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질 수 있을까? ㅣ 그림책 마을 1
츠지무라 노리아키 지음, 하지리 토시카도 그림, 유문조 옮김, 하지리 토시카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도서 - 친해질 수 있을까?


아동 -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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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의 < 그림책 마을 >  시리즈 첫 번째 책인가봐요~

침해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 형식의 책 제목에 더욱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가 궁금해지는 책이지요~


책 표지에는 두 아이가 무표정하게 그려져 있는데 이 두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을지를 물어보는 것 같아요~


일본 동화고, 삽화 역시 제가 좋아하는 풍이랍니다.

아이들 창작으로 일본 작가의 작품들이 참 좋더라구요~

친근하고, 현실적이면서, 감동을 주는 재미만점 동화들이 가득해서요~


이야기는 어떤 한 소년의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나는,,, 그녀석이 별로다,,,, 하며 살짝 곁눈질하는 같은반 어떤 친구~

하지만 그 친구는 누군가 자신을 경계하고있다는걸 전혀 모르는 듯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어요~


별로라고 생각하는 그 친구~

왜냐하면 주인공 아이와 정 반대의 성향의 친구이기 때문이예요~

성격도 딴판이고, 혼자 으스대고, 제멋대로고, 얼굴마저 험상궂게

생겼다고 믿어버리지요~


주인공은 교실안에서 자신과 비슷한 성향, 성격의 친구들과 어울리고,

지우개 따먹기를 하며 조용조용하게 놀아요~

하지만 그 녀석,,,,, 주인공이 살짝 경계하는 친구는 엄청 활동적인 친구라

운동장에서 피구도 하며 신나게 몸으로 놀아요~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아이가 운동회 연습으로

이인삼각 경기를 하게되며 키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짝꿍이 되고

한 조가 되어버립니다.


으악~~~ 최악의 짝궁일까요??

음,,,, 주인공 아이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 대목에서 아이와 대화를 해보고, 아이 생각을 물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가끔 자신과 코드가 맞지 않는 아이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미리 경계하며 가까이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급친해지고, 절친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다들 경험이 있으시죠?

우리 아이들은 아직 모르겠지만 이제 곧 우정을 쌓아가는 많은 경험을 하게되겠죠??


이 책에서도 이 " 이인 삼각경기 " 가 매개체가 되어 두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마음을 맞춰가며 호흡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처음부터 나와 모든게 완벽하게 잘 맞는 짝꿍을 찾는건 쉽지 않아요~

실패도 경험해보고, 좌절도 맛보고, 노력도 해보며, 성과를 내야 한다는 사실~

그래서 이 두 친구도 먼저 내밀발, 나중에 내밀발에 대해 티격태격하다

자꾸 넘어지기도 하고, 무릎에 상처도 내면서 연습을 해요~

아무리 연습해도 호흡이 잘 맞지 않고,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과정이

리얼하게 담겨있어요!! 삽화 역시 너무 생생하답니다.


그때 갑자기 넘어진 아이를 향해 달리는 그 녀석~

착착착,,,, 여태 맞지 않던 호흡이 단번에 맞아떨어지고, 앞으로 넘어지지 않고

빠른 속도로 나아가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와우~ 무슨 일일까요??


그녀석의 동생이 넘어졌던 거예요~ 동생에게 빨리 달려가야 한다는 마음

때문이었는지 이제 둘만이 호흡이 이 사건을 계기로 딱 맞아떨어졌어요~


드디어 운동회날~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그녀석!! 꼭 1등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환상호흡을 자랑하며 두 아이는 힘차게 이인 삼각경기에 최선을 다 했어요~

비록 원하는 1등은 아니었지만 두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경기를 펼쳤지요~


이제 두 아이가 교실에서 단짝이 되었을까요?

아직도 여전히,,, 두 아이는 각자의 성향대로, 놀던 친구들과 지내지만

드디어 그 녀석은 주인공 아이에게 마음을 연듯 해요~


사실 두 아이의 마음은 하나였을테고, 이미 최고의 우정을 만든 팀이자

친구였지만 소심한 성격의 주인공은 먼저 표현하지 못한거예요~

그 녀석은 오예~ 하면서 어떤 표시를 보이고, 주인공 역시 얼떨결에 그런

제스쳐를 따라하며 미소를 짓게됩니다.


이렇게 느리지만 두 아이의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고

이제 이 둘의 우정은 엄청 깊어질거라는거 다들 느낄 수 있겠죠??


친구사귐의 과정을 운동회라는 사건을 통해 서서히 보여주고 있는 이

창작동화 너무 귀엽기도 하면서 깨알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꼭 한 번  같이 읽어보시면서 주변의 친구들 이야기를 조잘 조잘

꺼내볼 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


누구나 조금만 마음을 열면 친해질 수 있다는 진리를 배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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