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왕쎄미의 황금리본 초대장
아동 - 1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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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생일파티를 참 좋아해요~ 물론 어른도 마찬가지겠지요~
이 세상에 태어난 하나뿐인 나를 위한 기념일~
마침 오늘은 제 생일이기도 하네요 ~ㅎㅎ
책속 주인공 쎄미도 1학년이 되어 이제 멋진 생일파티를 준비햐려고 해요.
하지만 생일파티 준비가 그리 쉽게 진행되지는 않네요!
과연 쎄미는 1학년의 특별한 생일파티를 성공적으로
즐길 수 있을까요?
쎄미의 집풍경은 여느집과는 조금 달라요~
일을 하는 엄마는 항상 바빠요~
그래서 항상 아빠는 꽃무늬 앞치마를 잎고 집안일을 하는
엄마역할을 해요~
앞치마를 입은 아빠의 모습을 언니도 쎄미도 모두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멸치, 시금치를 먹어라,,, 하는 잔소리도 역시 아빠의 담당이예요.
쎄미는 엄마의 큰 썬글라스를끼고 밥을 먹어요~
그래야 싫어하는 반찬이 잘 보이지 않아 그나마 삼키기 수월하데요~
쎄미는 1학년이지만 1학년 같지 않은 조금은 성숙한 1학년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아이예요!
같은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어른스럽고, 예쁜 아이예요~
유치원다닐때는 엄마나 선생님이 챙겨주는 생일파티가 다였으니
이제는 직접 내가 주도하는 멋진 생일파티를 계획하는 아주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아이이기도 해요~
문제는 쎄미는 생일파티에 너무 집작을 하는듯 보이네요~
학교수업시간에 시도때도 없이 종이접기를 하고, 쎄미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들을 시켜 초대장 만들기에 온 정신을 쏟아요.
선생님께 지적도 당하고, 아빠도 화를 내지만 쎄미의 초대장 프로젝트는
멈출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니까요.
쎄미의 생일이 점점 다가오지만 아빠는 이런 고집불통 쎄미에게
생일파티 금지 명졀을 내리게 되고, 쎄미는 화가나서 가출(?)을 하네요.
아빠의 도움없이도 생일파티를 하겠다는 각오를 갖고말이지요~
우연히 동네 친구들을 만나 생일파티용품을 파는 곳에 가서
그곳에서 눈에 확~ 띄는 황금리본과 황금색고깔 모자를 보며 좋아해요.
황금리본은 그렇게 쎄미의 생일초대장에 함께하게된 상징적인 의미로
책의 제목에 등장하기도 하지요~
결국 쎄미는 아빠와의 관계,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빠를 위한
선물을 사 집으로 돌아가네요.
쎄미의 아빠는 쎄미의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과연 어떤 준비를
해주실까요?
이 책을 1학년 딸아이와 같이 읽어봤어요~ 아이도 생일파티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게 큰데요~ 쎄미처럼 초대장 만들어 아이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 싶다고도 하더라구요~
항상 최고의 생일파티를 하고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생일파티를
위해 이렇게 집중하는 모습이 어떤지 아이랑 이야기도 나누어 보며
세미와 세미의 친구들의 입장도 하나하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아이들 창작동화로 재미있어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생일파티를 소재로 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해야겠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기회,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책이 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