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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춘향가 ㅣ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2
김금숙 만화, 최동현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도서 - 판소리 춘향가
아동- 5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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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풀어주어 더욱 친근하고, 이해가 쉬운 판소리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멋진 문화인 판소리!! 그 속에는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겨있어 더더욱 신명나고, 감동이 가득하지요~
꼬깽이라는 여자 아이와 함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즐기는 재미가
쏠쏠한 고전여행 시리즈랍니다.
만화가 김금숙 선생님의 첫번째 책< 흥보가 > 가를 처음 만나 아이와
읽으며 정말 재미있고, 신선하다고 동감했었는데 이렇게 또 두 번째
판소리 작품 < 춘향가 > 가 나와주어 반가운 마음에 아이와 만나보네요~
꼬깽이라는 아이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로 들어가 이야기를 더
재미나고 맛깔스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판소리를 배우는 꼬깽이는 이번 이야기에서도 역시 어딘지 모를 곳에 떨어져
우평숙을 만나지요~
판소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꼬깽이는 나름 열심히 창을 해보지만
우평숙에게 면박을 당해요~
이제 조선의 최고의 명창이라고 불렸던 우평숙이 들려주는 춘향가를 함께
즐겨보자구요~
춘향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라 생각해요~ 이몽룡과 성춘향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이 책은 소리꾼, 고수가
주거니 받거니 하며 판소리를 하는 재미를 담아주었지요~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시대의 부조리와
잘못된 악습에 맞서는 당찬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속시원함도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이야기라 재미있는것 같네요1
첫눈에 반한 두 사람,,, 하지만 장난처럼 시작한 만남은 어느새
깊은 사랑이 되었고, 험난한 현실에 맞서 역경을 헤쳐가며 더더욱 단단해
지는듯 해요~ 특유한 우리 민속화느낌처럼 편안한 삽화와
스토리가 잘 어우러져 이야기에 푹 빠져 읽어내려가니
어느새 마지막이더라구요~
중간 중간 어울리는듯 어색한듯 애매모호한 상황에
꼬깽이가 등장해 함께 이야기의 흥을 돋구어 주는 장면 장면들이 코믹해
웃음도 절로 나와요~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 꼬깽이는 다시 유평숙 아저씨와 헤어지게되고,
원래 떨어진 장소로 되돌아가곤 해요~
다음 이야기 심청가 속으로 다시 들어가려 준비하는 거겠죠??
멋진 소리를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는 유평숙 아저씨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오늘도 꼬깽이는 득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것만 같아요~
이야기가 끝나면 부록페이지가 등장한답니다.
좀 더 구체적이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구성된 춘향가 깊이 알기의
버전같아요~
작품해설이 잘 정리되어 이야기를 다 읽은 아이들이 다시한번 만화로 접했던
판소리의 내용을 확실하게 기억하게 해주고 있구요~
당시 사랑하는 사람들이 왜 쉽게 결혼할 수 없었는지를 소개해주는
시대적 배경이 나와있네요~
사랑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춘향이의 논리에 우리 아이들도
모두 찬성하겠죠??
마지막으로 소리꾼의 구비요건에 대해 정리된 내용이 눈길을 끌어요~
판소리를 부르는 사람을 소리꾼이라고 한다는 걸 아이들이 다 알게되었지요~
그럼 이 소리꾼이 되려면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을 참고해 상식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인물치레 / 사설 치레 /득음 / 너름슴새의
이야기가 다소 생소하기도 하지만 자세한 설명에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역시 학교다닐때 배운 내용이 가물가물했는데
아이 책을 같이 읽고, 이런 정보페이지로 깊이있고, 정확한 지식을 배우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직접 판소리를 배워 부르시며 작품도 그리시고, 책으로 아이들에게
판소리를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게 해주신 김금숙 작가님의 열정에
다시한 번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다음 이야기 '심청가'편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