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학 바보
데이비드 루바 지음, 천미나 옮김, 이희은 그림, 강미선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도서 - 수학바보
아동 - 5학년 여아
*******************************
수학에 대한 공포~
수학에 대한 두려움~
우리 아이들은 왜 이렇게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귀찮고, 하기싫고, 숫자에는 관심없는 딸아이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수학은 어렵기만한 과목이다 ~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정말 수학공부는 시작부터가 항상 어렵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수학을 주제로 담아준 관련 동화들이 많이
나와주어 이야기로 수학에 대해 친숙하게 만들어 주고,
거부감을 줄여주는 시간으로 독서활용이 괜찮을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 수학바보 >> 라는 책도 왠지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알게 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책인것 같았네요~
이책 표지에는 두 남자아이들 그리고 로봇이 등장하고,
숫자들이 마구 배열되어 있어요~
책을 열어보니 목차가 ~ 정말 신기하네요!!
온통 숫자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어요~
이런 책은 정말 처음이라며 아이도 신기해하고, 호감을 보이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래요~
말쌍만 피워 6학년 학기 초부터 선생님에게 여러번 경고를
받는 베네딕트~ 그리고 베네딕트의 단짝 로건은
수학박물관에 새학기 견학을 가게되요~
항상 말썽을 피우고, 수학을 너무 싫어하는 베네딕트~
역시나 수학 박물관에서도 선생님말씀을 어기네요~
제한실험구역이라는 이상한 공간을 발견하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가버려요~
선생님께 특별히 베네딕트를 잘 감시(?) 하라는 미션을 받은
로건은 어쩔 수 없이 베네딕트를 따라 제한실험 구역에
들어가게 되네요~
그곳은 수학박물관안에서 이루어지는 비밀 프로젝트 공간인지
이상한 로봇이 있어요~
타고라스 박사가 개발중인 " 계산의 달인 사이퍼 " 라는
로봇이래요~
사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어 보여요~
하지만 로봇 프로그래밍의 결험함을 발견하게되고,
만지지 말라는 박사님의 경고를 무시해 사이퍼는
수학바보가 되어봐야 한다며 펑~ 하고 터져버려요~
일단 충격을 받게된 베네딕트와 로건은 다시 반아이들과 합류해
학교로 돌아오지만 두 아이들은 그때부터 뭔가 이상해요~
수학,,, 숫자,,,, 계산,,, 모든 기능을 상실한듯 해요~
시간도 모르고, 계산도 못해요~
심지어 1+1도 모르게 되었어요~
다시 수학박물관으로 돌아가 타고라스 박사님을 만나고
이상한 로봇 사이퍼때문이라며 잃어버리게 된 수학능력을
돌려달라고 하지요~
수학의 방에서 테스트를 받고, 뭔가 수학적 기능이 회복된것 같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두 아이들~
하지만 자꾸 이상한 일들이 생기고, 두 아이들은
혼란스러운 이 상황을 극복하려 열심히 머리를 맞대며
이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갑니다.
수학에 대해 전혀 흥미가 없던 베네딕트,,, 그리고 절친 로건은
사이퍼때문에 점점 이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능력을 서서히 갖게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게
펼쳐지니 재밌네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다가갈 스토리 설정과
문제해결로 인해 맞보는 성취감이나 대리만족으로
수학에 대한 새로운 생각도 하게 될것 같더라구요~
일상 속에서 " 수학 따윈 필요없어!!" 라고 생각했던 아이들,,,
하지만 박사님의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둘이 머리를 쓰며 점점 수학 천재가 되어갑니다.
로봇과 대결을 하는 수학천재들의 모습처럼
베네딕트와 로건의 활약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던것 같네요~
결국 베네딕트는 "나는 수를 사랑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입에서 내뱉게 된답니다.
수학박물관의 기묘한 경험을 통해 얻게된 수학에 대한 재발견~
수를 사랑하게되는 6학년 남자 아이들의 이런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할까요??
단순히 책 속 이야기지만 수학을 이처럼 또 다른 재미로
활용하고, 응용해 문제해결을 하며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는 학문으로 다시 보게 될것 같아요~
수학의 규칙과 정해진 수식에 의거해 정확하게
수를 대입해 문제의 정답을 찾으며 경험하는 희열을
우리 아이들도 책 속 주인공들처럼 언젠가는 꼭 맛볼 수
잇길 희망해 보네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부록편으로
< 용어설명 >이 추가되어 있네요~ 수학이라는 학문을 배울때
꼭 한번은 듣고, 알게되는 기본적인 내용을 담아주어
읽어두면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수학동화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책처럼
또래 아이들이 공감하는 주제를 담아 심리묘사를 섬세히
해주고, 유머코드를 넣어 공감하기 쉬웠던 이야기였네요~
5학년 딸아이의 눈높이에서도 쉽게 이해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기에 더욱 재미있었던 책 같아요~
진정 베네딕트와 로건은 수학바보가 아닌 수학천재로
쭉~ 학창시절의 수학과목을 즐겁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아마도 먼 훗날 최고의 수학자로 이름을 날리는건 아닐까 ?? 하는
유쾌한 상상을 해보게 만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