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소리 즐거운 동화 여행 118
김희철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쁜 삽화와 사랑가득한 가족의
이야기에 환경주제를 접목시킨
초등 교과연계 동화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118번째
창작동화를 소개해요!!

제목은 뻘소리!!
어른들은 자칫 오해할 수 있지만
이 뻘소리는 갯벌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소중한 소리라는 의미인것
같으니 이야기를 읽으며
진짜 뻘소리에 귀를 귀울여보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와 다른 풍경속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뻘밭에서
일을 하는 맨손어업자들의 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
갯벌을 잘 몰랐던 초등 친구들이 읽으면
배경지식도 풍부해지고
어촌환경에 대한 주제에도 관심을
갖게 해줄 교과연계 동화이자 가족동화라
의미있는 책이 될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동화여행 출발해 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 소라, 소라는 소라귀예요.
어릴때부터 소라모양을 하고 있어 그래요.
소라의 귀에는 바다의 이야기가 더 잘 들리죠.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를 항상
마주보며 자란 아이 소라~
뻘소리도 소라귀에는
훨씬 더 친숙한 소리겠죠?
어릴때부터 엄마, 아빠, 할아버지는
어린 소라는 방에 가두고 뻘밭에 백합을
캐러 나가시곤 했어요.

혼자 울다 지쳐 잠이 들기도 하고
문에 구멍을 내 바깥풍경을
바라보기도하면서 자라온 아이예요.

어촌에서는 맨손어업자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 삶의 터전인 뻘밭에서
하나라도 백합을 더 많이 잡아야 하니
어린 아이도 방에 가두어야 했던
처절한 삶이 이런것이라는걸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살아온거죠.

하지만 이런 소라가
이제는 다 커서 앞가림을 할
나이가 되니 이제는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려 소라는 할아버지를
방에 가두게 되는 아이러니한 일상이
펼쳐져요.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자꾸 놀아달라하고, 누구냐고 물어보고
어른들은 뻘밭에 일나가시니
소라는 힘들어요.

어릴때 방에 가두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제는 자꾸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할아버지를
자신이 당한것 처럼 방에 가두며
 자기위안을 하죠.
특히 친구 단심이가 찾아오면
놀고싶은 유혹에 더더 할아버지를
방에 가두고 문고리에
'숟가락'을 꽂아버리죠~

어릴때 자신을 가둔 할아버지에 대한
손녀의 소심한 복수일까요?
할아버지는 손녀 소라를 엄청 사랑하세요.
마당에는 소라와 할아버지만의 동백나무를
심어놓으실 정도시니까요~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건 다 아시죠?
하지만 치매라는 무서운 병에 걸리면
가끔 사랑하는 손녀도 이렇게 귀찮게
할 수 있으니 정말 안타까운 노릇이죠.

 

처음에는 학교에 다녀오면 소라는
엄마 아빠를 대신해  할아버지를
돌보고 할아버지와 재미있게 놀았지만
점점 자신에게 자유가 사라진다고
느낀 소라는
할아버지를 가두게 되었죠.

엄마에게 들킬까 조마조마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핑계로...

 사실 소라의 마음도
편하지 않았어요.
그 와중에 뻘밭을 없애고 방조제를
만드는 공사가 시작되려 하니
이제 맨손어업자들의 생활터전이
사라지는 건 순식간이고
동네 어른들은 근심이 커져가요.
백합이 줄고 일 할 뻘받은 점점
사라지고, 엄마의 한숨이 깊어가는 와중에
할아버지도 점점 기력이 약해지시네요.
소라네 가족에 찾아온 위기!
과연 잘 극복될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는 가끔 정신이 돌아오기도 해요.

문을 열어 달랑게 달랑게~
하고 소리도 쳐보지만
가끔은 손녀 소라가 정말 밖에 나가
친구와 놀고 싶어 할때
스스로 방에 들어가 숟가락으로
문을 잠궈버리기도 하시니
소라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란 이런게 아닐까 ~  울컥해요.

 

할아버지는 평생 뻘밭에서 삶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신 분이시죠~

집에만 이렇게 갇혀있으면 더 아프고
힘이 빠질거예요.

소라는 단심이와 함께 작전을 짜요.

 할아버지가 소라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백합이 있는 뻘밭으로 모시고
가는거예요.

역시 할아버지는 다시 과거의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시는 것 같아요.

이제 할아버지는 예전의 실력발휘를
하시고 아이들도 신나게 백합을 잡아요.

이렇게 신나게 백합을 잡아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왔는데....

특히나 할아버지는 백합까기 선수시죠.

손만대면 백합을 몽땅 까버리는
신의 손을 갖고 있어요.

뻘받이 사라져 수입이 없게된
맨손업자들은 보상금을 요구했지만
위장전입자들과 구별할 수 없다는
이유때문에 보상이 지연되고
환경은 점점 파괴되어 가는 현실에
기죽어 있던 소라네 가족들은
갑자기 할아버지를 보고 희망이 생겼어요.

할아버지의 신기술로
진짜, 가짜 맨손어업자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대면 보상금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소라는 할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어른들의 문제를 해결해내요.

 

현재 주소지가 일치하고, 맨손으로 백합을
할아버지처럼 잘 까는 주민들은
모두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소라네 가족도
웃음꽃이 피어나게 되었네요.

할아버지는 아직도 소라에게
넌 누구냐고 물으시지만
이제 소라는 할아버지에게서 도망가지
않을거라고 다짐합니다.

자연환경이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바뀌고 망가지며 뻘밭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백합의 생명력이 다 해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건
가슴이 아프지만 그럴수록
소라네 집 동백꽃은 더 붉게 물들어만
가고 있네요.

갯벌은 어촌에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소득원이며 생명줄이었죠.
하지만 점점 간척사업을 핑계로
자연을 파괴하는 형태로 생태계가 무너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는 더 큰 여운을
주는것 같아요.

소라네는 큰 위기를 맞이했지만
걱정없을것 같아요.

붉은 동백꽃의 꽃말처럼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기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할아버지의 건강문제,
가족의 생계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여전히 뻘소리를 잘 들어주는
소라의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니
걱정없겠어요.
또 ​소라네 이웃들의 하루하루를
응원해주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속펜션의 비밀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9
한영미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상력 창의력을 팍팍 자극해주는
재미만점 창작동화 시리즈
청어람주니어 고학년문고 9번째 신간이
나왔어요~​
뭔가 미스테리하고 신기한 이야기가
담겨있을것 같은 제목과 삽화....
궁금해지네요~
 
'비밀'이라는 말은 항상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해주니

딸아이도 재밌겠다며

바로 읽어주더라구요~
청어람주니어 도서는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을 할 수 있게

알찬 구성의 독후활동지를 무료로

제공도 해주니 좋고,

 


 신간 도서 출시 기념!!

그낭 넘어가면 섭하죠??

 


예스24에서 도서구매 이벤트로

귀여운 포스트잇도 증정하니

득템하시길 바래요~

 


귀여운 미니북 느낌의 포스트잇은 탐나서

제꺼 하기로~

 


소원 하나씩 써서 붙이면 도깨비 방망이가

이루어 줄까나??


오소산 분교에서 아무도 몰래~

학교를 다니는 풀이는 야무진 소녀예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오빠가~

6학년반으로 만석이오빠가 전학왔어요.

 


이야기는 처음부터 긴장감을 줍니다.

 


남들의 눈을 피해 찾아찾아온

이 학교에 박서방네 집안 사람인

만석이 오빠가 풀이네를 쫒아 온거니까요~

 


사연인즉, 조상 대대로 도깨비방망이를 갖고

살아온 이서방네집,

그리고 그 뒤를 한평생 쫒아다니며

도깨비방망이를 뺏으려는 박서방네집의

쫒고 쫓기는 사건이 발단인거예요.

 


이지푸씨와 왕진주씨의 딸

이풀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고

풀이를 찾아온 박서방네 손자인 만석이는

할아버지의 소원을 풀어줄 마지막

스파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똘똘한 풀이는 만석의

등장에 2년전 몰래 탈출했던 삶이

또다시 반복되리라는걸 직감하며

왠지 피곤한 생활이 시작될거라는

상황을 대비하려고 하죠.

도깨비방망이! 우리가 어릴적 많이

읽었던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요물이죠.

이 책은

금나와라 은나와라!! 말만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지게 하는

도깨비들의 만능 소원성취 방망이가

아직도 이 시대에 남아있다면? 이라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작품이예요.

정말 상상만해도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지죠?

진짜 그때 그 개암을 물고 있던

할아버지 그리고 또 그 할아버지는

도깨비방망이를 선물로 받고,

이웃이었던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똑같이 개암을 깨물어 도깨비방망이를

차지하려 했죠.

 


그 둘만 알고있는 ​비밀~

바로 그 '도깨비방망이'때문에

대대손손 원수가 되어 ​이서방네와

박서방네는 지금까지 쫒고 쫓기는

사이라는 설정... 빵터졌어요!!

게다가 펑펑 금은보화를 쓰며 살던

이지푸씨네 가족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지금말로 멘붕~이

와버리죠.

지금까지 흥청망청 낭비하며 살던

풀이의 할아버지 이모래씨는

이제는 더이상 이런 삶을 살 수 없고

자식들에게도 이런 삶을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하셨어요.

 


이집안의 보물인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집을 나가셨기에

이제 어쩌면 좋죠?

 


여기서 각기 다른 관점으로

풀어내는 이야기,

어른과 어린이의 생각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읽어보는게 포인트네요~

 


각각 어떤 생각과 행동 그리고

과연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사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부모님의

경제력만으로 풍요롭게 사는건

지금 우리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아주 옛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에는

도깨비방망이가 정말 귀하고 소중한

존재로 여겨졌겠지만

지금 우리에게 도깨비방망이란

사치, 허영 그리고 탐욕적인 삶을 추구하는

부정적인 측면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도 이야기는 이야기니까....

​도깨비방망이로 난 무엇을 했을까?

생각하면서 계속 이야기에 빠져봐요.​


충격을 받은 아빠 엄마는

도깨비방망이를 찾기 위해 아니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서고

풀이는 집에 덩그러니 남겨지게 되죠.

 


당장 재물, 보석, 돈에 눈이 먼 어른들과는 달리

풀이는 현실적이고 똑똑한 아이다보니

직접 돈을 벌어 생활해보겠다는

야무진 결심을 해요.

 

 


만석이는 풀이네 집에서

도깨비방망이를 찾기 위해 접근하고

풀이는 이미 사라진 도깨비방망이는

박서방네에게 절대 발견될 일이 없으니

흔쾌히 동거아닌 동거를 하면서

만석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집을 펜션으로 운영하기로 해요.

엄마 아빠는 돈 한 푼

남기지 않고 펑펑 썼으니 돈이 없고,

도깨비방망이는 이미 사라졌으니

다시는 예전과 같은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없죠.

 


풀이는 돈을 벌어야 겠다는

목표 하나로 펜션운영을 위해

열심히 청소도 하고 홍보도 하면서

손님을 기다려요.

동화작가 금은봉님이 첫 예약손님으로

숲속펜션에 찾아오고

이어서 박만석 오빠의 할아버지

박백석씨도 찾아와요.

 


어른들 없이 아이들이 운영하는

펜션이라 의심스러운 금은봉 작가님!!

 


​순수한 의도를 가진 아이들과 달리

역시 어른들은 의심이 많죠 ㅎㅎ

 


금은봉 작가는 창작의 고통으로 힘들어 하며

만석이와 박백석 할아버지의 알 수 없는

이상행동을 관찰하면서

숲속 펜션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쓰기 위한

특별한 영감을 받기도 하죠.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나게

흘러가요~

 


어른들 하나 없이 자연스럽게 지내는


풀이와 만석이의 일상이야기가

독특하더라구요.

 


아이들끼리의 생각과 행동이

의미있게 그려지고,


손님으로 합류한 금은봉씨 그리고

도깨비방망이를 찾기 위해

말도 안되는 작전을 펼치는​

박백석 할아버지가 합류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또다른 깨달음을 가져가는 어른들의

캐릭터로 그려져 신선했어요.

 

 

사실 주인공 풀이가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러웠다는건 안비밀......

도깨비방망이가 대대로

삶을 풍족하게 해주어 고마운 존재였긴

했지만 그 보물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이

얼마나 애를 쓰고 걱정하며 불행하게

살았는지도 알았던 풀이는

욕심을 내려 놓은 멋진 아이예요.

자신이 노력해서 돈도 벌고

이 세상을 더는 도망다니지 않고

즐기며 살아가려고 노력도 하죠.

 


만석이의 행동이 이해가 되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안쓰럽게도

느껴졌던 풀이는 때론 누나처럼

더 어른스럽게 오빠에게

다가가기도 해요.

 


할아버지의 도깨비방망이를 찾으러 갔던

아빠, 엄마의 물욕과 허영심에 가득찬

우스꽝 스러운 모습도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보며 위로를 해주는 아이!!

 


이런 아이라면 이제 더 이상

도깨비방망이를 물려줄 필요가 없어보이지

않나요?

 


만석이도 풀이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뭔가 깨달은 표정이죠?

 


진정한 행복이란 물질적인게 아닌

마음속에 있는 것이었어요.

 

아이도 어른도 모두 그 진실을 알고

있는데 왜 우리는 욕심을 부리는걸까요?

 

도깨비방망이라는
세속적인 물건에 이끌려가는게 아닌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힘~

그게 바로 진짜 나만이 갖고 있을수 있는

보물!!

내 도깨비방망이가 아닐까요?

 


바로 이게 행복의 원천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이야기의 끝이 과연 해피엔딩일지 아닐지

궁금하시죠?

 


'숲속펜션의 비밀'이 무엇인지

눈치채셨나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도 부모도

한뼘 성장할 수 있는 주제를 녹여낸

초등창작동화, 어린이창작동화

[ 숲속펜션의 비밀 ]

책을 다 읽고 난 후

생각그물 그리기, 낱말 퍼즐그리고

독후활동 퀴즈 풀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등

여러가지 생각을 나누고

책에 푹 빠져본 시간이 알차요.

잘 몰랐던 어휘도 확실히 공부하고

글짓기 실력도 키워보는 재미~

 

 

숲속펜션의 비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 좋은 성장동화이자

가족동화예요!!

진정 도깨비방망이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흥미로웠던 소재였고,

옛이야기를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해낸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도

멋졌어요.

 


과연 우리집에 '도깨비방망이'라는 가보가

대대로 내려왔다면?

나에게 지금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면?

 


모두가 행복했을까라는 의견나누기

해보며 책에 빠져보시길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개념기본서 1-상 (2024년용) 중학 숨마 개념 수학 (2024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예비중 중등수학 예습은
이룸이앤비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1-상
개념 기본서로 시작해봅니다.

중학수학도 일단 개념부터 확실히
잡아주면 수학의 재미를 발견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튼튼한 개념, 흔들리지 않는 실력~
이룸이앤비 숨마쿰라우데
중등 문제집 수학은 개념서 선택이
중요해요!!

집에서 자기주도학습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교재인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시리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수학학습서라 Q&A를 통한
묻고 답하는 개념공부로 시작하니
쉽고 재밌게 다가올 수 있는 교재네요!!

 

최고의 영예를 뜻하는 말 '숨마쿰라우데'
조금은 낯선말이지만 의미는
정말 최고 엄지척이죠~

이제 막 중학생이 될 예비중 아이들에게
공부의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영예를 선사해주는 교재이름이
꽤 신선하기도 하고 멋지게 느껴지요~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시리즈로
학습진행하면서
수학공부의 재미와 노력하는 과정이
제대로 빛을 발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6학년 아이와 중등수학 예습을
시작해봅니다.

초등수학의 기초를 배우고
이제 소인수분해  /정수와 유리수 / 문자와 식
그리고 좌표평면과 그래프
이 4개의 대단원을 중학교 1- 상 과정에서
공부하게 되네요.

시작부터 긴장할 필요는 없어요~
중학수학 개념기본서에는
스스로 "개념"을 묻고 답하면서
자기주도식 학습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고
친절한 해설과 '테스트북'에서의
폭 넓은 문제풀이로
내신을 다질 수 있으니
수학개념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어요.

개념북으로 공부하고
개념 체크 문제를 풀고
유형연습문제,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리뷰 그리고 대단원 연습문제까지
차근차근 익히고 풀면서
중학교 수학예습을 꼼꼼하게 진행해요.
중등 수학은 기호도 많고
외워야 할 공식도 많고
생소한 내용이 많아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또 하나하나 단원별
인트로 부터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주는 수학이야기와
Q&A를 계속 연계시킨
색다른 교재로 접근하는
중등 수학 예습이 재미있게도
느껴지나봐요~

스스로 익히는 개념학습과
자기 진단을 통한 실력 확인을
통해 꾸준히 수학이야기와
친해지고 익숙해지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개념 공부로
수학학습의 재미를 꾸준히
느껴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본 교재 외에 부록교재인 테스트 북도
진도에 맞춰 꾸준히 병행하면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문제나
시험에 많이 나오는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내신다지기에 더
집중하면 도움될 것 같네요.
중학교 수학의 첫 걸음떼기!!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시리즈로
시작할 수 있어 마음이 놓여요~

아직 중학교 수학교재 결정하지 못했다면
추천해봐요~
이룸이앤비의 교재소개 글도 참고하면
더 도움될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ho? Special 홀트부부 Who? Special
스토리박스 지음, 팀키즈 그림, 홀트아동복지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뉴스에서 본 입양아 학대 사건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일로
아직도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분노유발자와는 정 반대의 마음을
갖고 있던 홀트 부부의 이야기는
정말 많은 아이들이 읽고
진정한 입양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스튜디오 다산의 who? special 시리즈
이번 책의 주인공은 '홀트 부부' 입니다.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인
김미경님도 추천하는 책~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일 "입양'이라는 주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그 누구도 실천할 수 없는
천사같은 삶을 살고 간
홀트 부부의 감동적인 삶에 빠져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가정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이들은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살아가야 할 존재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어릴때부터
가정의 울타리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부득이하게
새로운 가정에 입양 되기도
하지만 이 또한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입양'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홀트부부가 진정
원했던 일이 무엇인지
아이들도 공감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거예요.
끈기있던 농부 해리 그리고
타인의 상처를 잘 보듬어 주던
간호사 버다는 어릴때부터 심성이
착하고 고우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사람들이네요.

 

이 둘은 결혼을 하고 6명의 자녀를
낳아 화목한 가정을 이끄고
제재업을 시작해 꽤나 큰 성공을 거둔
다복한 가정의 주인공들이예요.

이 부부의 삶은 사랑, 행복, 믿음 그리고
노력이라는 긍정의 단어로만 가득
채워졌지만 작은 사건 하나로 인해
새로운 삶에 도전하게 됩니다.

바로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입양하는 일에
앞장서게 된 일인데요~
건강했던 해리 홀트는 심장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견디며
남은 생을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보고자 다짐했어요.
그 뜻을 부인인 버다 홀트도 함께 했죠.

한국 전쟁고아들은 너무 열악한
상황에서 제대로된 돌봄없이 방치된
상황이었기에 홀트 부부는 8명의 아이들의
입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입양기관인 '홀트  아동 복지회'를설립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진짜 따스한
가정이라는 보금자리를 선물하고자
애를 씁니다.


자신의 사비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트 부부는 그렇게 한국의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를 만들어주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멋진 가정을 만들어주며 행복해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의 보육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던
시기였죠.


미국에 많은 한국의 많은 전쟁으로
고아가 되거나 미아가 된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을
시도하려는 사람은 없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땐
모두가 힘든 시기였기에 이해가 되기도 해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우리나라에 찾아와
사랑의 손을 내밀어준 홀트 부부와의
특별한 인연이 지금까지
쭉~ 이어지기 위한 하늘의 계시는
아니었을까? 이런 마음도 들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입양이라는 제도가
참 의미있고 멋진 것이지만
과거의 초기 입양의 모습은 사실
안타까운 부분도 많았던것 같아요.


새로운 나라에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외모의
부모나 가족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할
입양세대들의 마음도 헤아리며
이야기를 읽어나가면 더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예요.
요즘은 스타들도 입양을 당당히
밝히고 있죠~


바람직한 현상이며 세상이 변하고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게 세분화 되는
이 상황에 입양은 이제
더이상 숨겨야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도 확실히 배울 수 있어요.
한국에 본격적인 입양 기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했던 홀트 부부의 이야기는
나눔, 진심, 봉사의 마음이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말 할 수 있는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푼 해리 홀트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목들에서
울컥 울컥 하기도 하고
진심으로 우러러 나오는 마음이란
바로 이런것이라는 걸 몸소
보여준 홀트 부부가 진정 존경스럽네요.
입양을 하기 위해 여러가지
걸림돌도 많았지만 홀트 부부는
전혀 불평하지 않았어요.


모든 문제를 잘 해결하려 노력했으며
재산을 처분해 장애 아이들이
더 편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배려하고
셋째 딸(가족)이 부모의 뜻을
받들어 홀트아동복지회의 일을
이어받기도 했던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 입양아 모두의 엄마 아빠가
되어준 든든한 울타리였던
해리홀트 & 버다홀트 부부의 마음은
지금 우리들이 배우고 따라야 할
덕목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따스한 가정의 온기를 선물해도
모자라는 마당에
아이들을 학대하고 방치하고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짐승만도 못한
부모들도 많은 요즘 세상이기에
이 책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차
필독서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봉사나 기부 등의 활동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는
올바른 봉사의 이유와 의미를 배우고
그 효과는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네요.
의무적인 봉사가 아닌 진심으로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보람을 느끼며
타인에게 베푼 봉사를 통해
행복과 만족감을 얻는 희망가득한
삶의 긍정에너지도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하길 바래봅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36년간
아동 복지, 장애인 복지까지
두루두루 신경쓰며
홀로 열심히 홀트아동복지회를 이끌어간
버다 홀트 여사의 봉사정신 또한
세계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는
부분이죠~

 

딸 말리 역시 평생 독신의 삶을 살며
한국에서 부모님의 뜻을 계속
이어 홀트 아동복지회를 이끌며
봉사와 희생정신을 몸소 보여준 훌륭한
인물이라는 것에 감동을 받네요.
전쟁으로 힘들었던 나라의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홀트 부부의 사랑을 절대 잊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책속 이야기와 정보페이지까지
꼼꼼하게 읽어봤네요.

책 부록페이지에 가득한 홀트 부부의
사진과 그들의 연표를 확인하면서
독후활동 연계 페이지인
홀트 부부에게 편지보내기와
입양관련 표어 만들기 그리고
봉사를 시작해야 하는 나이가 된
우리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봉사는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면서
알찬 책읽기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닮았으면 하는
특별한 현대 인물이야기
who?스페셜

이번 책의 주인공, 홀트 부부는
한 명이 아닌 두명의 힘이 모여 더 큰
감동이 느껴진것 같네요.

'입양'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제 우리 사회에도 '입양'이라는
제도가 낯설지 않기에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성숙한 마음을 배워야 겠어요.


진실된 마음의 나눔과
넘치는 사랑의 실천을 하고 선물한
멋진 삶을 살아간 홀트 부부
인물의 이야기가 아이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온 날이예요.

 

20201118_152555.jpg

 

20201118_141512.jpg

 

20201118_141910.jpg

 

20201118_142408.jpg

 

20201118_143036.jpg

 

20201118_143504.jpg

 

20201118_143842.jpg

 

20201118_144317.jpg

 

20201118_144513.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1 수능대비 2021.6.9 평가원 모의평가 기출 실전 연습과 자세한 해설 인문계(문과) - 2020년 6월.9월 시행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고2라면 꼭 풀어봐야 할 기출문제~
수능대비 전문 마더텅에서 나온
이 빨간책~

2021 수능대비 6.9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 실전 연습 풀었어요.

내일 시험이니까~
두둥!!

2020 전국연합학령평가 11월 18일
(경기도 교육청)
수능대비 기출서는
다들 기본으로 풀겠지만
올해 6월 /9월 치룬 기출문제는
꼭 풀면 도움될테니
마더텅 빨간책 꼭 눈여겨 보기~
2회차로 따로따로
시간 재가면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문과 시험 준비하는
학생들이 풀기 좋은 교재!!

 

과목별 등급컷도 채점 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 보충하는 꼼꼼하고
자세한 전 영역 첨삭 해설이 있어
도움되는 교재!!
내 수준이 지금 어느정도 인지
파악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으니 수능을 준비하는 고1,고2 학생이라면
꼭 풀어보고 확인하기 좋은 교재!! 
지난주부터 꾸준히 풀어왔던
시험대비 각 영역별 문제풀이 해봅니다.

기출실전연습!!

타이머 맞춰 하면 좋고
OMR카드도 들어있으니
마킹까지 하며
진짜 시험대비 실전연습 해주면
더더욱 현장감 있겠죠? 

 

언영영역/ 수학영역 나형/ 영어영역 / 한국사 영역
사탐. 과탐 영역은 각자
선택지가 다르니 없구요~
이 4가지 영역별 기출문제 풀며
시험 현장감과 자신감을 가져가는
 연습을 해봅니다.

 

문과쪽을 지원할 아이다보니
언어영역/ 영어영역/ 한국사 영역은
대체적으로 자신감이 높지만
수학영역은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폭 넓은 시험범위
계속 꾸준히 반복하고 복습하면서
시험 감 잃지 않게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걸 자극 받아요.
친절한 첨삭해설 덕에
오답문제들은 따로 정리해서
공부하기도 좋고~​
​큼직하고 보기 좋게 컬러인쇄가
되어있어 보기 편하네요.
역시 마더텅은 해설지 갑오브갑!!이래요~

 

영어영역은 QR코드로 듣기평가
확인하고 문제 풀구요~
타이머 켜놓고 70분 안에
문제풀이 마무리 하는 걸 훈련해요.​ 

 

한국사는 1학년때 배우고
2학년때는 손 놓았지만
그래도 기억하고 있으니 문제 풀어가네요.

몇 개 정도는 헷갈리는 내용이 있어
오답 문제는 바로 첨삭 해설지
참고해 바로 내용 확인하는 센스~
9월 모평은 좀 쉬웠던듯도 하다며....​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국어영역!!
마지막에 풀고 마무리 하고
내일 시험 준비는 어느정도
준비한 느낌적인 느낌이라네요~
이번 연합학력평가 성적 나오는걸
잘 참고해 내년 고3 입시방향을
확실하게 정해야 겠어요.​
국어, 영어, 한국사는 1~2등급은
꾸준히 유지하니 다행이지만
수학이 항상 걱정이라서
긴장감의 연속이네요.
내일 시험은 또 어찌 볼지
모르지만 실수 하지 말고
시간 부족하지 않고
찍지 않는다면 모평결과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2020 수능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12월 3일 모든 수험생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특히나 더 좋은 성적 내길
응원해봅니다.

 

​수능 1등급 선배들의 강력 추천 교재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마더텅 수능기출실전연습
마더텅수능모의고사기출
마더텅 모평기출
꼭 찾아 공부하세요!!

마더텅 교재로 공부하고 이벤트도
응모하고 간식사먹기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

 


마더텅 교재로 공부하면 수능만점은
걱정없쥬??
예비 수험생 모두 대학 가즈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