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막대가 다 바꾸어 놓은 그림속 배경들,,,, 250개의 뒤죽박죽 그림을 찾아보아요~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ㅣ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질케 모리츠 글, 아힘 알그림 그림, 배미한 옮김 / 사비샘 / 2013년 1월

도서 -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아동- 6세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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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의 뒤죽박죽 그림을 찾아라!!

책의 제목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이 250개의

뒤바뀐 그림을 찾으라는 미션이 더 흥미 진진해 보이는

이야기책이라 아이에게 선물해 보네요~

마법사 자카리 할아버지는 침대에서 일어났어요~

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이네요~

집의 분위기도 이상해지고, 손에 항상 있어야 할 요술막대도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과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하~ 할아버지의 친구 흰 토끼 토토는 모든걸 알고 있어요~

바로 두 꼬마요정의 장난이었나봐요~

할아버지의 집을 시작으로 뒤죽박죽된 여러 장소가 소개되고

그 속에서 이상한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어

정말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책이네요~

마법사 자카리 할아버지네 부엌 , 마당, 숲속, 시내, 놀이터,

시장, 학교, 동물원, 기차역, 호수 그리고 다시 할아버지집의

방으로 돌아오는 코스~

정말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는 기분으로 이야기를 즐겨보네요~

두 꼬마 요정들은 정말 잘도 돌아다녀요~

여기저기 뒤죽박죽 만들어 놓기 선수이기도 하구요~

이게 다 자카리 할아버지의 요술막대 덕분인가봐요~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은 시리즈 같아요~

1권 - 사라진 꼬마요정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것 같아요~

일부로 뒤죽박죽 엉망징창의 풍경을 그려넣어 아이들이 어~

이상한데? 하며 호기심을 보이고 책과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치를 해 준 독특한 책이라 정말 흥미로운것 같아요~

삽화가 이렇게 엉망징창인 책은 아마도 처음 만나는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작가의 의도는 이게 아니네요~

일부러 틀린 그림들을 배치해 아이들이 잘못된 그림을 찾아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기획하고 구성한거래요~

어떤 배경이 되는 장소에서 적합한 그림은 무엇이고,

이상한 그림을 찾아 왜 이상한지 아이가 직접 대답할 수 있게

활용해주면서 아이의 집중력, 관찰력, 추리력, 표현력등

다양한 자극을 두루두루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우는데 이런 신기하고 이상한 책이

도움이 되네요~ ㅎㅎ

아이에게 엄마와 즐겁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통하고 대화하고

틀린그림 250개를 모두 차근차근 찾아내는 과정이

정말 행복한 시간일것 같아요~

하나하나 틀린 그림을 찾아가며 자신감이 향상되는 아이의

멋진 모습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네요~

이런 멋진책,,, 엄마가 선물한거야,,, ㅋㅋㅋ

6살 딸아이가 너무나 푹 빠져 즐겨주고 있는 이 책~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 그 다음편 이야기도

너무 기대되고,, 또 어떤 엉망인 그림이 그려져 있을지

궁금해 지는데요~

두 꼬마 요정은 할아버지에게 전혀 혼나지 않고

할아버지집에서 지낼 수 있을지도 ~ 걱정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