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 초등 창작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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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배우는 존중' 이라는 컨셉으로 총 8편의 동화가 담겨있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61번째 동화시리즈를
만나보네요.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제목이 살짝
오싹하죠?
방과후수업에 구미호를
만나기위해 공부하는
반이 있다면 들어갈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게 되니 궁금해지는 동화책이예요.
8편의 동화 중 하나의 제목이 표지 제목이 되었던거라 먼저 읽어 본 '방과후학교
구미호부'로 독서감상문도 써볼 수
있었답니다.
둘만의 신호
| 항아리 속에서 익어가는 꿈 | 행운이와 하늘이 |
심심한
애순이의 하루 | 우리가 지킨다 | 산타 할머니와 고양이 두 마리 |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 박꽃분 우리 할머니
교과연계된 어린이 동화책이라 정말 순순하고 아름답고, 가치를 담은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으니 8편 각각의 매력이 가득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즐겨봐요.€
도덕 3-1
1단원 소중한 나, 3단원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4단원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 도덕 4-1 3단원 더불어 나누는 이웃 사랑, 4단원 둘이 아닌 하나 되기
- 도덕 6-1 3단원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생활
- 도덕 6-2 5단원 배려하고 봉사하는 우리, 8단원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첫 번째 이야기 - 둘만의
신호
어릴때부터 호흡이 척척
맞았던 진우와 범서!!
줄넘기 시간에 바지가 내려가
당황한 자신을 보고 웃은것 같아 기분이 상한
진서는 범서를 오해하게
되지요.
이 일로 서로의 관계가
불편해지고, 범서는 친구의 오해로 인해 많이 괴로워요.
하지만 둘만의 필살기 2인
3각경기를 하게 된 날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둘 만의 신호와 마음으로
진정한 우정을 확인합니다.
친한 친구일 수록 경쟁심보다는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게
중요하다는
가치를 알려주네요.
두 번째 이야기 - 항아리 속에서 익어가는
꿈
학교의 행사로
졸업생들에게 꽃동산 항아리에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소중한 물건을 넣어
30년 후 열어보게 하는 이야기예요.
누구나 어린시절의 기억과
꿈, 비밀이 있기 마련이죠~
주인공 세환이는 30년 후
꺼내보게 될 자신의 편지와 물건을 항아리에 담고,
친구들과 이 행사를 잘 마무리 하고 집에 돌아옵니다.
세환이의 엄마, 아빠 역시
이 초등학교의 졸업생이며 바로 항아리 뚜껑열기 행사에
초대를 받아 30년 전의
편지와 추억속의 물건을 만나는 시간을 함께해요.
30년 동안 나의 모습을 지켜준 이
행사로부터
아이들은 '자아존중감'을 갖게되고,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우게 되는 멋진 학교의 이야기가 참으로
인상적이랍니다.
세 번째 이야기 - 행운이와
하늘이
평범한 가정의 풍경이 하루 아침에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 하늘이의
힘든
투병생활로 인해 어둡고, 우울해졌어요. 집에서 키우던 행운목 화분도 돌보지
않게되어
이제 행운목은 화분과 이별하고 마루 밑으로 들어가는 처지가
되지요.
휠체어를 타야만 움직일 수 있는 하늘이와 마루 밑에서 물과 햇빛없이
고통스럽게
말라가는 행운목 행운이는 우연한 계기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로
만나게
된답니다.
€다리를 다친 하늘이의 지팡이가 되어 준행운목, 행운이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을 키우는 힘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어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네요.
서로를 존중하다보면 내 마음에도 용기가 생기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기꺼이
해낼 수 있다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네 번째 이야기 - 심심한 애순이의
하루
애벌레 애순이는 초긍정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재밌게 놀자며
다가온 거미에게 속아 화가 나기도 하고, 또 장난꾸러기 준무에게 당해
속이 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잘해 주었던 때를 떠올리고
화가 나도 참으면 서로 믿는
마음이 생겨 우정이 쌓이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아요.
친구들이 서로 장난도 치고,
싸우고, 오해도 하지만 그래도 친구가
있기에 그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도 깊어지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재미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친구의 실수나
장난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미덕이
바로
'존중'임을 알게 되며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네요.
다섯 번째 이야기 - 우리가
지킨다.
지현동 1306번지의 참이네와 길고양이 양양이네 가족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매번 가족을 위해 음식을 구해온 아빠 고양이의 죽음을 계기로
참이네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민 양양이네의 세 식구는 참이네의 보살핌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어요.
사람과 동물의 조화, 서로를 함께 이해하고 도우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펼쳐져 마음이 따듯해
진답니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돕지 않고 살지 않는다면 결국 불행해 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 알고 있기에
동물, 자연에 대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며
이런 마음이 곧
'존중' 이라는 걸 배우게 해주네요.
여섯 번째 이야기 - 산타 할머니와 고양이 두
마리
산타가 되고 싶은 몽글루 할아버지는 산타시험에서 계속 떨어졌지만
이 번에 겨우 합격을 해 너무 신나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루돌프와 춤을
추다가
언덕으로 굴러 떨어져 도저히 이 몸으로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없게
된답니다.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어 몽글루 할아버지와 루돌프들 대신
산타가 된 할머니와 고양이 두 마리의 변신이
재밌네요.
결국 아이들에게 몽글루 할아버지 대신 선물 배달을 왔다는 걸 들키게
되지만
아이들 역시 아픈 몽글루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주고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예쁜 마음을
보여준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진실을
보고, 마음을 열게 되면 비로소 '존중'의 마음이 생기는거랍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여름방학 방과후학교에 구미호부가
생겼어요.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교실~ 4학년 여학생만 참가할 수 있어 더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상한 방과후 학교
수업이지요.
드디어 수업을 시작하고 세린이는 구미호를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아이들이
모두 수업을 그만 두어도 끝까지 남아 수업을
들어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배워 구미호 체험을 한
세린이는
동화에서나 있을법 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지요.
세린이 역시 선생님의
수업을 믿고 존중했던 덕에 아무도 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던 거에요.
여덟 번째 이야기 -
박꽃분 우리 할머니
4학년 해담이는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고
있어요.
해를 담을 만큼의 큰 그릇이 되라는 멋진 이름도 지어주신 박꽃분
할머니는
해담이와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고, 치매에 걸려 정신이
온전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해담이를 위해 초록색 목도리를 뜨시며 해담이를 기억하는 듯
해요.
가족 모두 해담이의 할머니가 아프셔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존중합니다.
결국 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해담이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더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양로운 봉사를 다니며 할머니를
추억하지요.
다른 사람의 처지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된
해담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존중의 마음 뿐만아니라 이를 삶에서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가는게 용기있는 행동임을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