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올빼미 가게 2 - 짝짝이 가슴이 어때서! 분홍 올빼미 가게 2
보린 지음, 박은지 그림 / 비룡소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도서 - 분홍 올빼미 가게2

< 짝짝이 가슴이 어때서! >

 

 아동 - 5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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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앙증맞은​ 책 한권~ 제목부터 신선하고 재밌어 보인다...

특히 부제가 더욱 눈길을 끄는건?

막 사춘기의 시기에 도달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에

더더욱 내가 더 끌리고 읽어보고 싶어진다...

아이에게 선물할 요량으로 이 조금은 적나라한 부제가 붙은

귀여운 책을 골라본다.​..

책의 표지 그림처럼 이 책의 주인공 아이  꼭두는

짝짝이 가슴으로 고민이 생긴다.

10살이지만 또래보다 성숙하고, 똑부러진 아이다.

야무지고, 완벽주의자며, 학교생활 역시 잘하는 캐릭터이지만

꼭두 역시 성장하고 있는 순수한 소녀로서, 사춘기를 맞이하는

평범한 아이로서 솔직담백한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꼭두에게는 비밀 아지트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 책의 제목인 < 분홍 올빼미 가게 > 이다.

여자아이들의 눈에만 보이고, 여자 아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환상적인 공간이 있기에 꼭두는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이 분홍 올빼미 가게가 정말 현실속에 존재하는지

여자 아이들의 상상속​에 존재하는지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멋지고 핸섬한 총각 담임선생님을 너무나 짝사랑하는 꼭두~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성숙이 이루어지는 예민한 10살 소녀의

심리를 재미나고, 편안하게 그려주는 이야기~

학교에서 수영장에 가게되어 꼭두는 표정이 좋질 않다.

바로 이 짝짝이 가슴때문에 고민이 생긴다.

수영복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이 신체적인 비밀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홍올배니 가게에 가서 그 해결책을 찾기로 한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것과 꼭두가 필요한것을

맞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재미나다.

과연 이 납작 스티커로 꼭두의 고민은 말끔히 해결될까??

꼭두는 위로는 오빠, 아래로는 남동생이 있고, 꼭두의 성장에는

별로 관심없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말못할 짝짝이 가슴의 비밀은 절친인 보라와 살구와만 공유하며

예민하고, 감성적인 아이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주고 있어 이야기에 몰입하기 딱 좋았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일상의 다반사들~

귀찮은 남자아이들과는 상대도 하기 싫어하는 여자 아이들의

마음도 웃으며 공감할 수 있었고, 어릴때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도 떠올라 미소지으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

살짝 지나가는 사춘기 아이들의 소소하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제일 큰 고민거리인 신체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유쾌하고, 밝게 풀어주어

아이들과 같이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재미가 가득한 시리즈 같다.​

딸아이 역시 한참 신체발달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이라 그런지

이 책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긴 했는데~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다.

난 꼭두 엄마처럼 무심하지 않은 엄마야~ 하며 이 책을

내밀었는데 ~ 이런 이야기로 성장에 있어 아이와 거리감이 생기지​

않는 매개체로 활용하기 딱 좋았던것 같다.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여서 사춘기 아이들~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는

인기만점 책이 될것 같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선물해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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