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엄마가 만들었어
아동 - 6세, 11세 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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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재봉틀앞에서 뭔가 집중하며 만들고 있는 엄마의 모습~
그 엄마를 방에서 살짝 엿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
엄마가 뭘 만들기에 이 아이들은 그리 호기심이 생겼을까요~
<< 엄마가 만들었어>> 라는 책의 제목처럼 과연 이 엄마는
아이에게 무엇을 만들어 주는 엄마일지 궁금해 지네요~
일본 아동작가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작품~
몇 권의 책을 통해 이미 익숙한 삽화와 이름이 이 책을 더 친숙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한것 같아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 3학년 하세가와~ 작가의 어릴때 이야기 일까요?
우연인지 의도인지 이름이 같네요~
하세가와는 엄마, 누나와 살고 있어요~
아버지가 어릴때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하지만 언제나 밝고, 씩씩한 엄마덕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의 공허함은 어쩔 수 없겠지요~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 없고, 단란하게 보이는 가정의 모습이지만
억척스럽게 재봉질로 이 두남매를 키우는 엄마의 모습이 짠,, 하게
느껴지네요~
항상 엄마가 만들어 주는 바지나 체육복, 가방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낯설고,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곤해요~
하세가와 라는 이름이 안좋아 아빠가 일찍 돌아가신 거라며
친척 어른들이 이름도 요시오로 바꿔버리는
사건도 있었지요~
어느날 아버지 참관수업 안내문을 가져온 요시오~
하지만 별 기대 없이 엄마에게 건낸 안내문이 이상한 기운을
만드어버려요~
엄마는 무조건 아빠대신 참석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요시오는 엄마가 왜 아빠들만 참석하는 참관수업에 오는거냐며
강력하게 반대를 해요~
뭐든지 만들 수 있다는 엄마에게 그럼 " 아빠를 만들어줘 " 라며
억지를 부렸고, 엄마는 조금 슬픈 표정으로 미안하다며,,,
재봉틀로는 아빠를 만들 수 없다고 말씀하네요~
결국 아빠 참관수업날,,,, 아무 기대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을
하던 요시오는 마음이 편했지만,,,
수업이 시작되고 뒤를 돌아본 후 깜짝 놀라고 마네요~
바로 엄마가 양복을 입고 다른 아이들의 아빠들과 나란히
서있었던 거예요~
결국 이 책의 제목이 이 책 마지막에서야 나오네요~
양복을 가리키며 자신있게 웃음지으시는 엄마의 한마디,,,
" 엄마가 만들었어!!" 라구요~
이래저래 아이의 성장과정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라 재밌고,
마음 한 켠이 찡~ 하기도 한 이야기예요~
정말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아닐지 궁금해 지기도 하구요~
이 이야기가 정말 실화라면 이 요시오의 엄마는 정말 대단한
모성애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는 생각이네요~
아이를 위해서 양복까지 만들어가며 아이의 참관수업에 당당히
아빠대신 아이의 기를 살려주는 엄마의 행동이 정말 멋졌어요~
누구나 하나쯤은 아픔을 가지고 있지요~
이 책 속 주인공 역시 아빠의 부재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컸던
아이지만 아빠 이상의 능력을 가진 엄마로 인해 더 씩씩하고
멋진 소년으로 성장했을거라 믿어보네요~
아이들에게 따스한 감성을 자극해 주는 예쁘고 멋진 이야기로
못만드는게 없는 최고의 엄마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 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