한 예술가 달리

잘하는것 말고 다른 것은 전혀 못했던 아인슈타인
콤플레스가 많았던 배우 오드리 햅법
마음이 너무 약했던 박사 노벨
도박에 빠졌던 도스토옙스키

등등
분명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인정받는 위대한 위인들이지만
그들에게도 아픔이 많았고, 슬픔도
많았다는걸 알게되니 뭔가
더 친밀해진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위인들이 그냥 위인이 된게 아니구나,,,,
실패를 겪으면 그냥 좌절하고 말았다면
위인이 되지 못했을텐데
결국 노력끝에 실패를 극복해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세상에 알려
인정받았으니 정말 대단하죠.
지치고 힘들때 항상 이 ' 실패도감 ' 을 꺼내
읽다보면 삶의 위로가 되는
자기계발서로 활용하기 좋을것 같아요.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용기'​가 생기고
의욕이 생기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화려한 형광의 색감과 시원시원하게
그려낸 삽화들과 잘 어우러져
이야기의 핵심, 실패한 위인들의
찌질한 모습까지도 리얼하게 보여준
실패도감!!

지금 이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주는
자기계발서로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어린이 책이지만 동시에
어른들의 책도 될 수 있어요.

지금은 세상에 없는 위인들의 이야기가
더 깊이있게 다가올 수 있을테니까요....

살아있을때 인정받지 못해도
사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것 또한 삶의 실패가 아닌
성공의 의미겠죠?

흥미진진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
펼쳐놓은 인물들의 실패담....
그러나 마지막 페이지의 주인공은
왠지 더 특별하고 짠한 기분~

실패의 이유가 "지나치게 사랑해서"거든요!!
아빠와 엄마는 우리 아이들의
아니 슈퍼 히어로이자 특별한 위인이예요.
항상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면서도
실패하는 일들도 많아 계속 반성하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멋진 실패의 인생을 살아가요.
하지만 뭐 어때요?
실패를 더 많이 많이 할 수록
이 어려운 세상을 더 잘 살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삶을 즐기는 여유도
알아갈테니까요.

하지만 정말 실패만 하는 인생은 노노!!
실패도 즐기면서 성공하는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나를 만들어 가야겠죠??

또 아나요? 내 삶의 실패로 내가
먼 훗날 유명한 위인이 되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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