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엄마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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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리얼후기, 직선적인 말투로 화끈하고 쿨한 진짜 '엄마
반성문'을
만나 그간의 아이들에게 했던 행동을 반성하고
감정코칭의 방법을 익히고 연습해 나 역시 아이들과의 관계회복을 기대하며
읽어봅니다.
표지그림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엄마의 자격을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해준
고마운책!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이 책의 저자는 유쾌발랄 능력만점 교장선생님의 솔직한 에피소드를
담아낸
부모 코칭서입니다.
아이들이 문제아가 아니라 문제 부모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기대했던 방향에서
벗어난
자신의 경험을 여과없이 이야기해
줍니다.
사실 기존의 읽었던 자녀교육서책들은 하나같이 좋은말, 고운말, 코칭가이드 같은
교과서적인 정보의
집합체였다면 이 책은 표지 그림에서 바로 느껴지듯
그간 부모가 아닌 감시자로서의 삶을 반성하는 고백서라는걸
직감할 수
있다.
€하지만 또 반성만하고 자책하고 후회만 했다면 이 책을 열어보려는 시도도 안했을
것이다.
직접 자신의 자녀들을 옳지 못한 방법으로 교육하고, 소통했던
과거의
실수에 대한 반성 그리고 더 나아가 자녀들과 다시 좋은 관계를
회복한
모성애 가득한 자녀양육의 성공적 코칭, 감정 코칭의 성공담을 €담아내어
책에 몰입이 잘 되고, 머리에 마음에 쏙쏙 와닿는 내용이
한가득이다.
이야기 전개나 결론이 깔끔하고 공감대 형성이 페이지마다 가득가득~
책을 읽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에게 시원시원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뭔가 뻥 뚤리는 느낌을 주는 책이 될 것같다.
정말 잘나가는 학생이었던 선생님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교대에 갔고 열심히 공부해 19세부터 교직에서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풍부한 경험이 있었던 자신이
자식교육은
완전 뒤통수 맞는 결과를 만났으니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을 가르치는건 1등, 연수도1등, 공개수업, 프로젝트€ 수업
모두모두
담당하는 것마다 최고의 칭찬을 받을 만큼 자부심 높고,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는
실력자 였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는 너무나 강압적이고, 매정한
엄마였음을
나중에서야 후회하고 반성한다.
잘나가는 엄마가 키운 잘나가는 큰아들~ 전교1등 큰아이들의 고등학교
자퇴사건과
이어지는 둘째 딸의 자퇴를 경험한 후 무엇이 아이들을 망친건지
고통스러움에
괴로워하고 힘들어 한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코치협회 인증 자격 외에
각종 자격증 20여 개를 딸 만큼 열성적인 코칭 전문가가
되었고,
€전국과 전 세계를 다니며 속죄하는 마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부모 및 교사들에게 강의를 하며 '무자격
부모'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
감정코칭을 배워 자녀와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 엄마~ 그래서 서서히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겨진 에피소드들을 보며 정말 나 또한
반성하고
서로 '원수되는 말', '원수되는 대화'는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엄마라면 누구나 자기 자식이 성공하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클 것이고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나의 자랑이자 자부심일
거라는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집에서도 똑같이
강압적이고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게 하며, 엄마의 교육 플랜대로 빨리 빨리
시키는대로 척척 해나가는 만능 아이들을 키운다는건 나만의
능력이라고
생각했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어쩜 나랑 이리
비슷한가,,,라며
이 책안에 내가 있는듯 느껴지기도 했으니,,,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많은
엄마들은
많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할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결국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는걸 뼈져리게 경험한 후
제대로된 소통 없이 억압적인 엄마로서 결과물에만 집착했던 아이들의 초, 중,
고
시절의 시간은 악몽이 되어버렸고, 이내 고통에 빠져 살아간다.
이런 일이 왜 나에게 일어날까? 라는건 늦은 후회일
뿐,,,,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건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진다.
고3, 고2의 자퇴는 사실 우리 주변에 흔한일을
아니다.
평범한 엄마도 아닌 선생님인 엄마가 이런 일을 연이어 경험하게 되었고,
응급실에 몇 번이나 실려갈 만큼 힘들고 아픈 시간을 견뎌야만 했다,
무너지지 않음이 이상할 만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한의 우울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극복하고 이겨낸다. 이 또한 엄마이기에 선생님이기에 가능했을것
같다.
중2를 키우는 입장에서 책속 내용들이 구구절절 공감되고 집중하게 되는
이유다.
아이들과 더 마음을 열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게
된다.
지금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최근 이슈가 된 중학교 아이들의 사건들을 보면서도 큰일이다
싶었는데
아이들 마음에는 학교가 싫고, 공부가 싫고, 정말 자살이나 자퇴하고 싶은
심정을 참고, 억지로 밀어내며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해 진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현실을 탓하기보다 먼저 1차적인 엄마와
아이들의
신뢰있는 관계형성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엄마가 나서야 할 때이다. 더이상 감시자가 아닌 감정코칭을 잘
활용하는
엄마로서~ 무자격 부모가 아닌 노력하는 부모로 아이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
기적의 코칭법이 있기에 시도해 볼법하고, 꾸준히 일상속에 코칭법을
녹여가며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엄마라면 아직 큰 걱정을 하기에
이르다는
생각을 해본다. 적어도 이 책을 만난 이 시점이 중요하고, 이제라도 원수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것부터 시작해, 감정코칭을 잘
활용하면서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진정한 인생에서의 성공이란 '자녀로부터 존경받는 부모가 되는
것'이라는
말을 기억하며 두 아이를 위해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책을 읽고 반성하고
노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이 고백하기 쉽지 않은 저자의 과거를 오픈해 더 많은 엄마들에게 더
많은
부모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로 아이를 망치는 일을 하지
말아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책을 펴내준 선생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본다.
아이들도 각자 자신의 삶에 의미를 찾고, 열심히 즐기는 모습이 마지막에
살짝
나와주니 반갑고, 두 아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이제 멋진 엄마와 동행하고 소통하며 멋진 자녀들로
성장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