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가고일의 밤
아동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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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에 대해
알고 있나요?
아이들은 아마
생소할것 같아요~
이 책은
가고일들이 밤을 어떻게 보내는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한 회색풍 삽화로 잘 표현해준 책이네요~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색다른 느낌의 어린이 창작동화 한 편으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게 해주는 매력만점 책이예요~
처음 책을
만나면 살짝 무서운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서양의 고대 건축물등에 조각되어 있는 박쥐날개를 단
기괴한 형상의
얼굴이 무서워도 보이거든요~
배수구의
역할을 하기위해 건물 끝부분에 석상으로 조각해 둔
가고일을 보며
색다른 그들만의 이야기를 이 책에 풀어낸것 같아요~
애니매이션이나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가고일~
판타지 속
주인공중 하나로 등장하는 가고일 캐릭터를
이책속에서는
그저 박물관 경비아저씨를 놀리는
장난꾸러기같은
캐릭터로 그려냈어요~
책속 배경도
오래된 박물관 건물에 살고 있는 가고일들의 일상을
담아주었구요~
낮동안 하고싶은 말들을 저녁에 모두 풀어내는
그들의
소소하고, 지루한 하루의 일과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낮에는
꼼짝없이 죽은듯 건물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가고일은
밤이 되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데요~
마치
우리나라의 도깨비처럼~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고일은
낮동안
얼음처럼 굳어있는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아래로 아래로
내려와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분수대에서 목욕도 하며
하루의
지루함을 달래고 있어요~
각기 개성있는
모습을 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주장하는 가고일도
그리 악한
캐릭터는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하루종일
새들이 와서 괴롭혀도, 쨍쨍 내리쬐는 햇살에
뜨겁기만해도
참을 수 밖에 없는 답답한 가고일의 운명도 참
지루하기 그지
없네요~
하지만 그나마
밤이 되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자신만의 자유를
이렇게 누릴
수 있다니 다행이기도 해요~
사실 책
내용이 조금 아이들과 읽기에 무섭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책장을
넘겼는데 전혀 무섭지 않았다고 1학년 딸램이 재밌는 내용이라고
좋아해
주었답니다.
이 책은
데이비드 위즈너가 그리고, 이브 번팅이 쓴 스토리랍니다.
여러차례
칼테콧상을 수상했던 수상자들의 환상적인 작업으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으로도 선정되었답니다.
역시 뭔가
느낌이 색다르고, 신선했던 책이었네요~
남들이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가고일을
위한 남다른
상상력에 멋진 삽화가 더해져 이렇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 나와주니 반갑고, 좋았어요!
가고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때 아이와 같이 읽어보면 참
재밌어 할
책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