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이의 비밀노트 즐거운 동화 여행 38
한예찬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도서 - 예린이의 비밀노트

 

아동 -5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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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13살 아이들을 위한 성장소설이라는 타이틀이 눈길을 끌어요~

책표지 그림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이책은 제목처럼 정말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가상의 이야기겠지만 충분히 우리 아이들이 경험할 법한 성에 관한

호기심, 이성친구, 우정 등을 소재로 그려낸 성장소설이예요~​ 

 

성교육을 위한 책, 이야기도 많겠지만 이 책은 정말 재미있으면서

꽤 성교육에도 큰효과가 있는 내용이랍니다.

 

 

사랑과 성에 대한 형식적인 설명보다는 어쩌면 이런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성에 대한 전달을 해주는게 더

효과적일지도 모르겠네요~

 

 

부끄럽고, 말못하는 사춘기 소녀들의 마음을 친구 공유하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던 사춘기 소녀시절,,, 저역시 그때가 생각나곤 하네요~ 

 

 

아이가 벌써 5학년이나 되었고, 요즘시대는 성문화가 너무 많이

개방되어 있고,  곳곳에서​ 관련 내용이 노출되니 무조건 숨길 수 많은

없는 부분이예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이 생길때 올바르게, 정확하게 알려주는게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싶어요~

나이에 맞게, 자신을 지키는 성을 배우고, 성의 가치와 욕망이 엄연히

다르다는걸 알려주는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제대로된

성교육 시간도 만들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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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예린이~ 예린이는 너무나 예쁘고, 평범한 13세 소녀랍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특히 은서와 단짝친구예요~

그래서 둘만의 비밀노트도 교환하며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지요~

 사실 사춘기가 이미 시작되었을 수도 있고, 지금 진행중일지도 모르지만

예린이는 수학학원에서 본 진우에게 호감이 생기고, 이성적으로 끌리게

됩니다. 이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걸 아이들도 다 알겠죠~

은서는 이런 예린이를 도와주겠다며 나서고, 드디어 예린이는 진우와

사귀게 됩니다. 하지만 예린이가 생각한 남자친구와 진우가 생각하는

여자친구의 관계는 서로 달랐던것 같아요~

예린이는 그냥 편하게 , 즐겁게 만나는 남자친구가 생겨 좋았던 반면

진우는 예린이의 모든걸 소유하고 싶어하니까요~

자꾸만 예린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니 고민이 되고,

결국 언니의 친구 이야기를 들으며 예린이는 결심을 해요~

 

 

사춘기 시절 그냥 지나가는 풋사랑의 추억으로 간직할 것인지

정말 효민언니처럼 평생 지울 수 업는 상처를 갖고 살것인지

금새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현명함을 보여준답니다.

 

 

물론 3살 많은 언니가 있었기에 더 큰 도움이 되었을테고,

예린이는 이미 건강한 성에 대한 정체성도 갖고 있는 아이같아요~

 

 

이제 우리아이들은 올바른 정보를 통해 혹은 바른 성정체성을 통해

내가 원할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진정 행복한게 중요하다는걸

인지할 수 있는 나이예요~

 

 (신체접촉, 스킨쉽, 욕망.... 사실 부끄러운 말들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솔직하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책으로 활용될거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책이예요~)

 

 

조금은 쑥스럽고, 부모와 공유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혹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아닌듯도 하네요~ 딸아이도 호기심 갖고 이 책 보더라구요~

 

 

삽화도 정말 예쁘고, 이야기도 마치 한편의 로맨스 소설같으니까요~

하지만 본질적으로 이 책은 아무 준비없는 이성교제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친구의 우정도 중요하지만 이성문제가 개입되면 사실 친구와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구요~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해야하는 사춘기 시절의 이성교재!! 가 정답인지

혹은 모두에게 공개하고 당당하게  보여주는 이성교재!! 가 정답인지는

아무도 판단할 수 없어요~

 

 

단지 내가 판단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한다면 그 자체로 이미

우리 아이들은 사랑과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겠지요~

 

 

 

이 책의 마지막에서는 예린이의 당당함이 돋이는 기분좋은 결말을

보여주니 기분 좋더라구요~​ 

딸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 백번도 더 강조하고 싶은 말을

잔소리가 아닌 이런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어

꽤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아직 이성에 관심없는 아이라면 너무 일찍 보여주면 안될 책이이기도

할것 같아요~ 내용이 진정 솔직하고, 현실적이랍니다. ㅎㅎ)

더불어 솔직담백한 10대를 위한 성교육 내용이 그림과 함께

책 마지막 페이지에 부록으로 추가되어 참고하기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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