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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 제대로 알고 쓰는 말, 저절로 배우는 인권!
오승현 지음, 소복이 그림, 임정하 감수 / 토토북 / 2015년 3월
평점 :
도서 -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아동 - 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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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나쁜 은어, 비속어, 축약어 등도 많고, 남을 놀리기 위해 만든 신조어 등
옳지 않은 단어를 조합해 아이들끼리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해요~
아이들의 생각은 예쁜 말로 전달이 되어야 하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 기분까지도 고려해야 할것 같은데 실상 우리는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내뱉는 의미없는 말도 많이 하며
살아가는 것 같네요~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사고와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알려주는 " 바른 말 사용 설명서" 랍니다.
특히 재미있는 삽화와 사례가 많이 나와 아이들도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하며 지금껏 잘못 사용했던 말에 대해 알게되고,
고치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명확한
가이드를 해주고 있어 마음에 쏙 들었네요!
몸매가 착하다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라는걸
알고 있나요? 장애우는 반쪽짜리 표현이라는걸 알고 있나요?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만들어 낸 말은 사실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은근한 편견과 차별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남자니까 파랑, 여자니까 분홍, 사내녀석이~
넌 몰라도 돼 등의 일반적으로 많이 쓰던 말들도 사실 알고보니
남자와여자의 차이로 만들어진 차별이며, 어린이를 향한
편견이며, 외모가 달라 생긴 차별이며, 우리의 사회가
만든 차별이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속 시원한 내용을 배울 수 있네요.
그냥 단순한 의문점이 들었지만 누구나 그렇게 말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당연한듯 사용하는 말이니까~
살짝 기분은 나쁘지만 그렇게들 말하니까~
이런 말들은 이제 정확한 의미를 알고, 인권을 위해 바꾸어
써야 한다는 걸 이해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다양하게 담겨있어
아하~ 하며 공감하는 책이었어요~
몇 일 전 딸아이가 4월 20일 장애인의날 행사로 독후감을 쓰는데
장애우라고 써도 되는건지에 대해 묻더라구요~
마침 이 책에는 장애우라는 표현은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만든
의도로 생긴 말이겠지만 곱씹어보면 장애우라는 말은 온전치 못한
말이라고 하네요. 비장애인의 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로
장애인 자신이 자신을 가리킬 때 사용하면 문제가 되는 단어예요.
이 책을 읽고 정확히 장애우라는 표현은 쓰지 않아야 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책을 쭉 읽다보니 이제는 사라져야 할 단어들도 보여
정리를 해야 할 때인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무심코 쓰는 말은 세상속 다른 사람들을
은연중에 무시하고, 차별하는 편견이 담겨있다는 걸
알게 되어 앞으로는 생각을 전달하거나 표현할 때 적절한 언어의
선택이 참 중요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우리 어른들 부터 아이들의 무한한 생각과 발전의 가능성을
이러한 잘못된 말들로 제한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해야 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앞으로는 잘못된 말을 사용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고
제대로 알고 쓰는 말! 그래서 저절로 배우게 되는 인권에 대해
우리 아이들도 확실하게 알 수 있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