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
김민소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안을 강함으로 바꾸는 기술]

표지부터 강렬하고 심플하지만

직관적인 이야기라 술술 읽히는 이야기

 

같은 40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불안한 감정을 더 긍정적이고 강하게

바꿔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40대 주부에게도 큰 자극을 주는

자기계발서로 활용해도 도움되는 책이었다.

김민소 저자 본인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장하며 겪은

결핍, 우울, 불안등의 감정을

서서히 치유하고 극복하는 과정속에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긍정메세지를

발견하게 하는 에너지가 담긴 책이다.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작가와 더 적극적인 소통도 할 수 있으니

 책을 다 읽은 후 공감하는 독자들이라면

작가와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길 희망해본다.

저자는 6살에 엄마와 이별하고 쭉

아버지와 할머니손에서 자란 

한 부모 가정의 아이라고 당당히 밝힌다.

 

취약가정에서 성장하고, 엄마없는 아이라는

꼬리표가 시시때때로 자존감을

떨어뜨렸지만 결국 과거 6살 꼬마는

현재 모든 불안감을 이겨내고

간호사로서, 강사로서 또 작가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여러가지 역할을

똑부러지게 수행하며 살고 있다.

 

자신의 상황을 비관만 했더라면

작가의 인생은 달라졌을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랐다는 것이 절대 컴플렉스가 아닌

하나의 가정 형태로 인정받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그들을 위한 '프로메신저'로

더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실 온전한 가정에서 태어나도

자신의 인생을 낙담하고 저주하며

세상 모든것에 불평불만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울림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지극히 현실적인 환경을 받아들이고

혹시나 힘겨운 상황이라면 반드시 극복해

자격지심과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결핍을 인정하는 순간

인생은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절대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어릴때부터 엄마 없는 삶을

힘들어 했다. 

 

아마 대부분의 어린이, 청소년들이라면

불우한 자신의 가정사를 밝히고 싶어하지

않을거라는 감정은 공감한다.

 

겉으로는 강해보이는 척, 똑똑한 척을

하며 속마음을 숨기려는 모습이

안스럽게 느껴졌다.

 

저자는말더듬 증세는 20대까지 이어졌고

마음의 상처는 점점 곪아갔으며

그 누구와도 마음을 터놓지 않은

외톨이 신세로 살아간다.

 

자살, 공황장애 등 최악의 상황도 

마주하며 스스로의 감정의 근복은

역시 온전한 내 가족이 없다는것에

있음을 인지하고 다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는 도약을 시작하는 

저자의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읽어내려갔다.

 

결국 자신의 불안을 다스릴 줄 아는

강한 어른이 되고자 노력했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긍정마인드로

구체적인 자아실현을 해나가는

과정이 멋지게 그려진다.

 

책을 많이 읽고, 이렇게 작가로 첫 책도 내며

많은 사람들을 위한 메신저가 되고자

실현가능한 꿈의 지도를 그려가는

책 후반부의 이야기들은

같은 40대 여성으로 나 자신을 더

자극시켜준 내용이었다.

 

돈공부에 대한 자극, 배움에 대한 열정에

대한 자극 그리고 끊임없이 꿈꾸는 열정과

구체적인 목표설정에 대한 자극이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

 

나는 그동안 뭘하며 지냈지?

난 무엇을 그렇게 불안하게만 생각했지?

 

정말 지금까지 안일한 삶에 안주한 

나를 반성도 하며 자극도 받는

자기계발서로도 손색없다고 생각했다.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스스로의 동기부여 및 단란한 가족을 이루며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어 밝아진 저자의 모습이

인상적인 마무리까지

쉴틈없이 읽어내려간 책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직접 실천하는 작가의 삶의 태도를

응원하면서 자기자신과의 약속을

세우고 실천하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도 해본다.

 

저자의 인생은 결핍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강점 가득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성숙한 어른이 된 것같다.

 

앞으로도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과의 더 많은 소통을 통해

그들의 심리상담사로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줄거라 기대해본다.

 

저자의 긍정마인드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나약한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 역시)

평소 느끼던 불안한 감정을 강한 감정으로

바꿀 수 있는 에너지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것 같다.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주제를

직설적인 화법으로 통쾌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니 이 책을 읽으면

도전정신이나 진취력 등 일상의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금 당장 자신의 결핍을 극복하고

불안함으로부터 나 자신을 분리시키는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꿈꿔봐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