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엄마 아이스토리빌 22
백승자 지음, 정지혜 그림 / 밝은미래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 - 반쪽 엄마 : 밝은미래

아동 - 2학년


*********************************


2015 소년 한국일보 추천도서 [ 반쪽 엄마 ]

제목을 보니 뭔가 호기심이 발동해요~ 엄마가 반쪽이 되었나?

다이어트에 성공한거야? 제 관점에서는 그렇게 느껴집니다만,,,,

아이에게 물어보니 반은 다르게 생겨서 그런것 같다며 제목보고 그냥 생각을

말하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엄마의 겉모습을 보고 만든 이야기가 아닌 사연이 있는

이야기라 제목이 [반쪽 엄마]랍니다.


성장동화. 가치동화. 아침독서추천동화. 발달장애. 장애아가족. 교육청추천도서. 밝은미래. 초등추천도서


온전히 나만의 엄마가 만약 다른 아이의 또 다른 엄마가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책 속 주인공 송주는 아마 4학년 정도 된것 같아요.

엄마와 우연히 지나다 만난 9살 루미라는 아이와의 인연으로

엄마는 송주의 엄마이자 루미의 엄마가 되어버린 사연이 이 책에 담겨있어요.

사실 루미는 몸은 자라지만 생각이 그만큼 자라지 못하는 병에 걸렸어요.

바로 발달장애 아이였지요.

우리나라의 ​전체 장애 아동의 약 62%가 발달 장애인이라고 하네요.

발달 장애는 해당하는 나이에 이루어져야 할 발달이 성취되지 않은 상태로,

성인이 되어도 자립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그런 장애의 특성상

 늘 가족이 옆에서 보살피며 관심을 기울여야 하니 루미역시 그렇게 송주의 엄마가

항상 옆에서 친자식처럼 돌보는 사이 송주의 엄마는 반쪽 엄마가

되어버린거예요~


사실 엄마도 송주에게만 온전한 엄마이고 싶겠지만 사실 가슴아픈 과거가

있어 이런 발달장애 아이을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는 사연이 있었어요.

누군가 루미를 돌봐야 한다면 그건 바로 송주 엄마의 몫인것처럼 그렇게 운명처럼

루미네 가족과 인연이 되어 루미를 친자식 이상으로 돌봐주게 됩니다.


사실 아직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 할 초등학생인 송주도 처음에는 루미가 미웠지요.

하지만 발달장애를 가진 루미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말도 못해 송주나 송주 엄마와 자연스러운 소통을 할 수 없어요.

그럼에도 송주와 루미는 마치 친자매처럼 점점 가까워지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그런 사이가 된답니다.


엄마를 나누어 갖게 되면서 송주 역시 멋지게 내면의 성장을 할 수 있었고,

나의 가족이 아니어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송주는 크나큰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부터 자발적인 건 아니었지만 엄마의 행동이 송주를 한 층 더 성장시키는

동기가 되었지요.

우리는 장애아를 만나면 나와 다른 모습, 나와 다른 아이들이라는 편견을 갖게되고

내가 도울일은 없을거라고 판단해 가까이 가지도 않지요.

오히려 그들이 불편해 할꺼라고 생각하고, 장애인을 돕는 사람은 따로 있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사는 사회, 어울려 사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 대해 선입견을 갖지 않고 행동하는 법을 고민해보면 좋을거예요.

 

 

"나만의 엄마가 되어 줄 순 없나요?"


송주의 질투심과 투정이 담긴 이 한마디,,,,

송주의 서운한 마음도 사실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점차 루미를 위해 엄마가 꼭 필요한 사람이며

엄마도 루미를 위해 이렇게 최선의 마음가짐으로 친자식 이상의 애정과 관심을

갖게된 애절한 사연이 밝혀지면서 가슴이 먹먹해 짐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없고, 그런 자식들을 사랑으로 키워내는 부모가 있어

세상은 아름답고 행복하게 돌아가는 거겠죠~

루미의 부모도 어쩔줄 몰라할때 송주의 엄마는 친엄마 이상의 사랑을 쏟아

전혀 남이 었던 두 가족은 이제 하나의 가족 이상의 의미로 존재하게 되었고,

이런 선한 베품과 사랑이 연속되고 그걸 보고 배운 송주도 나눔과 베품의 의미와

보람을 똑같이 보고 이 사회를 더 밝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테지요.

긍정의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내는 것이며

그 모든 가능성을 우리는 갖고 있기에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 수 있는 넓은 마음, 고운 마음을 키우는

멋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긍정의 사회성,

밝은 인성을 배워 실천하는 우리 아이들이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