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가면으로 숨겨진
연인간의 관계,
가장 내밀한 가족이 주는 불편한 관계,
사회생활에서 마주하는 어정쩡한 관계 등
3가지 큰 카테고리로 정리해준
현대인들이 힘들어하느 "인간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집중해보자.
연은미 그림, 천윤미 일러스트로
꾸며진 웹툰현 자기계발서라
일단 더 친근하고 쉽게 책을 읽어갈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최리나 심리상담가의
솔루션이 와닿는 책이다.
나를 돌아보고 나는 어떤 인격을 소유한
사람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관계속의 나다움을
발견해보자.
경계성 인격, 의존적 인격, 강박적 인격,
회피형 인격, 편집증적 인격,
가스라이팅, 관계 중독 등 남녀관계에
있어 확실히 맺고 끊어내지 못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다양한
상황별 사례를 통해 만나보며
저자의 솔루션과 통찰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내용이 와닿았다.
항상 타인이 아닌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준비와 처방법을 잘 인지해
따뜻하고 사랑넘치는 인간관계 수업에
몰입해본다.
더 가까워 더욱더 관계맺음이
불편할 수 있는 가족간의 다양한
상담사례도 현실적이라 좋았다.
특히 부부간의 갈등, 자식과의 갈등,
부모와의 갈등, 시부모와의 갈등 등
가족관계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도 도움이 되었다.
사람마다 다른 고유의 언어가 있음을
이해하고 믿음과 연대감 등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존중 대화법 실천하기 등의
경험치를 잘 녹여내준 부분도
인상깊게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가족이라면 더더욱 존중하고
넘지 말아야 할 적정선이 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가정내의 관계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관계맺음과 관계 매듭짓기에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 같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해주고 위해주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란 관계속에서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학교, 회사, 동네, 모임 등
잘 모르는 타인과의 관계맺음은
쉽게 시작했을지라도 그 관계속에
화를 자초하는 불씨는 언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뒷담화 등 나쁜 말버릇 습관을 갖고 있다면
당장이라도 고쳐야 한다.
sns의 노예가 된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 역시 심각하게
의도치 않는 상처받는 관계로
카페인(카톡, 페이스북, 인스타) 우울증
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존감, 자기정체성을
키워야 할 것이다.
적절한 침묵을 유지하든
감사일기를 쓰며 매일 같은 일상을
반짝이게 만들 수 있는 해피바이러스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게 노력한다면
나만 빼고 다 행복하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일상속
망상에서 벗어나고, 나 역시
행복한 사람임을 자각할 수 있다.
세상 모든 관계로 인해 힘든 현대인들이
꼭 읽어보며 인생의 지침서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관계 심리학서이자
관계 지침서, 인생지침서로
도움될 내용이 가득한 책이니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을 소장하며
타인과의 관계로 힘이 들때
다시금 들춰볼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하길
바래본다.
이제 우리는 관계의 고수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