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올리와 스킵잭
아동 - 3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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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와 스킵잭- 엄마를 교환해 드립니다.!!!
정말 아이들이 혹~ 할 그런 제목의 책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 역시 이 두꺼운 장편동화를 순식간에 읽어버리네요~
엄마를 교환한다고?? 아이들이 한번쯤 상상할 법한 소재인것 같아
저도 호기심이 생기는 그런 책 같아요~
아이들은 엄마의 의견에 사사건건 부딪히는 시기가 오죠~
한 10살 이상부터?? 아마 이책 주인공 올리도 그런것 같아요~
11살 올리도 사춘기가 시작되나봐요~ ㅎㅎ
뭐든 자기 뜻과 어긋나기 시작하고, 엄마의 말이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시기에 아이들은 엄마를 좀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볼 것 같아요~
올리 역시 엄마에게 화가나 아무 생각없이
딴 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엄마는 바로 올리를
엄마교환소로 데리고 가네요~
정말 이런곳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ㅎㅎ
정말 멋진 엄마 같기도 하고~
엄마교환서에는 세드릭의 할아버지가 만든 이상한 괴물 기계
맘 체인저 라는 기계를 보게 됩니다.
정말 믿음 가지 않게 생긴 고물덩어리 같은 기계에
원하는 조건의 엄마를 찾기위한 메모를 적어 넣으면
짜잔~ 하고 새 엄마가 나타난다네요~ ㅎㅎ
올리는 반신반의 하면서 엄마에게 내뱉은 말을 살짝 후회도 하면서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맘체인저에 의지하게 됩니다.
정말 자신과 딱 맞는 엄마를 만나길 희망하면서요~
그렇게 처음 만난 엄마 295호 시드를 시작으로 올리의 엄마 교환
여정이 시작되는 책~
시드와 올리는 과연 잘 맞는 모자지간이 될 수 있을까요??
피자를 좋아하고 피바다 살인사건을 보게 해주면 되는 엄마,,,,
시드와 올리는 처음엔 잘 맞아가는것 처럼 보이네요~
게다가 올리와 가장 친한 스킵잭도 시드아줌마를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아요~ 정말 맘체인저가 올리에게 딱 맞는
엄마를 골라준듯 보이네요~
하지만 다시 엄마 44호 거투르드를 만나게 되지만 더더욱 올리를 괴롭게
하네요~ 이 세상은 올리편이 하나도 없어요~
동생마저 바꿔주는 동생 체이저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올리~
친구 스킵잭과 올리는 몰래 엄마교환서에 침입해 맘체이저 기계를
직접 만져 진짜 엄마를 되찾으려고 하네요~
정말 올리는 엄마를 다시 만나고 다시는 엄마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게 될까요??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다시 올리는 엄마를 만나게 되지만
ㅎㅎ 엄마는 조금도 바뀌지 않은것 같네요~
정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어 조심스레 엄마에게 허락을
받으려 하지만 엄마는 다시 사내아이 교환소가 가볼래??
라며 또 다른 제안을 하셨거든요~
정말 두꺼운 책이지만 ㅎㅎ 이야기가 정말 흥미 진진하게 진행되니
멈출 수 없네요~ 은근 매력있는 스토리 전개랍니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의 성장이야기라고 생각해도
좋을 이야기 같아요~
정말 이런 기계가 있다면 우리 아이들,,, 정말 서로서로
줄 서서 엄마 바꾸기 신청할까요??
이 책은 엄마입장에서 읽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봐도
졸을 책 같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109/pimg_73961413881417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