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에 빠진 저팔계 마음자리&고운자리 마음공부 시리즈 2
천추스 글, 윤세열 그림 / 나한기획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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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컴퓨터 게임에 빠진 저팔계< 나한기획 >

마음자리&고운자리 마음공부 시리즈



아동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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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기획의  ‘마음자리&고운자리 마음공부 시리즈'를 처음 만났어요.


이 책은 두 번째 시리즈로 ' 인터넷 중독'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자기의지를 키워갈 수 있는 동화로 꾸며져 있어요.

제목에서 상상할 수 있듯 이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손오공, 저팔계, 삼장법사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친근함이 느껴져요~

책의 주인공은 저팔계!! 지루하고 심심한 일상을 컴퓨터 게임을 만나며

그간의 계획된 일들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오로지 게임에만 빠져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는 상황까지 이르러요.

옆에서 꾸준히 착실히 무술수련을 하며 계획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컴퓨터를

활용하는 손오공과는 달리 저팔계는 눈까지 빨갛게 충혈되어 거의

괴물처럼 이상하게 변하고 있어요.


보다 못한 손오공은 친구 저팔계를 위해 스승인 삼장법사에게 도움을 청해요~

단순히 혼내고, 강제적인 행동으로 저팔계를 훈계하는게 아닌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기의지를 실천하게 하는 스승님의 조언이

차분하게 담겨있어 좋았네요.


만약 우리 아이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마구 화를 내고, 야단치고,

컴퓨터를 버리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을텐데 ~

스승님은 역시 지혜를 담아 우리에게 익숙한 옛이야기인 '두더지 신랑감 찾기'라는

이야기의 교훈을 저팔계에게 들려주며 작은습관 하나가 지금까지 쌓아온

단단한 그 모든것을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맞아요.... 그동안 건강하게, 예쁘고, 밝고 명량하게 살아온 아이들이

한 순간의 '컴퓨터 게임'이라는 중독성 강한 놀이에만 빠져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일상이 엉망이 되어 정신마저 몽롱한 상태가 된다면 어떨까요?


내가 꼭 필요할때 활용하는 게임은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나 잠깐의 기분전환용

놀이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일상의 학업이나 운동, 생활리듬이 깨질 정도로

컴퓨터 게임과  나의 해야할 일과들이 바뀌어 버리면 내 인생은 송두리째 엉망이 될 수

있다는 무서운 현실을 우리 아이들도 알아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스승님은 저팔계에게 제안해요~

매일 정해진 계획대로 할 일을 다 진행하고, 시간을 지켜 나의 일과를 잘

마무리 한 후에 인터넷 게임을 하게 허락하신다는 점이예요.


좋아하던 일을 하루 아침에 그만 둔다는 것은 너무 힘들다는걸 스승님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니까요!!

오히려 게임을 하라는 스승님의 말에 저팔계는 의아해해요!!


매일 반복되는 나만의 일과에 맞춰 생활하다보면 인터넷 게임을  조금씩 줄여가고

내가 진짜 해야 할 일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될거라는걸

스승님은 이미 알고 계신듯 해요.


이렇게 저팔계는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약속을 지키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마음 다잡기를 해나갑니다.


강압적이고 강제적인 차단보다 이렇게 스스로 조금식 자신도 실천의지를 키우며

자신이 목표한 결과에 다가설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는 동화라 마음공부가

확실히 될 수 있는 책이었어요.

강제성을 띤 협박성 멘트는 사실 잠깐동안의 단편적인 결과만 나올 뿐 근본적인

치유나 차단은 안된다는걸 누구나 알고 있으니 이런 방법은 의미가 없지요.


 우리 어린이들이 동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경험을 이야기로

간접 체험하며 어릴때부터 나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아이 자신이

 자기 마음의 주인임을 깨닫는 과정이 올바른 성장,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될 것 같네요.


자기 마음을 다스리고 조절할 줄 아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마음공부 동화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요즘 스마트폰을 좋아해 걱정인 딸아이에게 선물해 주고 싶던 책이라 같이 읽어보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어 좋았아요.

기본적으로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을 활용해 조금씩

스마트폰을 사용을  허락하겠다고 이야기 해주니 저팔계처럼 잘 이해하고

실천할 것 같아 기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그만 하고 싶지만 잘 억제가 되지 않고, 자기의지로 통제가 되지 않는

유혹들이 주변에서 계속해서 발생할 때 이 책의 내용을 떠올리게 해주면서

자기의지로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자극해주는 책이예요.


책 마지막에는' 내 마음의 거울' 이라는 노래도 나와 있고,

나를 옭아매는 사슬, 올가미 같은 클릭 소리, 버튼소리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는

시로 마무리 되어 아이들도 인상깊은 책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 나의 의지로 계획할 수 있는 나의 일상"에 대한 주제를 담은 이 책은 비단

컴퓨터 게임, 인터넷 중독,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올바른 태도애 대해

주의를 주는 이야기외에도 평상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는 다양한 일들에 적용하기 좋은 동화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하루아침에 내가 푹 빠져 있던 것들을 단숨에 그만두는건 어른들도 하기 힘들죠~


그래서 지금까지 경험하고 해왔던 것들을 되돌아보고, 다시 바른길,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발걸음을 하나하나 천천히 시작해보고, 도전하게 하게 하는 의지가 생기도록 독려해야해요.


마음이 움직여야 행동으로 ̘겨지둣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주체적으로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마음변화가 더 큰 의미가 있어요!!

성장동화 내용을 담은 이야기가 의미있게 담겨있어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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