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좋겠다, 별똥별
<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9 >
아동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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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歷? 통해 가을 감성 자극하는
동시낭독의 시간을 만나봅니다.
성환희 시인의 동시집인 "좋겠다, 별똥별" 을 펼쳐볼까요??
누구나 평범하게 우리 주변 일상을 경험하고 그 가운데 살아가지만
남들이 생각하는 관점이 아닌 조금 다른 관점으로 그 대상을 바라본다면
특별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지요~
성환희 시인은 이렇게 '발상의 전환'이라는 장치를 통해
가족, 친구, 고향, 자연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고 접하는 사물이나 환경, 대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해 멋진 시로 표현했답니다.
관점이 다르면 기존의 생각과 행동도 달라진다니 이런 변화를 예리하게 관찰해
끄집어 내고, 그 안에 예쁜 말들을 담아 시로 완성시켜 이렇게
멋진 작품집이 완성되었네요~
별똥별을 테마로 표지 디자인도 떨어지는 별똥별, 웃고있는 별똥별 그림으로
장식해주었는데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떨어지는 별똥별의 관점이 아닌 시인은 별똥별이 스스로
미끄럼틀을 타고 지구에 내려온다는 상상을 담아
별똥별이 부럽고 좋겠다는 시를
완성했어요~
우리가 보는 별똥별은 떨어지면 사라지는
존재이지만 여기서 시인이 만난 별똥별은
스스로 미끄럼틀을 타고 지구마을에 여행가고
싶었던 별똥별의 소원성취 장면을
목격한 상황이니 그래서 별똥별은 좋겠다며 부러움을
가득 담아 이 시를 표현했네요~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시를 위해 내가 중심이 아닌 상대방,,,
즉 너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사물을 이해하려는 조금의 변화만
갖고도 우리들은 기존의 동시와는 전혀 다른 동시를 창작해 낼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또 한 전달해 주는 기분이 들어요.
에이,,,, 뭐 이래~ 하고 반박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몰라요~
있는 현상을 그대로만 바라보려고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엉뚱하고 당황스러운
내용이 펼쳐질 수도 있어 쉬이 납득이 안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시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새로운 생각, 독특한 감성을 담은 56편의 동시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일상과 평범한 날들을 노래하는듯 느껴집니다.
4가지 테마로 엮어내 조금씩 비슷한 주제별로 시를 묶어놓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편안하고, 평상시 느꼈던 것들을 예쁜 시로 담아냈다는 생각이라
부담없고, 쉽게 읽고,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삽화도 밝고, 명랑하게 동시 분위기에 잘 어우러지게
담겨있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삽화를 그린분들이 학생이네요~ 그래서인지 억지스럽지 않고,
시를 느끼며 그려낸 듯 표현력이 돋보입니다.
아이들도 동시 한 편씩 써보고 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삽화까지 잘 그려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키다보면 시적 감각도 커지고, 감수성도 풍성해 질 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 가을낙엽 주워 이것 저것 표현놀이 하는 중이라 나뭇잎을 보며 생각나는
동시도 써보기로 했어요~
잠들기전에 동시 한 편씩 낭독하기도 시켜봤구요~
모두 짤막한 동시들이라 아이들 읽기에 부담없거든요~
느낌을 담아 시를 음미하며 감성자극 팍팍 해보는 동시집으로
기존의 고장관념을 깨고, 세상을 좀더 색다르게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시간으로
동시만나기 너무 좋은 활동 같아요!!
글밥 많은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겠지만 가끔 감성을 건드려주는 동시집으로
아이들의 예쁜마음을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작가의 생각에
동의해보네요~ 시로도 아이들과 많은 대화가 가능하고
아이 생각을 들어보며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