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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병법 - 손주들과 겪는 아픔과 기쁨 ㅣ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8
박일 지음, 박솔비.박동하.박한결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7월
평점 :
도서 - 손주들과 겪는 아픔과 기쁨
[손주병법]
아동-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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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의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8번째 책을
만나요.
손주병법,,, 이름이 거창한가요?
이책은 원로 아동문학가 박일 선생님이 쓴시에 손주들의 그림을 담아
펴낸
특별한 동시집이랍니다.
친손주, 외손주와 단란하게 찍은 사진을 담아준 이
책은
손수사랑이 얼마나 큰 지 느끼게 해주고, 아이들에게도 이 책은 뿌듯한 동시집일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마냥 손주들이 이뻐 '손주바보'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이런
아이들과 전쟁아닌 전쟁도 치루어야 하니 나름의 작전이
필요해요~
이런 작전이 곧 교육이고, 원칙, 질서 그리고 인내와 사랑이
담긴
교육으로 아이들을 이끌기 위해 여러가지 생각을 담은 내용과 그림으로
꾸며
동시로 표현해 주제별로 구분해
주었어요.
중국 춘추시대의 손무가 지은 '손자병법'을
참고해
아이들에게도 앞으로 생존경쟁에서 잘 살아남기 위한 지혜를 전달해 주고자
동시집 제목도 이렇게 [ 손주병법 ]이라고 지으신것
같아요~
아이들도 생각이 많아지고 사춘기를 맞이하는 시기가 오면 더이상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 행동이 통제가 불가한 시기도
오겠죠~
아이들에게 동시에 맞는 그림을 그리라고 요구해도 너무 커버린 그런
날이
오면 서운하기도 하겠죠~
그래도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주고, 마음으로 큰 힘을
전달하는
방법은 이런 동시집으로 큰 선물이 될것
같네요.
총 4부로 나뉜 주제별 동시들을 분류해 각각의 내용에 맞는
여러가지
아이들의 그림이 정성껏 담겨있는
동시집으로
행복한 동시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읽어볼 수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여러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동시를 만들어 가서 그런지 동시가 다 친숙한
느낌이예요~
유아때부터 아동기, 초등저학년의 천진난만함 그리고 사춘기와 고학년의
이야기
그리고 할아버지의 삶을 추억하며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의
테마로 차근 차근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그림이 다 예쁘고 재밌어 정성담아 표현했다는 걸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와 동시도 많이 써보고, 그림도 넣어
동시의 매력에 빠지도록 자극좀 주고 싶어
집니다.
동시를 모두 읽고 나면 책 뒷면에 '장경숙 아동문학가'의 동시집
해설이
펼쳐지네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멋진 할아버지의 이야기 " 라는
제목으로
박일 선생님이 손주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온화함으로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을지 상상하게
됩니다.
손주사랑이 듬뿍 담긴 이 동시집을 읽다보면 무한사랑을 한가득
묻어놓은
흔적들이 느껴집니다.
아픔, 기쁨, 슬픔 등의 여러가지 순간들의 이야기를 동시집에
담아두었기에
아이들은 동시집을 간직하며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겠지요~
아이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같이 읽으면 더더욱
특별한 동시집이 될것 같아요~
방학기간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는 시간이 많아질테니 이 책을
들고
같이 읽어보고, 느낌을 나누어 보면서
아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나누었던 추억 하나를 멋진 동시로
표현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멋진 할아버지를 만나 특별한 경험을 한 솔비, 동하, 한결이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