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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사서 두보 ㅣ 학교는 즐거워 6
양연주 지음, 김미현 그림 / 키다리 / 2013년 1월
평점 : 
도서 - 꼬마 사서 두보
아동 - 3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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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즐거워 시리즈 6번째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보았네요~
꼬마 사서 두보!!
제목에서 느껴지듯 우리 아이들이 학교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책읽기의 매력에 푹 빠진 두보의 이야기라는걸
짐작해 볼 수 있네요~
이 책의 주인공 두보~
부끄러움도 많고, 수줍음을 많이 타 언어적 표현도 잘못하는 아이로
묘사된다.
실제 사서 선생님이 만났언 어떤 아이를 모티브로 만든 이야기라고 하는데~
두보가 그 모델이 된것 같다.
두보는 우연히 학교 사서 선생님으로 오시게 될 최숙히~ ㅎㅎ 라는 히히
선생님을 학교로 안내하게 되고, 그렇게 사서 선생님과 추억을 만들게 된다.
학교 도서관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사서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매일 학교 도서관을 찾게되고, 그런 두보를 예쁘게 봐주신 사서 선생님은
두보를 위해 첫 도서 대출증을 선물한다.
두보는 왠지 사서 선생님이 좋았고, 두보에게 따듯하고 유쾌하하게 다가오시는
선생님덕에 도서관에 관심을 갖게 된다.
선생님이 책을 정리하시는 걸 도와드리기도 하고~
선생님에에게 책 찾는 법~ 책 읽고 정리하는 법 등을 배우면서
자신감을 갖고, 책 속 새로운 세상의 매력에 푹 빠져 독서왕이 되버린다.
두보는 사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살고 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아빠, 엄마가 맞벌이를 하고 있기에 항상
외롭고, 잠만 자던 그런 수동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멋진 히히 선생님을 만나면서 그 생활이 책과 함께 하는 생활로
변하게 된것이다.
아이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말도 잘 못했던 두보가
책에 대해서 점점 아는게 많아지고, 똑똑해 지자 반 친구들도
더이상 두보를 무시하지 않고, 응원해 주게 된다.
드디어 2학년 1반 이두보의 독서왕 이라는 타이틀을 받게되고 뿌듯해 하는
두보의 모습은 마냥 행복해 보인다.
아빠의 직업때문에 서울로 전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
학교 사서 선생님과 헤어지는게 아쉽지만 새로 전학가는 학교에서도
더 열심히 책을 읽겠다는 다짐을 하는 두보~
지금까지 정리한 두보의 독서노트를 사서 선생님께 선물하고 떠난다.
<< 두보의 도서관 수첩 >> 이라는 제목의 책을 사서 선생님은 책으로 정리해
모든 아이들이 열람할 수 있게 정리해 두셨고
다시 방학을 맞아 신기초등학교의 최숙히 사서선생님을 찾았던 두보는
그 책을 보고 감동을 받는다.
책에 대해 전혀 관심없고, 매일 매일 친구들에게 놀림만 받던
두보의 모습이 책을 만나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면서
멋지게 성장한다는 독서 성장 이야기~
정말 유쾌하고 재미나고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매력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재미있는 책이라며 좋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