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고양이가 되다
아동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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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외국
창작소설 읽기에 빠져봅니다.
고양이가
되다,,, 말 그대로 주인공 13살 소년 바니의 웃지 못할
신기한 경험을
판타지하게 그려낸 가족소설, 성장소설입니다.
바니는 이제
13살 생일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 아빠의 실종과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때문에
학교생활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며, 친구도 많지 않은
평범한
소년입니다.
하지만 그
옆에는 조금은 색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은 모습의
베스트프랜드인
리사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리사는 여자친구랍니다.
하루하루가
재미없고, 괴롭고, 짜증나는 일상이라 바니는
한가로워
보이는,,, 평온해보이는 고양이의
삶이 부럽기만하고
어이없게도
고양이가 되고 싶다는 소원이 이루어 지게 된답니다.
마치 카프카의
변신처럼,,,, 그냥 몸이 근질거렸고, 털이 몇 개 솟더니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보니 고양이로 변신한거죠.
사실 아이들은
지금의 내 모습보다 다른 그 무엇으로 바뀌고 싶다라던지
지금의 이
모습이 아닌 다른것으로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하는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지요.
하지만 그건
생각일 뿐 현실로 이루어 지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정말 바니가 길거리의 고양이의 삶을 진정으로
원했고,
진정을 담았기에 변했다고 하네요.
사실 바니는
한참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속에 보호받고,
성장해야할
사춘기 시기를 시작하고 있지만 아무도 바니에게 관심을
줄 수
없으니 혼자만의 상상이나 혼자만의 시간이 많았겠죠.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엄마는 항상 바쁘고, 바니의 학교생활은 엉망인데
성적도
나쁘고, 개빈은 항상 바니를 괴롭히고, 다시 바니는
교장실로
불려다니기가 일상이예요.
고양이로
변해야 왠지 더 바니의 삶이 편안해 질거라 동조하려 하는
찰나에 뜻밖의
이야기가 전개되니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로워 지네요.
사람이
고양이가 될 수 있다면, 고양이도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거 아니겠어??
그래요~
바니의 학교 교장은 조금 이상하고, 수상한 여자인데
바로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한거였지요.
항상 비릿한
냄새가 나는 교장실안에서는 이상한 음모가 진행중이랍니다.
자신의 아들을
바니의 몸과 바꿔놓고, 사람으로 변해
아들과 같이
태국으로 도망가려는 교장 윕마이어의 경악스러운
행동은
아이들에겐 정말 이해불가 캐릭터랍니다.
고양이들을
조정하고, 고양이들과 소통하며 바니를 타켓삼아
자신의 고양이
아들과 몸이 바뀌게 했다는 사실,,,,
정말 판타지
스럽기도하고, 공포스럽기도 하네요,,,
결국 바니의
절친인 리사는 바니가 변신한 검은 고양이라는걸
알아챘고,
친구를 돕기 위해 여러가지 모험을 함께 하게 되네요.
바니의 개
거스터도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고, 항상 바니를 지켜만 보던
수상한 공포
고양이도 바니를 위해 여러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하나의 눈을
잃은 수상적은 고양이는 바니가 그렇게 찾던 아빠였으니
정말 이야기
구성도 재밌고, 반전과 위트있는 스토리에
가족사랑과
친구사랑의 교훈까지 알려주는 길고 긴 이야기네요.
책이 두꺼워
빨리 읽을 수 있을까 아이가 걱정했지만 왠걸요~
일단 읽기
시작하니 푹 빠져 이야기의 결말이 너무 궁금해
이틀만에 다
읽더라구요~
아이들 자존감
높아지게 해주는 멋진 주제를 담고 있는 이야기라 좋았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앞으로 더욱 발전할 나의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초긍정의
결말이 있어
재미있게 읽어본 책이었습니다.
가끔 내가
아닌 모습으로~ 자고 일어나면 뭔가로 변해있지는
않을까? 라는
상상에서 시작한 버라이어티 한 바니의 몇 일간의
생활은 바니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